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태그:] 왕릉

  • 중국 베이징 명13릉 정릉(Dingling, 定陵), 명나라 13대 신종 만력제의 능

    중국 베이징 명13릉에 있는 정릉(Dingling, 定陵)이다. 명나라 13대 신종 만력제(萬曆帝, 1563~1620년)의 능이다. 명13릉은 만리장성이 있는 천수산록 아래 창평구에 위치하고 있는 명나라 13명 황제의 능이 있는 곳이다. 대부분 개방되어 있지 않으며, 영락제의 장릉. 윤경제의 소릉. 만력제의 정릉 만이 일반에 공개되어 있으며 그 중 정릉은 시신이 묻혀 있던 내부 지하궁전도 공개되어 있다. 중국 황제의 능은 조선 왕릉에…

  • 남양주 사릉(思陵, 사적), 조선 6대 단종 비 정순왕후의 능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에 있는 사릉(思陵, 사적)이다. 조선 제6대 단종의 비 정순왕후의 능이다. 정순왕후는 1968년(숙종 24)에 단종이 왕으로 복위되면서 ‘정순왕후’라 봉해졌고 평생 단종을 생각하며 일생을 보냈다 하여 능호를 ‘사릉(思陵)’이라 붙였다. 추존왕이나 단종의 장릉과 마찬가로 사릉에는 병풍석과 난간이 설치되지 않았으며, 석물 중 무석인은 생략되었다. 정순왕후는 1440년(세종 22)에 태어나 1454년(단종2)에 왕비로 책봉되었다. 단종이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긴 뒤…

  • 구리 동구릉 숭릉(崇陵, 사적), 조선 18대 현종과 명성왕후의 능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동구릉(사적)에 있는 숭릉(崇陵)이다. 조선 18대 현종과 명성왕후의 능이다. 왕과 왕비의 능이 나란히 배치된 쌍릉이다. 숭릉은 산릉제례 공간인 정자각 양쪽에 통로 역할을 하는 익랑을 두고 있으며, 툇간 역할을 하는 배위청도 3칸이다. 이는 효종 영릉 천장과 숭릉 조성 시기가 겹치면서 국장을 간소하게 치르기 위해 임시빈전을 세우지 않고 정자각을 크게 지어 빈전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같은…

  • 영월 장릉(莊陵, 사적), 조선 6대 단종의 능

    강원도 영월군 영흥리에 있는 조선 6대 단종의 장릉(莊陵, 사적)이다.  단종은 계유정난으로 왕위에 물러난 후 집현전 학사들을 중심으로 한 복위운동으로 인해 노산군으로 강등되고 영월로 유배되었다가 사약을 받고 죽었다. 시신은 영월호장 엄흥도가 장사를 지내고 묻었다. 중종 때 무덤을 찾았으며 그 이후 석물 등을 갖추게 되었다. 숙종 때 단종으로 복위되면서 장릉으로 승격되었다. 단종비 정순왕후는 부인으로 강봉되어 서민으로 살다가…

  • 서울 영휘원(永徽園, 사적), 대한제국 1대 황제 고종의 후비 순헌황귀비의 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있는 영휘원(永徽園, 사적)이다. 대한제국 1대 황제 고종의 후비인 순헌황귀비 엄씨의 무덤이다. 구한말 아관파천 때 고종을 직접 모셨으며, 조선의 마지막 왕이라 할 수 영친왕을 낳았다. 왕을 낳은 후궁으로 여겨져 경복궁 뒷편 칠궁에 위패가 모셔져 있다. 양정의숙, 진명여학교를 설립했고, 숙명여학교에 거액을 기부하여 구한말 사학발전에 공헌했다. 영휘원이 있는 이곳은 명성황후의 홍릉이 있었던 능역이며, 고종도 이…

  • 남양주 유릉(裕陵, 사적),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과 순명효황후, 순정효황후의 능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유릉(裕陵, 사적)이다.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과 순명효황후 민씨, 순정효황후 윤씨를 합장한 왕릉이다.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조성된 왕릉이다. 왕의 장례식인 국장은 새로 즉위한 왕이 주관해야 하지만, 순종의 장례식은 당시 이왕직 장관이었던 민영기가 주관하였다. 황제의 예우에 맞추어 고종의 홍릉과 거의 비슷하게 조성하였다. 석물들을 현대 조각상처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등 기존의 관례에서 벗어나 일제가 영향을 미친…

  • 구리 동구릉 수릉(綏陵, 사적), 추존왕 문조와 신정왕후의 능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동구릉(사적)에 있는 수릉(綏陵)이다. 조선 24대 헌종의 아버지인 추존왕 문조와 신정왕후 조씨의 합장릉이다. 서울 석관동 경종의 의릉 부근에 묻히면서 연경묘라 불렀으며, 아들 헌종이 즉위하면서 익종으로 추존되면서 수릉으로 승격되었다. 그뒤 풍수적인 문제 등으로 양주로 옮겼다가 다시 동구릉으로 옮겼다. 철종의 예릉과 함께 조선왕조가 조성한 거의 마지막 왕릉으로 선대의 왕릉에 비해서 잘 정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서울 인릉(仁陵, 사적), 조선 23대 순조와 순원왕후의 능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인릉(仁陵, 사적)이다. 조선 23대 순조와 순원왕후의 능이다. 외관상으로 하나의 봉분에 혼유석이 1개만 설치되어 있는 단릉으로 보이지만 왕과 왕비가 같이 묻힌 합장릉이다. 병풍석은 없이 난간석만 둘러싸여 있다. 석물 배치 또한 일반적인 왕릉과 큰 차이가 없는 정형화된 조선후기 왕릉이다. 원래 순조의 능은 파주 교하에 조성되었는데 풍수지리상 불길하다는 의견이 대두되어 철종대에 현재의 위치로 이장하였다고…

  • 고양 서삼릉 효창원(孝昌園), 조선 22대 정조의 원자 문효세자의 묘

    경기도 고양시 서삼릉(사적)에 있는 효창원(孝昌園)이다. 조선 22대 정조의 원자인 문효세자의 묘이다. 원래 서울 용산구 청파동 효창공원내에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44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어린 나이(5세)에 죽었으며 효창묘로 조성되었으며 고종대에 효창원으로 승격되었다. 한양도성에서 가까운 능역이었던 효창원에는 순조의 후궁 숙의 박씨와 그의 소생 영온옹주, 문효세자의 생모 의빈성씨의 묘소와 함께 있었다. 지금은 서삼릉 내 큰아버지인 의소세손의 의령원 앞에 자리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