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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재실

  • 의성 추원재, 사촌마을 안동김씨 재실

    경북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에 있는 재실 건물인 추원재(追遠齋)이다. 의성 사촌마을 만취당을 지은 조선중기 유학자 김사원의 제사를 모시기 위해 지은 재실 건물이다. 건물은 앞면 4칸 규모로 오른쪽에 대청마루를 2칸을 두고, 오른쪽에 온돌방 2칸을 두고 있는 ‘편방형(偏房形)’ 평면을 하고 있다. 1809년 후손들과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지었다고 한다. ‘관덕리 삼층석탑’이 남아 있는 절터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 산청 남사마을 사양정사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에 있는 고택인 사양정사(泗陽精舍)이다. 1920년대 유학자 정제용의 후손들이 그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재실이다. 앞면 7칸의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상당히 큰 규모의 재실 건물이다. 가운데 2칸 대청마루를 두고 왼쪽에 온돌방 2칸 오른쪽에 온돌방 1칸이 있으며 양쪽에 1칸씩 누마루를 두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일종의 개량한옥으로 자재나 건축수법이 뛰어난 편이다. <산청 남사마을 사양정사> <가운데 대청마루>…

  • 해남 추원당과 어초은사당, 마을 입향조를 모신 재실과 사당

    전남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마을에 있는 추원당과 어초은사당이다. 추원당은 윤선도가 집안사람들과 함께 조상을 모시기 위해 세운 재실로 현재의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새로 지은 것이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3칸으로 규모로 겹처마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으며 지붕 모퉁이에는 활주를 세웠다. 건물 앞과 옆에는 1칸 규모의 높은 지붕을 하고 있는 차양을 두고 있다. 행랑채는 솟을대문을 중심으로 양쪽에 작은 방을 두고…

  • 달성 묘골마을 도곡재, 후학을 양성하는 재실로 바뀐 한옥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 묘골마을에 있는 고택인 도곡재(陶谷齋)이다. 조선후기 정조 때 대사성을 지낸 박문현이 주택으로 처음 지은 집이다. 19세기에 인조 때 활동한 도곡공 박종우를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기 재실인 도곡재로 바뀌었다. 건물은 안채, 사랑채, 대문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실로 사용하면서 약간 개조되어 일반 주택과는 약간 다른 모습을 보이지만 남부지방 양반가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고택이다. 달성군 묘골마을은…

  • 남양주 유릉(사적), 재궁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있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의 유릉(사적) 재실이다. 황제의 능으로 먼저 조성된 홍릉 재실의 예를 따르고 있는데, 건물 배치는 약간 다른 면을 보인다. 유릉 재실은 국왕이 머무는 공간으로 보이는 재방과 향과 축문을 보관하는 안향청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두 건물은 복도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양쪽 건물 모두 솟을대문에서 어도로 연결되어 있다. 솟을대문이 있는 행랑채에는 많은…

  • 남양주 홍릉(사적) 재궁, 황제의 능역에 조성된 재궁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있는 대한제국 1대 황제 고종의 홍릉(사적) 재궁이다. 홍릉은 황제의 능으로 조성되어 기존 왕릉과는 달리 재궁이라 부르며 건물 규모나 형태 등 다른 부분이 많다. 왕릉을 지키는 관리들이 머무는 공간이자 제관이 머무는 공간인 재실도 홍살문 바깥쪽 능역 입구에 있던 기존 왕릉 재실과는 달리 홍살문 안쪽 능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홍릉 재실은 국왕이 머무는 공간으로…

  • 영월 장릉(사적) 재실, 조선후기 재실 형태가 남아 있는 곳

    강원도 영월군 영흥리 조선 6대 단종의 장릉(사적)에 있는 재실이다. 단종은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영월로 유배되었다가 죽었다. 숙종 때 단종이 복위되면서 장릉이 승격되었기때문에 재실도 이때 복원된 것으로 보인다. 재실은 산릉제례를 주관하는 제관이 머무는 공간인 재방을 중심으로 향과 축문을 보관하는 안향청, 제기를 보관하는 제기고와 행랑채 등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조선후기 왕릉 재실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재실은 원래 무덤이나…

  • 김포 장릉(사적) 재실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추존왕 원종의 장릉(사적) 능역에 있는 재실이다. 재실은 산릉제례 때 제관이 머무는 공간인 재방을 중심으로 행랑채, 향과 축문을 보관하는 안향청으로 보이는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짜임새 있는 공간배치를 하고 있다. 재실은 원래 무덤이나 사당옆에 제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지은 집을 말하며 삼국시대 시조묘나 신궁제도에서 그 기능이 유래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 서울 선릉 정릉(사적) 재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선릉.정릉(사적) 능역에 있는 재실이다. 원래 선릉과 정릉에 재실이 따로 있었으나 구한말 새로 재실건물을 지으면서 2개의 재실을 합쳤다. 건물은 산릉제례를 준비하는 제관이 머무는 제방과 행랑채로 간략하게 구성되어 있다. 원래 재실은 왕릉 입구 낮은 곳에 위치하는 것이 보통이나 이 곳을 침수피해가 많은 곳이라서 언덕 위에 조성해 놓고 있다. 재실은 원래 무덤이나 사당옆에 제사를 준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