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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한옥

  • 예천 금당실마을 반송재 고택

    경북 예천군 용문면 삼금곡리 금당실마을에 있는 반송재(伴松齋) 고택이다. 조선 숙종 때 문신 김빈이 낙향하여 살기 위해 지은 집이다. 이후 구한말 때 원래 살던집이 팔리면서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건물은 앞쪽에 ‘-‘자형 사랑채가, 뒷편에 ‘ㄷ’자형 안채가 있는 튼 ‘ㅁ’자형 공간배치를 하고 있다. 영남 북부지역 고위직을 지낸 상류층의 살았던 저택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집주인이 살고 있지 않고…

  • 예천 춘우재 고택

    경북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에 있는 춘우재(春雨齋) 고택이다. 이집은 야옹 권의의 손자인 권진이 17세기초에 세운 고택이 19세기에 화재로 소실되면서 다시 지은 것이다. 건물은 앞면 5칸, 옆면 7칸 규모로 안채와 사랑채가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건물 앞면에 사랑채와 중문채가 있으며 안채는 ‘ㄷ’자형을 이루고 있다.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며 건물구성이나 배치가 19세기 상류층이 살았던 저택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 예천 야옹정(보물)

    경북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에 있는 야옹정(野翁亭, 보물)이다. 조선중기 명종 때(1566년) 때 권심언이 아버지 야용 권의(1475~1558년)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정자 건물이다. 건물은 앞면 4칸, 옆면 3칸의 건물로 오른쪽 1칸을 돌출시켰다. 대청 앞에는 비교적 넓은 툇마루를 달아내고 큰 기둥으로 받쳐 전체적으로 누마루를 구성하고 있다. 건물 왼쪽에는 약간의 퇴간을 두고 있으며 지붕을 큰 기둥으로 받치고 있다. 세부적인 건축수법에서…

  • 예천 예천권씨 초간공파 종택과 별당(보물)

    경북 예천군 용문면 죽림리에 있는 초간공파 종택과 별당(보물)이다. 초간 권문해의 할아버지 권오상이 1589년에 처음 지었다고 전해지는 고택이다. 조선중기에 지어진 집으로 현존하는 고택 중 건립연대가 상당히 빠른 편이다. 경사진 지형에 축대를 쌓아 대지를 조성하고 그 위에 건물을 올려 웅장한 느낌을 주고 있다. 사랑채 대청마루에 올라서면 넓은 들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누각처럼 지은 사랑채가 앞쪽으로 돌출해 있으며…

  • 안동 도산서원 전교당(보물), 강학공간 중심건물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에 있는 전교당(典敎堂, 보물)이다. 조선중기 선조 때(1574년)에 지은 건물로 유생들이 모여 공부하던 강당이다. 사당인 상덕사를 제외하고는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낙동강과 주변 경치를 감상하기 좋다. 온돌방과 넓은 대청마루로 이루어진 매우 간소하게 지어진 건물이다. 대청마루 앞 현판에 적힌 ‘도산서원(陶山書院)’이라는 글씨는 선조가 도산서원에 이름을 내리면서 명필 한석봉이 선조 앞에서 쓴 글씨라고 한다. <안동…

  • 봉화 닭실마을 청암정(靑巖亭, 명승)

    경북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에 있는 청암정(靑巖亭, 명승)이다. 조선중기 문신 권벌이 살았던 종가 옆에 위치하고 있다. 정자는 거북모양 바위에 위에 세워졌는데 주변에는 물이 흐르며 그 바깥으로 울창한 나무울타리가 있다. 퇴계 이황을 비롯하여 당대 학자들이 방문하여 학문을 교류했던 곳으로 관련된 많은 유물들이 전해오고 있다. 정자 앞에는 권벌이 공부를 했던 별채 건물인 충재(冲齋)가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정자,…

  • 울진 평해황씨 해월종택

    경북 울진군 기성면 해월헌길에 있는 평해황씨 해월종택(海月宗宅)이다. 경북 울진지역을 대표하는 상류층 저택으로 ‘ㅁ’자형 본채와 ‘-‘자형 정자, 사당, 방앗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채는 앞면 7칸, 옆면 6.칸 규모로 앞쪽에 중문과 사랑채가, 중문 안쪽에 ‘ㄷ’자형으로 안채 살림집이 배치되어 있다. 큰사랑채 역할을 하는 정자는 원래 다른곳에 있던 것을 19세기에 후손들이 종택 옆으로 이전하였다. 정자 뒷편 사당은 불천위 조상을…

  • 산청 남사마을 사양정사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에 있는 고택인 사양정사(泗陽精舍)이다. 1920년대 유학자 정제용의 후손들이 그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재실이다. 앞면 7칸의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상당히 큰 규모의 재실 건물이다. 가운데 2칸 대청마루를 두고 왼쪽에 온돌방 2칸 오른쪽에 온돌방 1칸이 있으며 양쪽에 1칸씩 누마루를 두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일종의 개량한옥으로 자재나 건축수법이 뛰어난 편이다. <산청 남사마을 사양정사> <가운데 대청마루>…

  • 산청 남사리 최씨고가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에 있는 고택인 ‘최씨고가’이다. 남사마을에 남아 있는 고택 중 가장 큰 규로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지어진 한옥이다. 건물은 안채, 외양간채, 사랑채가 ‘ㅁ’자형 평면을 하고 있다. 사랑채 양쪽에 중문을 두고 있으며 안채가 있는 마당은 외부와 분리되어 있어 유교적인 격식을 강조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남사마을 한옥을 대표하는 고택이라 할 수 있다. <산청 남사마을 최씨고가> 남사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