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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유정 생가, 지주계층이 살았던 초가집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 있는 김유정 생가이다. 대지주였던 김유정 일가가 살았던 집을 복원해 놓은 것이다. 건물은 초가지붕을 하고 있지만 사랑채와 안채가 ‘ㅁ’자형 구조를 하고 있는 상당히 큰 규모의 저택이다.  춘천지역 지주계층이 살았던 한옥의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다.

김유정은 이곳 실레마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다가 23세 이후 이 마을에 귀향하여 농촌계몽운동을 했다. ‘봄봄’을 비한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그가 이마을에서 머물때 쓰여졌으며, 작품에 등장하는 배경 또한 이 마을인 경우가 많다. 마을은 춘천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전에는 경춘선 기차역이 있었으나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옮기고 그를 기념하는 역사만 남아 있다.

춘천 김유정 생가 12-20180127강원도 춘천시 실레마을에 있는 김유정 문학촌.

춘천 김유정 생가 09-20180127건물은 초가 지붕을 하고 있지만, 상당히 큰 규모의 저택이다.

춘천 김유정 생가 03-20180127건물 앞쪽에는 넓은마루와 온돌방으로 구성된 사랑채가 있다.

춘천 김유정 생가 02-20180127건물 한쪽편에 안마당을 출입하는 중문이 있다.

춘천 김유정 생가 04-20180127중문을 들어서면 볼 수 있는 안마당. 앞쪽에 사랑채 툇마루가 보이며 뒷편에 안채가 있으며, 두 건물이 연결되는 부분에 부엌이 있다.

춘천 김유정 생가 07-20180127부엌에서 보이는 안마당을 출입하는 중문. 바깥에서 안마당을 볼 수 없도록 공간배치를 하고 있다.

춘천 김유정 생가 05-20180127가족들의 생활공간인 안채. 넓은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에 온돌방이 배치되어 있다.

춘천 김유정 생가 08-20180127바깥쪽 방앗간 등이 있는 별채 건물.

춘천 김유정 생가 10-20180127마당 한쪽편에 소설 ‘봄봄’의 중요 장면을 표현한 조각상이 있다.

춘천 김유정 생가 13-20180127김유정 소설에 많이 등장하는 실레마을.

춘천 김유정 생가 11-20180127소설에 등장하는 실레마을 주요 명소.

작품의 무대가 기념관이 되는 실레마을
김유정문학촌 뜰에 서면, 금병산 자락에 폭 안긴 마을이 한눈에 바라보인다. 멀리 금병산자락 아래 잣나무 숲 뒤쪽은 「동백꽃」의 배경이다. 맞은편 언덕에는 김유정이 움막을 짓고 아이들에게 우리말을 가르친 이한(‘안해’) 터가 있다. 마을 가운데 잣나무숲으로 들어서면 실존인물이었던 「봄봄」의 봉필이 영감이 살았던 마름집이있다. 점순이와 성례를 안 시켜주고 일만 부려먹는데 불만을느낀 ‘나’가 장인영감과 드잡이를 하며 싸우는 모습이 막 눈앞에 그려지는 곳이다. 김유정이 코다리찌개로 술을 마시던 주막터도 남아 있다. 멀리 한들의 할미천에는 산골 나그네(들병이)가 남편을 숨겨두었던 물레방앗간터가 있다. 이들 작품과 함께 ‘총각과 맹꽁이, ‘소낙비’, ‘노다지’, ‘금따는 콩밭’, ‘만무방’, ‘산골’, ‘가을’ 등 12편이 이곳 살레마을을 무대로 한 작품이다. 살레마을 어디에 서 있어도 몽태, 춘호, 근식이, 덕돌이, 덕만이, 점순이 같은 인물들을 만날 것 같다. 살레마을을 내려다보고 있는 금병산(해발 652 m)에는 김유정의 소설 제목을 딴 등산로가 산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소설 속으로 이끈다. 이곳 살레마을은 작가의 생가가 있고, 마을 전체가 작품의 무대가 되는 살아 있는 문학기념관이다. 전국의 많은 문학기념관 중 유일하게 촌(村)자가 붙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안내문, 춘천시청, 2018년)

 

<출처>

  1. 안내문, 춘천시청, 2018년

영주 김상진가옥, 중류층 선비계층이 살았던 아담한 가옥

경북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영주선비촌에 재현해 놓은 김상진가옥이다. 이 집은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에 있는 한옥을 재현해 놓은 것이다. 건물은 ‘ㄷ’자형을 본채를 중심으로 정면에 마루를 깔고 좌우측에 안채와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중류층 양반이 살았던 크지 않은 아담한 규모의 고택으로 정갈하면서 절제된 분위기를 주고 있다. ‘ㅁ’형인 일반적인 안동지역 양반 저택과는 달리 개방된 느낌을 주고 있다.

SANYO DIGITAL CAMERA영주 소수서원 뒷편에 재현해 놓은 선비촌에 있는 고택인 김상진 가옥이다. 중류계층 선비가 살았던 가옥을 대표하는 것으로 보인다.

SANYO DIGITAL CAMERA안쪽에서 본 대문채. 집의 규가 크지는 않지만, 바깥에서 안채를 볼 수 없도록 출입문을 만들고 있다.

SANYO DIGITAL CAMERA본채는 ‘ㄷ’자 형태로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사랑방을, 왼쪽에 안채와 부엌을 배치해 놓았다.

SANYO DIGITAL CAMERA오른쪽 사랑방.

SANYO DIGITAL CAMERA집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대청마루를 넓게 쓰고 있다.

SANYO DIGITAL CAMERA곳간채

SANYO DIGITAL CAMERA안채 옆에 장독대를 두고 있으며, 안방에 출입문이 있다. 툇마루를 두고 있지는 않다.

영주 김상진 가옥, 경북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
김상진 가옥은 항상 자신을 수양하면서 늘 바른 마음을 가지기 위해 노력했던 선비들이 곧은 정신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집이다. 중류주택의 전형으로 그에 맞는 소박한 멋과 절제가 담긴 가구배치를 지니고 있다. 가옥 안의 가재도구도 중류층 선비의 것을 재현하여 간소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을 주도록 하였다. 상류주택과는 다르게 대청에 가구를 배치하여 수장공간으로 활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안내문, 영주시청, 2009년)

<출처>

  1. 안내문, 영주시청, 2009년

안동 퇴계종택, 퇴계 이황 종손이 살고 있는 종가집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퇴계종택이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유학자 퇴계 이황의 종가로 도산서원 주차장에서 북쪽 언덕길을 따라 1.5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있던 종택은 없어지고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 후손인 하정공이 옛 종택 규모를 짐작하여 새로 지은 집이다. 낙동강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종택 앞 들판은 그리 넓지 않은 편이다.

건물은 본채와 별채 성격의 정자인 추월한수정, 솟을대문이 있는 대문채, 불천위 조상을 모시는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채는 안채와 사랑채가 하나의 건물로 되어 있는 ‘ㅁ’자형 건물로 앞쪽에 사랑채, 뒷편에 안채가 있으며, 중문은 사당이 있는 옆쪽에 위치하고 있다. 구한말 안동지역에서 유행했던 건물 양식들이 많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퇴계 종손이 집을 지키고 살고 있으며, 항상 손님들을 반갑게 맞는 전통을 지키고 있다.

SANYO DIGITAL CAMERA안동 퇴계종택. 동향을 하고 있는 종택은 앞.뒤로 산이 막혀 있지만, 작은 개천이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은 총 34칸 규모로 제법 규모가 있는 사대부 저택의 모습을 하고 있다.

SANYO DIGITAL CAMERA솟을대문을 하고 있는 대문채. 골목을 향해 창문을 둔 문간방이 있는 도시 한옥의 형태를 하고 있다.

SANYO DIGITAL CAMERA안쪽에서 본 대문채. 이곳을 방문했을 때 종손이 손님들에게 선물로 줄 붓글씨를 열심히 쓰고 있었다. 손님 맞기에 정성을 다하는 전통있고 품위에 넘치는 모습에서 퇴계선생의 정신이 후손들에까지 이어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SANYO DIGITAL CAMERA살림집으로 사용하고 있는 본채. 앞면 6칸, 옆면 5칸의 ‘ㅁ’자형 건물이다. 사랑채는 별도 건물의 형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퇴계종택은 건물 전체가 하나의 건물로 보이게 지었다. 안채로 들어가는 중문은 사당과 정자가 있는 오른쪽편에 있고, 앞면 전체가 사랑채로 되어 있다.

SANYO DIGITAL CAMERA사랑채 왼쪽 사랑방 옆에 통로 겸 누마루 용도의 작은 마루를 두고 있다.

SANYO DIGITAL CAMERA오른쪽에 앞면 3칸 규모의 큰 대청마루를 두고 있다. 2010년 가을 이곳을 방문했을 때 2009년 12월 퇴계 15대종손 ‘이동온’옹 장례때 설치된 여막이 아직도 남아 있었다. 마루에는 장례식때 고인을 추모하는 사람들의 이름과 글이 적힌 파록이 아직도 걸려 있다.

SANYO DIGITAL CAMERA안채 뒷편. 뒷마당을 향해 작은 툇마루를 두어 집안 여자들이 쉬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ANYO DIGITAL CAMERA본채 왼쪽에 있는 작은 행랑채.

SANYO DIGITAL CAMERA종택 오른쪽에 있는 정자인 추월한수정. 담장으로 공간을 분리하고 있으며, 솟을대문이 있는 별도의 대문채를 두고 있다.

SANYO DIGITAL CAMERA정자 대문채.

SANYO DIGITAL CAMERA정자는 앞면 5칸의 큰 규모로 큰 건물로 대청마루와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축대를 쌓고 그 위에 건물을 지었는데, 서원의 강당과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다. 지금도 퇴계 종손이 사용하고 있는 건물이라서 그런지 건물 앞쪽에 비닐로 바람막이를 설치해 놓고 있다.

SANYO DIGITAL CAMERA정자 뒷편 사당 출입문.

SANYO DIGITAL CAMERA사당은 앞면 3칸 규모의 건물로 앞쪽에 툇간을 두고 있다.

퇴계종택
이 건물은 퇴계 이황의 종택으로 원래 건물은 없어졌으나 1929년 선생의 13대 사손 하정공이 예 종택의 규모를 참작하여 지금의 터에 새로 지었다. 종택의 오른쪽에는 추월한수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이 집은 정면 6칸, 측면 5칸의 ‘ㅁ’자형으로, 대문과 정자 그리고 사당 등 세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높은 석축 위에 둥근 기둥과 네모 기둥을 섞어서 지었다. 사대부집의 공간 영역을 갖추고 있으며 솟을대문과 정자 등 품위와 규모를 갖춘 종가로 전통 생활도구도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안내문, 안동시청, 2010년)

<출처>

  1. 안내문, 안동시청, 2010년
  2.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8년
  3.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2018년

봉화 닭실마을 권벌 종택

경북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 닭실마을에 있는 권벌 종택이다. 조선중기 문신 권벌이 사화로 파직을 당한 후 터를 잡고 살았던 종택이다. 안채와 사랑채가 ‘ㅁ’자형 평면을 하고 있는 상당히 큰 규모의 가옥이다. 사랑채가 있는 마당을 출입하는 대문채는 솟을대문을 하고 있으며, 안채 뒷편에는 사당이 있다. 사랑채 마당 안쪽에는 거북모양의 바위에 세워진 정자인 청암정(명승 60호)와 서재인 충재가 있다. 봉화지역을 대표하는 대저택으로 많은 손님들이 찾았던 것으로 보이며 사랑채의 규모가 큰 편이며, 중문 옆에는 작은 사랑을 두고 있다.

닭실마을은 안동 하회마을과 천전마을,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이중환이 ‘택리지’에 4대 명당지로 꼽았던 마을이다. 조선중기 문신 충재 권벌이 중종때 기묘사화로 파직을 당하면서 외가가 있던 이곳에 터를 잡으면서 그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닭실마을은 봉화읍에서 10리 정도 떨어져 있는데, 마을의 명성에 비해 오래된 고택은 많지 않은 편이다.

SANYO DIGITAL CAMERA봉화 닭실마을 권벌 종택. 영남 4대 길지로 손꼽혔던 마을 종가에 해당하는 대저택이다. 배산임수의 입지조건을 잘 갖추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종가로서 오랜 내력이 있는 곳이지만 건물은 오래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SANYO DIGITAL CAMERA솟을대문을 하고 있는 대문채. 골목을 향해 창문을 두고 있는 도시형 한옥의 특징을 하고 있다. 19세기 한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형태이다.

SANYO DIGITAL CAMERA사랑채 마당에서 본 대문채.

SANYO DIGITAL CAMERA본채는 안채와 사랑채가 ‘ㅁ’자형 평면배치를 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다.

SANYO DIGITAL CAMERA대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

SANYO DIGITAL CAMERA사랑채는 앞면 4칸 규모로 넓은 사랑마루와 온돌방을 두고 있다. 안채와는 건물로 연결되어 있다.

SANYO DIGITAL CAMERA대문 옆에는 작은 툇마루가 있는 2칸 규모의 작은 사랑이 있다.

SANYO DIGITAL CAMERA안채 뒷편에 있는 건물. 사당과 별채로 보이는 건물이 있다.

SANYO DIGITAL CAMERA마당 한쪽편에 있는 정자인 청암정(명승 60호). 지금은 마을 끝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원래는 마을 입구였다고 한다.

SANYO DIGITAL CAMERA거북모양의 바위에 세워진 정자인 청암정. 그 앞에는 냇물을 끌여들여 연못을 만들었다.

<출처>

  1. 안내문, 봉화군청, 2018년
  2.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8년
  3.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018년
  4. 한옥의 미, 서정호, 경인문화사, 2010년

영주 무섬마을 김덕진가옥.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에 있는 김덕진가옥이다. 반남박씨 종택인 만죽재고택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단일 건물 형태의 ‘ㅁ’자형 본채와 작은 방앗간채로 구성되어 있다. 본채는 중문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사랑채, 오른쪽에는 마구간이 배치되어 있다. 18세기에 지은 비교적 오래된 고택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편이다.

영주 무섬마을은 17세기 중엽이후 반남박씨와 선성김씨가 터를 잡고 살고 있는 집성촌이다. 마을은 삼면이 내성천에 접해 있어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는 의미로 무섬마을이라 불린다. 마을에는 해우당고택을 비롯하여 규모가 큰 저택을 비롯하여 까치구멍집, 겹집 등 다양한 형태의 한옥들이 남아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18세기에 지어진 비교적 오래된 고택으로 ‘ㅁ’자형 본채와 작은 방아간채로 구성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본채는 안채와 사랑채가 단일 건물로 지어진 ‘ㅁ’자형 건물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사랑채 마루. 건물을 높게 지었으며 툇마루 앞에 난간을 설치하여 누마루처럼 지었다.

<출처>

  1. 안내문, 영주시청, 2017년
  2.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