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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제문화단지, 백제 왕궁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문화단지에 재현해 놓은 사비기 백제 왕궁이다. 재현해 놓은 백제왕궁은 정전에 해당하는 중궁과 동궁,서궁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 배치 등은 부소산성 아래 관북리 유적(사적 428호) 발굴.조사 결과 확인된 건물터와 후대 궁궐 건물 배치를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건축물의 양식은 백제기술의 영향을 많이 받은 일본 나라의 동대사 금당 건물의 양식이 많이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여 관북리유적(사적428호)은 백제 왕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여러 차례의 발굴조사과정을 통해 대형 전각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터, 연못, 우물터, 기와로 만든 배수관 등이 확인되었다. 연못터에서는 백제시대의 기와 및 토기편, 목간, 짚신, 금동제귀걸이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또한 백제의 토목기술을 보여주는 진흙을 다져 포장한 도로와 왕실에 필요한 철기, 금속제품을 만들던 공방과 창고 등의 건물터도 발견되었다.

OLYMPUS DIGITAL CAMERA부여 백제문화단지에 재현해 놓은 백제 왕궁. 정전에 해당하는 중궁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문(文)에 관한 집무를 보던 동궁이, 서쪽에 군사와 관련된 집무를 보던 서궁이 배치되어 있다. 당시 절터나 후대 궁궐에서 볼 수 있는 회랑으로 둘러싸여 있는 공간배치를 하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부여 백제문화단지에 재현해 놓은 옛 사비성의 정문이다. 삼국시대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치미가 눈에 띄는 앞면 5칸의 2층 건물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정문을 들어서면 정전에 해당하는 중궁 출입문이 보인다. 출입문은 앞면 5칸의 2층 건물이며, 양쪽에 회랑건물로 연결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동쪽편 동궁 출입문과 회랑.

OLYMPUS DIGITAL CAMERA서쪽편 서궁 출입문과 회랑

OLYMPUS DIGITAL CAMERA왕궁 정전에 해당하는 천정전. 앞면 7칸의 2층 건물이다. 조선시대 궁궐과는 달리 가운데 3칸은 판문으로, 양쪽에 창살이 있는 창문이 있다. 봉정사 극락전과 일본 나라 동대사 금당에서 볼 수 있는 건축양식이다. 지붕에는 치마로 장식하여 웅장함을 더해주고 있다.

사비궁 중궁(Central Palace), 백제 사비시기의 중궁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정전인 천정전은 국가의 큰 정사를 하늘에 고하여 결정했다는 천정대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 곳 중궁의 정전은 왕의 즉위 의레, 신년 행사 등 각종 국가 의식이 거행되고, 외국사신을 맞이하는 왕궁 내의 가장 중요한 건물이었다. (백제문화단지, 2012년)

OLYMPUS DIGITAL CAMERA지붕을 받치는 공포는 고려시대 이후에 볼수 있는 주심포, 다포계, 익공계와는 다른 형태를 하고 있는데, 주심포 계열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일본 나라 동대사 금당 건축양식을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천정전 내부로 들어가는 출입문. 일본 나라의 동대사 금당이 비슷한 형태의 출입문을 하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나무 창살이 있는 창문.

OLYMPUS DIGITAL CAMERA백제 건축의 영향을 받은 것을 알려진 일본 나라 동대사 금당. 삼국시대 금당의 모습을 유추해 볼 수 있는 건축물이다.

OLYMPUS DIGITAL CAMERA회랑으로 둘러져 있는 정전 앞 마당. 경복궁 정전 영역과 비슷하며 삼국시대 사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공간배치이다.

OLYMPUS DIGITAL CAMERA회랑내부.

OLYMPUS DIGITAL CAMERA군사와 관련된 업무를 보는 편전에 해당하는 공간인 서궁 앞쪽에 인덕전, 뒷편에 무덕전이 자리잡고 있다.

 

정전이 있는 중궁 서쪽편에는 무반에 관련된 업무를 보던 서궁이 자리잡고 있다. 서궁(West Palace)은 정전과 외전으로 구성되었다. 정전인 무덕전은 서궁에서 가장 중심적인 건물로 왕이 평소 집무를 보는 공간이다. 주로 무관에 관한 집무공간으로서 무는 서쪽을 의미한다. 외전인 인덕전으로 태평성대에 나타나는 영물인 기린의 덕을 의미한다. (백제문화단지, 2012년)

OLYMPUS DIGITAL CAMERA서궁 외전에 해당하는 인덕전, 앞면 5칸의 단층 건물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인덕전 내부.

OLYMPUS DIGITAL CAMERA뒷편에는 일정적인 업무공간인 무덕전이 자리잡고 있다. 앞면 7칸의 큰 건물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서궁은 독립된 공간으로 회랑으로 둘러져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동쪽편에는 문반과 관련된 업무를 보는 공간인 동궁이 자리잡고 있다. 왕궁에서 일상적인 업무를 보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동궁(East Palace)은 정전과 외전으로 구성되었다. 정전인 문사전은 동궁에서 가장 중심적인 건물로 왕이 평소 집무를 보는 공간이다. 주로 문관에 관한 집무공간으로서 문사전의 문은 동쪽을 의미한다. 외전은 연영전으로 신하들의 집무공간이며 천하의 인재를 맞이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백제문화단지, 2012년)

OLYMPUS DIGITAL CAMERA동궁 외전에 해당하는 연영전.

OLYMPUS DIGITAL CAMERA연영전 내부. 신하들과 일상적인 회의를 하는 공간을 재현해 놓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뒷편에 있는 문사전은 동궁에서 가장 중심적인 건물로 왕이 평소 집무를 보는 공간이다. 동중, 중궁과 마찬가지로 앞면 7칸의 단층 건물이다.

OLYMPUS DIGITAL CAMERA내부에는 닫집이 있은 어좌가 놓여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동궁 회랑.

OLYMPUS DIGITAL CAMERA동궁 뒷편 회랑. 생활공간과 연결되는 출입문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왕궁 뒷편 언덕에 세워진 정자.

OLYMPUS DIGITAL CAMERA부여 관북리 유적(사적 428호) 대형건물터. 왕궁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터이다.

<출처>

  1. 문화재청
  2. 부여박물관
  3. 백제문화단지.

담양 죽녹원, 울창한 대나무숲으로 잘 알려진 공원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에 있는 죽녹원이다. 조선시대 양반들이 조성한 많은 정자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대나무숲이 아름다운 공원으로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담양을 찾았던 많은 사람들이 담양향교를 방문할 때 이 숲을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담양향교 강당에서는 담양읍치와 주변의 넓은 평야, 죽녹원 앞을 흐르는 영산강과 관방제림이의 경치가 한 눈에 들어온다. 또한 죽녹원으로 들어가 하늘을 찌를듯이 자라고 있는 대나무 숲 사이로 걷다보면 별천지를 걷는 기분이 드는 곳이다.

죽녹원은 담양향교 뒷산인 성인산 일대에 담양군에서 대나무 숲을 조성하여 2003년에 개원한 곳으로 메타세콰이어 숲과 함께 담양군을 대표하는 명소로 발전하였다. 죽녹원에는 ‘운수대통길’, ‘철학자의 길’ 등 대나무숲 사이로 조성한 ‘죽녹원 8길’을 비롯하여 영산강과 관방제림, 담양읍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대나무숲 사이에 조성한 한옥과 휴게소 등 다양한 휴식시설을 설치해 놓고 있다. 울창한 대나무숲은 드라마 ‘의적 일지매’, 영화 ‘알포인트’ 등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TV예능프로램 ‘무한도전’, ’1박2일’ 등에서도 이곳을 찾았다. 죽녹원에서는 메타세콰이어길, 관방제림, 담양향교 등이 가까이 있어 담양을 압축적으로 즐길 수 있는 명소라 할 수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담양 죽녹원. 담양읍 북쪽 영산강과 관방제림이 내려다 보이는 성인산 일대에 조성한 대나무숲이다. 최근에 조성한 곳이지만 TV드라마나 예능에 등장하면서 담양을 대표하는 대나무숲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OLYMPUS DIGITAL CAMERA죽녹원 입구 첫번째 기념촬영 포인트. 울창한 대나무숲을 배경으로 작은 광장을 설치해 놓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죽녹원 첫번째길인 운수대통길, 대나무로 이름난 담양에는 예로부터 대나무에 뚫린 구멍에 동전을 던져 들어가면 그날 운수가 좋다는 설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OLYMPUS DIGITAL CAMERA대나무가 빽빽히 들어선 숲.

OLYMPUS DIGITAL CAMERA죽녹원을 대표하는 장면 중 하나이다. 하늘을 덮고 있는 울창한 대나무숲.

OLYMPUS DIGITAL CAMERA죽녹원 휴게소 앞

OLYMPUS DIGITAL CAMERA죽녹원 휴게소.

OLYMPUS DIGITAL CAMERA대나무 숲길.

OLYMPUS DIGITAL CAMERA‘알포인트’ 영화촬영지, 알포인트 영화 주연배우 감우성이 썼던 철모로 영화촬영 후 담양군에 기증한 것이라 한다. 베트남전을 소재로 한 영화인것 같은데 대나무숲이 베트남 분위기를 주고 있는 듯 하다.

OLYMPUS DIGITAL CAMERA촬영지 주변 대나무숲.

OLYMPUS DIGITAL CAMERA담양향교 부근 ‘철학자의 길’로 이어지는 대나무 숲길.

OLYMPUS DIGITAL CAMERA최근의 지은 것으로 보이는 휴게소 역할을 하는 작은 한옥.

OLYMPUS DIGITAL CAMERA동쪽편 ‘사랑이 변치않는 길’, 죽녹원을 찾아온 연인들이 이곳 사랑이 변치 않은 길을 거닐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서로가 평생을 같이하는 확약의 길이라 한다.

OLYMPUS DIGITAL CAMERA노무현 전대통령이 담양을 방문했을 때 걸었던 길.

OLYMPUS DIGITAL CAMERA안내표지판과 옛 사진.

OLYMPUS DIGITAL CAMERASBS드라마 ‘의적일지매’ 촬영 장소.

OLYMPUS DIGITAL CAMERA죽녹원 뒷편 작은 샛길.

OLYMPUS DIGITAL CAMERA죽녹원 입구에서 첫번째 휴게소로 연결되는 샛길로 ‘죽마고우길’이라 부른다. 죽마고우길은 죽마지우와 같은 뜻으로 죽마를 타던 옛 친구라는 뜻이다. 이 길을 어린시절 옛 친구와 거닐며 정감어린 추억을 되살리는 길이라 한다.

OLYMPUS DIGITAL CAMERA죽녹원 입구의 기념촬영 장소. 대나무 죽순을 먹고사는 팬더곰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죽녹원 전망대. 영산강과 관방제림, 담양읍 경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관방제림과 영산강.

OLYMPUS DIGITAL CAMERA영산강에서 보이는 죽녹원.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세계박람회가 열렸던 곳

대전시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내에 있는 과학테마파크인 엑스포과학공원이다. 이곳은 1993년 세계박람회(EXPO) 행사가 열렸던 장소로, 행사가 끝난 뒤 과학테마공원으로 재개장하여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대전의 랜드마크가 된 높이 93m의 한빛탑을 중심으로 테크노피아관, 우주탐험관, 에너지관 등 많은 전시관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폐쇄되고, 지금은 한빛탑과 대전엑스포기념관 등 일부만 운영하고 있다. 박람회 때 세워졌던 많은 전시관을 활용하여 과학교육과 휴식공간으로 사용하고자 했으나 사실상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과학테마파크로서의 기능은 거의 없어졌지만 넓은 부지와 대전을 가로지는 갑천 수변공원, 둔산 수목원과 연결되어 있어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아 있는 건물들은 철거되고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93년 세계박람회를 개최하면서 건설된 엑스포과학공원. 중앙에 위치한 한빛탑이 대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엑스포과학공원 현황. 점선으로 표시된 영역 안에 있는 5곳 정도의 시설만이 지금도 운영되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박람회 마스코트.

OLYMPUS DIGITAL CAMERA엑스포과학공원 입구. 겨울이기는 하지만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텅빈 공원의 모습을 하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공원입구 광장.

OLYMPUS DIGITAL CAMERA공원 입구에 위치한 전시관 건물.

OLYMPUS DIGITAL CAMERA전시관 앞에는 사용하는 사람도 없는 낡은 놀이시설이 남아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전기에너지관 입구.

OLYMPUS DIGITAL CAMERA바깥에서 본 전기에너지관. 상당히 큰 규모의 전시공간이다.

OLYMPUS DIGITAL CAMERA대전 엑스포 당시 건설되었던 많은 전시관들은 운영되지 않고 철거가 진행중이다. 안내그림에 따르면 과학.기술관련 시설이 새로 들어서는 것으로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엑스포과학공원 반대편에는 아파트 등이 들어서 있으며, 앞쪽에는 대전무역전시관이 자리잡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대전무역전시관.

OLYMPUS DIGITAL CAMERA대전무역전시관 주변으로 고층아파트들이 들어서 있다.

엑스포다리, 견우와 직녀다리
『대전엑스포 ’93』 당시 설치된 엑스포다리는 둔산대근린공원(한밭수목원)과 엑스포과학공원을 연결하는 통로로서 『견우직녀다리』라고 별칭하게 되었으며, 2009년에 음악분수와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대전을 대표하는 다리로 거듭나게 되었다. 『견우직녀다리』는 다리에 걸쳐있는 아름다운 두개의 아치가 마치 음과 양으로 상징되는 한쌍의 선남선녀로 매년 갑천에서 열리는 견우직녀 축제와도 일맥상통하며, 갑천 은하수에 놓인 『견우직녀다리에서 사랑을 고백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출처: 대전시청>

OLYMPUS DIGITAL CAMERA대전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 정부청사가 있는 둔산지역을 연결하는 다리. 이곳에서는 ‘견우직녀다리’라고 부른다.

OLYMPUS DIGITAL CAMERA다리에서 본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랜드마크인 한빛탑과 다리가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다리는 둔산지역 중심지에 위치한 한밭수목원과 연결된다.

OLYMPUS DIGITAL CAMERA대전 도심 북쪽을 흐르는 금강 지류인 갑천(하류방향). 주변에 넓은 들판이 형성되어 있어 선사시대 이래로 사람들이 거주해 왔던 지역이다.

OLYMPUS DIGITAL CAMERA갑천 상류방향(서쪽).

OLYMPUS DIGITAL CAMERA갑천 수변공원.

OLYMPUS DIGITAL CAMERA갑천을 건너는 다리. 두개의 아치 너머로 한빛탑이 보인다.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태백 황지(黃池)연못, 낙동강 1300리 발원지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에 있는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黃池)연못이다. 태백시 도심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연못으로 『동국여지승람』, 『택리지』 등 주요 문헌에 낙동강의 발원지라 기록되어 있다. 실제 낙동강의 발원지는 함백산 계곡의 너덜샘과 용소(龍沼), 태백산 장군봉 아래 용정(龍井)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태백시에서는 문헌자료를 근거로 황지연못만 낙동강의 발원지로 주장하고 있다. 함백산 너덜샘에서 발원하여 태백시내를 관통하는 황지천이 있기는 하지만, 황지연못에서 워낙 많은 물이 솟아오르기때문에 낙동강의 발원지로 사실상 인정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황지연못은 상지,중지,하지 3개의 연못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지 남쪽에 깊은 수굴에서 엄청난 수량의 샘이 솟아나고 있는데, 가뭄에도 하루 약 5,000t 이상의 물이 솟아나고 있다고 한다. 태백시를 둘러싸고 있는 태백산, 함백산, 백병산, 매봉산에서 땅으로 스며들었던 빗물이 이곳에서 솟아올라 연못을 이룬다. 1989년 광동댐이 건설되기전까지 태백시 주민들의 상수원으로 이용되었으며, 지금도 가뭄때는 이곳에서 솟는 물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한다. 황지연못은 황씨 성을 가진 사람과 관련된 전설이 전하며, 조선시대에는 관아에서 제를 올렸다고 한다.

OLYMPUS DIGITAL CAMERA낙동강 1,300리 물길이 이곳에서 시작됨을 알려주는 황지연못 표지석. 태백시는 이 연못을 중심으로 도심이 형성되어 있으며, 황지연못은 도심공원이 되었다.

OLYMPUS DIGITAL CAMERA도심공원 역할을 하고 있는 황지연못

OLYMPUS DIGITAL CAMERA3개의 연못 중 제일 안쪽에 위치한 상지. 맑은 물이 고여 있는 연못처럼 보이지만 엄청난 수량의 물이 솟아오른 큰 샘이다.

OLYMPUS DIGITAL CAMERA가운데 위치한 중지.

OLYMPUS DIGITAL CAMERA아래쪽에 위치한 하지.

OLYMPUS DIGITAL CAMERA연못에서 샘이 솟아오르는 모습

OLYMPUS DIGITAL CAMERA3개의 연못에서 솟아오른 물이 모여 낙동강 1,300리 길을 떠난다.

OLYMPUS DIGITAL CAMERA연못에서 솟아오른 샘물이 개천이 되어 흐른다. 가뭄이 심했던 시기였지만 엄청난 수량의 물이 개천을 이루면서 흘러간다.

OLYMPUS DIGITAL CAMERA황부자전설을 설명해 주는 석상

OLYMPUS DIGITAL CAMERA황지연못 앞 광장

OLYMPUS DIGITAL CAMERA이곳이 해발 680m 고원지대임을 알려주는 표지석.

OLYMPUS DIGITAL CAMERA황지연못 앞을 지나는 도로. 태백시 중심부를 관통하는 옛도로이다.

OLYMPUS DIGITAL CAMERA황지연못 앞에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황지(黃池)못의 전설
황지3동 시가 중심부에 위치하며 둘레가 100m인 상지(上池), 50m인 중지(中池), 30m인 하지(下池)로 된 3개 못으로 나뉘며 상지 남측에 깊이를 잴수 없는 수굴(水窟)이 있어 수원이 된다. 수량은 가문에도 장마에도 변함없이 1일 약 500톤이 용출되며 수온 또한 상온 15℃를 유지하는 해발 700m 이 지역 주민들의 상수도 취수장으로 전국 최적의 오염되지 않은 상수원이다. 고지도를 비롯한 동국여지승람, 택리지 등 옛 문헌에 의하면 낙동강의 발원지로 옛 신라와 가야의 번영을 이룩하며 한민족과 숨결을 같이 한 1300리의 낙동강을 오늘도 쉼없이 흘려 보내는 것이다. 또한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낙동강의 근원으로 관아에서 제전을 두어 가물때는 기우제를 올렸다.”고 기록된 이 못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 못엔 원래 황씨 성을 가진 황씨가의 옛터로서 주인황씨는 많은 재산에 풍족하게 살았으나 돈에 인색하기 짝이 없는 수전노 노랭이였다. 어느봄날 황부자는 외양간에서 쇠똥을 쳐내고 있었는데 옷차림이 남루한 노승이 시주를 청했다. 황부자는시주하기를 거절했으나 노승은 물러나지 않고 거듭 염불을 외며 시주를 청했다. 이에 그만 화가치민 황부자는 쇠똥을 한가래 퍼서 시주바랑에 넣어주며 “이거나 받아가라”고 하였다. 노승은 조금도 노하지 않고 공손히 인사하고 돌아가는데 마침 아기를 업고 방아를 찧던 며느리가 이를보고 부끄러이 여겨 시아버지 몰래 자기가 찧은 쌀한바가지를 퍼내어 노승에게 시주를 올리며 시아버지의 죄를 용서 빌었으나 노승은 며느리에게 말하기를 “이집은 이미 운이 다하였으니 아기를 업고 속히 소승의 뒤를 따라오시오.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절대뒤를 돌아보지 마시오”고 일러 주었다. 이에 며느리는 곧 집을 나서 송이재를 넘어 구사리(지금의 도계읍) 산마루에 이르렀을떄 뇌성벽력과 땅이 갈라지는 듯한 소리에 깜짝 놀라 노승의 당부를 잊고 뒤를 돌아보는 순간 그 자리에서 돌이 되어 버렸고 황부자의 집은 땅밑으로 꺼져 내려가 간곳없고 집터는 큰 연못으로 변하였다.

지금도 삼척군 도계읍 구사리 산마루에는 황지쪽을 뒤돌아 보며 아기를 업은채 서 있는 돌미륵이 있어 보는 이로하여금 가슴을 아프게 하며 함꼐 따라간 강아지도 돌이되어 그 앞에 있다. 또한 그때 집터는 지금의 상지이고 방아간 자리가 중지, 변소터 자리가 하지로 변했다고 하며 뇌성벽력과 함께 변해버린 연못(집터)에서 유래된 지명이 황지(黃池)인 것이다. <출처:태백시청>


<참고문헌>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춘천 공지천유원지, 춘천MBC가 있는 언덕

호반의 도시 춘천시에 있는 공지천유원지(현재는 ‘황금비늘테마거리’라 부른다.)이다. 홍천군에 있는 대룡산에서 발원하여 춘천 도심을 지나 의암호로 흘러 들어가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관광객보다는 춘천시민들이 많이 찾는 휴식공간의 성격을 갖고 있는 곳이다. 공지천 주변에는 조각공원, 보트장, 에티오피아 참전기념관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의암호의 아름다운 경치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춘천MBC, 춘천지구 전적기념관, 어린이회관(현 KT&G상상마당) 등이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춘천 의암호를 일주하는 자전거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산책하면서 호반의 도시 춘천의 빼어난 경치들을 감상하기에 좋다.

OLYMPUS DIGITAL CAMERA춘천 시만들이 많이 찾는 도심공원인 공지천유원지 중 의암호 경치가 아름다운 춘천MBC 앞 광장.

OLYMPUS DIGITAL CAMERA광장에서 의암호와 춘천시가지 경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소.

OLYMPUS DIGITAL CAMERA이곳에서 내려다 본 춘천시가지. 의암호 동쪽편 봉의산(해발 300.4m)를 중심으로 비교적 넓은 평지에 춘천 도심이 형성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물놀이보트장, 조각공원, 에티오피아 참전기념관 등이 들어서 있는 공지천유원지 부근.

OLYMPUS DIGITAL CAMERA의암댐은 건설로 생긴 의암호. 유원지로 유명한 중도를 비롯하여 작은 크고 작은 섬들이 호수에 생겼다.

OLYMPUS DIGITAL CAMERA의암호수의 아름다운 경치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춘천MBC.

OLYMPUS DIGITAL CAMERA춘천을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세워져 있다. 소양강처녀와 TV드라마 ‘겨울연가’가 춘천을 대표하는 이미지인 모양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최근에 춘천 의암호수를 일주하는 자전거길이 만들어지면서 춘천MBC가 있는 언덕을 따라서 좋은 산책로가 생겼다.

OLYMPUS DIGITAL CAMERA산책로 중간에 의암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놓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의암호 자전거길.

OLYMPUS DIGITAL CAMERA자전거 데크길이 생기기전 원래 있던 산책길.

OLYMPUS DIGITAL CAMERA춘천MBC가 있는 언덕을 넘어가면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어린이회관(현 KT&G상상마당)을 볼 수 있다. 이 건물은 건축가 김수근이 1980년대에서 설계한 건축물로 그의 작품 중에서도 걸작에 속한다.

OLYMPUS DIGITAL CAMERA춘천 어린이회관 앞 잔디마당.

OLYMPUS DIGITAL CAMERA춘천 어린이회관에서 내려다 본 의암호.

OLYMPUS DIGITAL CAMERA어린이회관 앞에서 보이는 중도선착장. 중도유원지로 들어가는 배를 탈 수 있는 곳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어린이회관을 지나면 보이는 강원국악예술회관

 

<참고문헌>
1. 대한민국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2. 두산백과, 3.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국토지리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