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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 뢰머광장(Römerberg), 도시의 중심

뢰머광장(Römerberg)은 마임강변에 자리잡은 프랑크푸르트 구도심 중앙에 위치한 광장이다. 뢰머(Römerberg)는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대관식이 끝난 후 축하연이 열렸던 유서깊은 장소로 광장은 뢰머와 대관식이 열렸던 대성당 사이에 조성되어 있다. 첨탑처럼 생긴 경사가 심한 지붕과 목조 기둥이 장식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뢰머는 중세이래로 600여년간 시청사 건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뢰머는 상인들이 시의회에 이건물을 1405년에 팔았다고 하며 그 이후 시청으로 바뀌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웅장한 석조건물로 시청사와 길드홀을 지었던 유럽의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뾰족한 목조건축물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뢰머를 중심으로 광장에는 크고 작은 목조건축물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는데, 이들 건물들은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독일 여러지역을 상대로 활동했던 상인들이 지은 저택으로 특히 쾰른의 비단상인이 많았다고 한다. 이들 건물들을 통칭하여 오스트차일레라고 부른다. 현재의 건물들은 대부분 제2차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폭격으로 대부분 파괴되었으며, 현재의 건물들은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프랑크푸르트는 라인강 지류인 마인(Main)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는 독일의 교통, 경제의 중심지로 신성로마제국 황제 선거와 대관식이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에서 거행된 도시이다. 19세기 프로이센이 독일을 통일하면서 독일 정치의 중심지가 프로이센의 수도 베를린으로 되기 이전에는 독일에서 실질적인 수도였던 곳이기도하다. 지금도 뮌휀과 함께 독일 경제의 중심이 되는 도시이라 런던과 함께 금융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시청사 건물이라고 할 수 있는 뢰머를 중심으로 한 구도심 광장은 독일 정치나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비해서 규모가 작고 소박한 편이다. 근처는 이곳 출신 대문호인 괴테 생가와 신성로마제국 황제 대관식이 치러졌던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 뢰머광장(Römerberg)은 독일의 경제 수도라 할 수 있는 프랑크푸르트 구도심 중심부에 있는 광장이다. 유럽 대부분의 오래된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대관식이 거행되었던 프랑크프루트 대성당을 중심으로 형성된 광장이라 할 수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뢰머광장(Römerberg)에서 중심적인 기능을 갖고 있는 건물인 옛 시청사인 뢰머(Römerberg)이다. 이 건물은 신성로마제국 황제 대관식이 끝난 후 화려한 축하연을 베풀었던 장소이며, 르네상스 시대인 1405년부터 시청사로 사용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2차세계대전 때 폭격으로 파괴된 것을 복원한 것이라 한다. 웅장하면서 화려한 석조건축물로 지어진 다른 도시의 시청사와는 달리 이 지방 전통적인 목조 건축물 양식을 유지하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뢰머(Römerberg)는 다른 건축물과 지붕이 심한 마찬가지 심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이런 지붕들은 눈이 많은 지방에서 겨울동안 눈의 하중을 견디기 위한 구조로 알프스와 가까운 지리적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이다.

OLYMPUS DIGITAL CAMERA뢰머를 장식하고 있는 조각상들

OLYMPUS DIGITAL CAMERA뢰머광장에는 목조구조를 하고 있는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다. 이들 건물들을 오스트차일레라고 부르는데, 15세기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활약하던 15세기 쾰른의 비단상인들이 지었던 건물들이라 한다. 현재의 건물들은 2차세계대전때 폭격으로 파괴된 것을 복원한 것이라 한다. 중세 독일 거리를 대표하는 건축물형태라 할 수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첨탑처럼 뾰족한 지붕이 특징인  오스트차일레.

OLYMPUS DIGITAL CAMERA지금은 대부분 관광객들을 상대로 기념품을 파는 가게로 바뀌었으며 아직도 주민들이 살고 있는 터전이 되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건물에 사는 주민이 유리창을 닦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중세 도시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벌어졌던 넓은 광장. 프랑크푸르트는 신성로마제국 황제 대관식이 열렸던 독일 정치의 중심지로 대관식이 열렸던 대성당과 축하연이 열렸던 시청사인 뢰머 사이에 넓은 광장이 조성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뢰머광장의 또다른 명소의 ‘정의의 여신’ 조각상이 세워져 있는 분수.

OLYMPUS DIGITAL CAMERA19세기 양식의 건축물들도 광장 주위에서 볼 수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광장 한쪽편에 볼 수 있는 교회

OLYMPUS DIGITAL CAMERA광장에서 황제 대관식이 열렸던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으로 연결되는 길

OLYMPUS DIGITAL CAMERA뢰머광장에서 도심으로 연결되는 길

OLYMPUS DIGITAL CAMERA광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전통 목조 건물.

 

서울 여의도공원, 도심공원으로 탈바꿈한 광장

여의도 공원은 증권거래소를 중심으로 형성된 한국 금융중심지에 자리잡고 있는 도심공원이다. 미국과 세계금융중심지 뉴욕에 자리잡고 있는 센트럴파크와 런던 정치중심지 국회의사당과 가까운 하이드파크를 벤치마킹하여 조성했다고 볼 수 있는 도심공원이다. 여의도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 활주로를 갖춘 비행장이 건설되었으며, 1966년 여의도에 수해를 막기 위한 제방이 세우면서 신도시로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여의도는 동.서냉전 시기에 개발된 도심으로 당시 분위기를 반영하든 중심에는 베이징 천안문광장이나 모스크바 붉은광장을 참조하여 군사퍼레이드와 대형 정치집회를 할 수 있는 넓은 광장을 조성했으며, 5.16광장이라 불렀다. 1990년대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군사문화의 상징인 5.16광장을 허물고 그 위에 센트럴파크 같은 푸른 잔듸와 숲이 있는 도심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여의도공원은 면적 약7만평으로 길이 1.3km, 너비 200m의 넓은 공원이다. 이곳이 광장이었을때는 아스팔트가 깔린 삭막한 회색도시의 풍경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광장, 숲, 정원이 있는 대표적인 도심공원이다. 공원은 크게 연못, 개천, 정자, 오솔길 등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국전통의 숲”, 런던 하이드파크나 뉴욕 센트럴파크 분위기를 주는 잔듸에 누울 수 있는 ‘잔디마당’, 비록 규모는 작아졌지만 여의도광장이 가지고 있는 정치집회, 문화행사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문화의 마당’, 공원전체를 순환하면서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약 3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산책로’, 도심속에서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생태의 숲’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의 광장
7,480평 규모의 문화의 마당은 각종 공연과 집회 등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개최되는 열린 마당입니다. 광장 주변의 큰 느티나무로 그늘을 만들어 편히 쉬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길거리 농구, 인라인스케이트, 배드민턴 등 가벼운 운동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광장 한편에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우리민족으로서 긍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줄 높이 50m 태극기 게양대가 있습니다. <출처:서울시청>

OLYMPUS DIGITAL CAMERA여의도공원은 한국의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에 있는 도심공원이다. 일제강점기 이래로 비행장이 있던 여의도를 개발하면서 국회, 방송국, 증권거래소를 비롯한 금융기관이 들어서고 그 중심에는 중국 천안만 광장 등을 참조하여 군사퍼레이드를 할 수 있는 넓은 광장을 조성하였다. 공원으로 변신한 지금도 ‘문화의 마당’이라는 이름으로 넓은 광장이 남아 있어 정치집회, 문화행사 등 을 할 수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국회의사당에서 여의도공원으로 들어오는 출입문

OLYMPUS DIGITAL CAMERA여의도 광장이었던 시절부터 있어왔던 여의도 자전거대여소. 넓은 광장을 달리는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자전거 길을 이용해서 공원과 여의도 둔치를 둘러볼 수 있다. 그 뒷편에 편의점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여의도공원 출입문을 들어서면 여의도 금융의 중심지답게 여의도를 대표하는 높은 빌딩들이 마천루를 이루면서 위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예전에도 높은 빌딩들이 많아지만, 최근에 국제금융센터(IFC)빌딩이 들어서면서 여의도의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정치집회와 군사퍼레이드를 위해 조성했던 여의도광장의 기능이 남아 있는 문화광장. 원래 광장에 비해서 그 규모가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7,480평 규모의 대규모 광장으로 각종 공연과 집회 등 문화행사가 개최되는 열린 마당이다.

OLYMPUS DIGITAL CAMERA광장 한쪽편에 있는 농구대가 도시적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광장 남쪽에는 공연이나 집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연단이 설치되어 있고, 그 뒷편에는 나무가 많은 정원을 조성해 놓고 있다. 고대 로마의 도시에서 코뮨기능을 갖는 국회의사당과 포럼광장의 기능이 오늘날에도 반영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연생태의 숲
여의도공원 남쪽 KBS 부근에는 연못을 중심으로 슾지, 초지, 수변, 숲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조성하였다. 이곳에는 습지곤충이 살수 있는 수생식물과 육상 곤충이 살 수 있는 다양한 야생초화류, 새들이 앉아 쉴 수 있는 다양한 수목들이 심어져 있어 작은 숲을 형성하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여의도공원은 지금으로 20년 전에 광장을 허물고 조성한 공원으로 처음 조성했을때에는 나무들이 크게 자라지 못해 삭막했는데 어느덧 울창한 숲으로 변해 있다. 직선거리 1.3km인 여의도공원은 다양한 형태의 산책로(전체 약3km정도)가 조성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산책할 수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여의도공원 남쪽에 조성된 생태연못. 인공적인 멋을 배제하고 자연스러운 연못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연못주변 산책로

잔듸마당
광장 국기게양대 뒷쪽으로 런던 하이드파크나 뉴욕 센트럴파크를 참조하여 야외 피크닉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나즈막한 언덕에 잔듸밭을 조성해 놓고 있다. 도로 건너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빌딩을 비롯한 금융가 빌딩을 배경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주고 있는 공간이다.

OLYMPUS DIGITAL CAMERA공원 동쪽. 여의도 대로와 금융가 방향의 출입문. 여의도역 주변의 빌딩들이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여의도 공원 전체를 한바퀴 돌 수 있는 자전거 도로.

OLYMPUS DIGITAL CAMERA 광장 국기 게양대와 고층빌딩들. 증권거래소를 중심으로 금융가를 형성하고 있는 동쪽은 상당히 높은 빌딩이 있는 반면에, 국회의사장이 있는 서쪽편은 낮은 빌딩들로 이루어져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국기게양대 뒷편 숲속에 설치한 기념조형물

OLYMPUS DIGITAL CAMERA공원뒷편으로 보이는 고층빌딩들. 주로 증권회사들이 들어서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도심공원에서 빠질 수 없는 운동기구와 어린이 놀이터

OLYMPUS DIGITAL CAMERA공원산책로

OLYMPUS DIGITAL CAMERA수양버들이 심어져 있는 작은 연못. 이곳은 대체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목들을 중심으로 정원을 꾸며놓고 있다.

한국전통의 숲
광장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이곳은 전통마을에 있는 숲을 재현하고 있다. 연못과 작은 실개천, 양반들이 쉬며 풍류를 즐겼던 정자, 마을 오솔길 등을 재현해 놓고 있다. 이곳에 심은 수목들은 우리나라에 자라고 있는 나무들로만 숲을 구성하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한국의 전통 정원이라는 주제로 이 연못을 중심으로 조성한 연못. 오리가 연못을 노닐고, 연잎이 떠있고, 양반들이 풍류를 즐기던 정자를 세워져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연못을 유유자적 헤엄치며 노는 오리들

OLYMPUS DIGITAL CAMERA연못으로 물이 흘러내리는 개천을 재현 놓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개천이 시작하는 곳에는 양반들이 풍류를 즐기던 정자가 있다. 이곳에 들어가 잠깐 쉬었다 갈 수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전통연못 주위로 수양버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나무를 심어 놓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연못 너머로 보이는 쌍둥이빌딩. 예전에는 63빌딩과 함께 여의도 랜드마크가 될 정도로 높은 빌딩이었는데, 국제금융센터(IFC)를 비롯한 고층빌딩이 많이 들어선 요즘은 약간 왜소해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광장 북쪽에 조성된 세종대왕 동상

OLYMPUS DIGITAL CAMERA공원북쪽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OLYMPUS DIGITAL CAMERA버스를 탈 수 있는 여의도 대로 방향으로 나가는 길

OLYMPUS DIGITAL CAMERA여의도 버스 환승 센터

 

서울 광화문 광장, 수도 서울 중심축인 도심 광장

광화문 광장은 조선시대 의정부, 육조를 비롯하여 주요 관청들이 모여 있었던 육조거리였던 곳으로 최근 광장을 조성하기 이전에는 넓은 대로가 자리잡고 있었다. 육조거리란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에서 한양도성을 동.서로 관통하던 운종가(종로)가 만나는 광화문사거리까지의 넓은 거리로 조선시대에도 비슷한 규모의 큰 길이 있었다. 국왕이 궁궐밖 행차를 할 때 출발하는 지점으로 조선의 수도 한양을 설계할 때 예법에 따라 설치된 길로 주작대로라고도 한다. 오늘날 광화문 광장 주변은 조선시대 육조거리였던 시절과 성격상 큰 변화 없이 정부종합청사를 비롯하여 주요 공공기관들이 들어서 있다. 70~80년대 과천청사로, 최근에는 세종시로 정부기관들이 이전하면서 지금 남아 있는 정부기관 건물로는 정부종합청사가 있으며, 정통부 건물은 KT본사로, 문화부 건물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바뀌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과 주한미대사관 또한 공공기관 성격을 갖은 건물이라 할 수 있다.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에서 종로와 만나는 지점까지는 10차선이 넘는 넓은 도로가 있고 울창한 은행나무가 중앙분리대 역할을 했던 것이 광화문대로의 풍경이었다. 최근에는 원래 큰 도로가 있었던 곳에 광장과 공원을 조성하여 2009년에 일반에 개방함으로써 경복궁과 함께 도심의 볼거리로 탈바꿈하였다. 오래전부터 있었던 충무공 이순신장군 동상과 광장을 조성하면서 세워진 세종대왕 동상, 경복궁 출입문인 광화문이 일직선을 이루며 배치되어 있어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물이자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시민에게 도심공원으로 경복궁,북악산과 더불어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는 곳이다.

국가의 중추, 육조거리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앞 대로를 육조거리라고 하였다. 이 거리의 동편에는 의정부.이조.한성부.호조.기로소가, 서편에는 예조.사헌부.병조.형조.공조가 늘어서 있었다. 이들은 임금을 정점으로 하는 관료제의 뼈대를 형성하였다. 그리고 주변으로 실무관청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이 관청들은 궁궐 안에서 임금을 보필하는 궐내각사에 견주어 궐외각사라고 하였다. 임진왜란 이후 고종 초년까지 경복궁이 비어 있는 기간에도 육조거리는 한양의 대표적인 관청가로 관원들이 등청하고 퇴청하는 길이요, 예궐하고 퇴궐하는 길이었다. 이 거리는 임금의 명령이 나가고 백성들의 소원이 들어오는 통로로 임금과 백성이 만나는 접점이요, 백성들의 여론이 모이고 퍼지는 분주한 광장이었다. <출처:서울역사박물관>

OLYMPUS DIGITAL CAMERA광화문광장은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에서 시작해서 조선시대 동.서를 관통하는 대로인 운종가(종로)와 만나는 광화문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대로이다. 이 길은 조선시대부터 왕이 궁을 나서면서 행차하는 길로 지금과 같은 규모를 유지하고 있었고, 대로 양쪽에는 의정부, 육조를 비롯하여 내각을 구성하는 중요 관청들이 들어서 있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육조거리라고 불렀다.

OLYMPUS DIGITAL CAMERA조선시대 광화문대로와 주변 육조거리 모형. 육조거리는 광화문 앞의 대로를 이르는 명칭으로 의정부나 육조와 같은 국가의 중추적인 관청들이 늘어서 있었다. 높은 장랑이 양쪽으로 열 지어 있는 너비 약 60m의 이 거리는 왕도의 중심가로인 주작대로였다. 이곳은 경복궁과 함께 왕이 사는 도시의 상징이었으며, 왕과 백성이 만나는 소통의 거리이기도 했다. <출처:서울역사박물관>

OLYMPUS DIGITAL CAMERA광화문광장을 상징하는 조형물인 충무공 이순신장군 동상. 광화문광장 전체가 자동차도로였던 시절, 섬처럼 우뚝 서 있던 동상이다.  조각가 김세중의 작품으로 1960년대 말부터 오랜 세월동안 한국의 수도인 서울의 중심부를 지키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충무공 동상 뒷편으로 광화문까지 넓은 광장이 펼쳐져 있고, 중앙에 최근에 세워진 세종대왕 동상을 볼 수 있다. 한때는 조선총독부 건물이 경복궁과 북악산을 가로막으면서 위압적으로 서 있었으나, 지금은 확 뚫려서 시원한 느낌을 준다.

OLYMPUS DIGITAL CAMERA 경복궁 광화문 앞 대로에 2009년 들어서 광장이 들어서면서, 그 중심에 새로운 상징으로 들어선 세종대왕 동상. 조선왕조가 500년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만든 세종대왕 동상이 이 곳에 서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로 어찌보면 늦은 감도 없지 않다.

OLYMPUS DIGITAL CAMERA세종대왕 동상 뒷편에서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광장.

OLYMPUS DIGITAL CAMERA광화문 앞 광장. 조선시대 궁궐을 나서는 왕의 행렬이 출발하는 곳으로 중국 자금성 정문 앞에 조성된 천안문광장과 같은 기능을 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 2010년 복원한 것으로 삼문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성문 위에는 2층 문루가 세워져 있다. 일제가 철거했던 광화문을 콘크리이트로 복원하여 오랫동안 유지되었으나 최근에 복원하였다. 이때 철거한 부재 중 일부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일제가 광화문을 철거하기전에 일본인 실무자가 정밀한 실측도면을 남겨 놓았기때문에 옛 광화문이나 원래의 광화문이나 그 외형에 있어서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한다.

OLYMPUS DIGITAL CAMERA광화문 앞으로 펼쳐진 광화문광장. 조선시대에는 도성 궁궐 정문 대로인 주작대로에 해당하는 큰 길이다. 주작대로 양쪽으로는 의정부를 비롯하여 육조, 한성부, 기로소 등 주요 관청들이 들어서 있었다. 지금도 정부종합청사, 세종문화회관, KT, 주한미대사관 등 주요 기관들이 들어서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조선시대 의정부, 육조를 비롯하여 중앙 관청들이 들어서 있던 육조거리의 흔적이 남아 있는 대표적인 건물인 정부종합청사. 이곳에는 조선시대 내각이라 할 수 있는 육조 중 종묘제례를 비롯한 국가적인 행사와 교육 등을 주관했던 예조가 있었던 자리이며, 구한말에는 군사업무를 총괄하던 최고의 군사기였던 삼군부가 있었다.

OLYMPUS DIGITAL CAMERA 정부종합청사 자리에 남아 있었던 삼군부 총무당과 청헌당. 조선시대 관아 중 종친부와 함께 남아 있는 건물로 정청인 총무당은 서울 도성 낙산 성곽 바깥쪽에, 부속건물이었던 청헌당은 육군사관학교 교정에 남아 있다. 구한말에 지어진 건물로 정부청사가 들어서기 전까지 마지막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조선시대 관아 건물이다.

OLYMPUS DIGITAL CAMERA 정부종합청사 남쪽에는 지금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조선시대 이곳에는 언론 및 감찰을 수행하는 사헌부와 문무 당상관이면서 소임이 없는 이들에게 명예직을 주어 대우하는 중추부 관아가 있었다.

OLYMPUS DIGITAL CAMERA 서울을 대표하는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70년대에 건설된 이래 오랜 기간동안 국경일날 관제행사의 중심지였다가 도심 속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조선시대 이곳에는 군사 관계 업무를 총괄하던 기관으로 오늘날의 ‘국방부’에 해당하는 병조와 국토의 관리나 공사, 공예 관계 업무를 총괄하던 기관인 공조가 자리잡고 있었다. 예술의 전당이 세워지기 전까지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공연이 독점적으로 열리던 곳으로 지금도 수준 높은 공연이 열리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 정부종합청사에서 병조와 공조가 있었던 세종문화회관까지는 조선시대 육조거리와 마찬가지로 공공기관들이 들어서 있지만, 남쪽편에는 일반 상업용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광화문 사거리 모퉁이에는 작은 골목길을 볼 수 있는데, 인왕산자락에서 발원하여 서울 도심을 흐르는 청계천이 흐르던 작은 개울이었던 곳이다.

OLYMPUS DIGITAL CAMERA 광화문 광장 동쪽편에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이 건물은 대한민국 수립 이후 정부대변인 역할을 했던 공보처, 문화부 등이 있었던 곳이다. 조선시대 이 자리에는 정부 최고 기관인 의정부가 있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남쪽에는 주한미대사관이 자리잡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 주한미대사관 옆으로는 국가통신망의 중추를 담당하는 KT본사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정보통신부가 있었던 곳으로 조선시대에는 서울시청에 해당하는 한성부와 기획재정부에 해당하는 호조가 자리잡고 있었다.

OLYMPUS DIGITAL CAMERA광화문 사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교보빌딩. KT본사 건물까지는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다면 이 빌딩인 민간상업용 빌딩이라 할 수 있다. 조선시대 이곳에는 원로 문신들의 친목과 예우를 위해 설치한 기로소가 있었다고 한다. 교보빌딩 앞에는 고종즉위 4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기념비가 남아 있다.

SANYO DIGITAL CAMERA 고종 즉위 4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고종즉위40년칭경기념비’ 와 이 비석을 보호하고 있는 건물을 비전(碑殿). 이 비전은 조선시대 마지막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으며, 궁궐 건물의 격식에 맞게 돌난간 등 여러 가지 상징물들로 장식하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교보빌딩 뒷편에는 이지역을 재개발하면서 조선시대 육조거리 뒷편으로 흐러던 열천을 복원해 놓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열천은 북악산에서 발원하여 경복궁 동쪽을 지나 청계천으로 흘러드는 개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