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동해안

영덕 강구항, 오십천 끝자락에 위치한 영덕대게로 유명한 곳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에 있는 강구항이다. 동해안 큰 하천인 오십천이 동해로 흘러드는 지점에 형성된 동해안에서는 큰 편에 속하는 어항이다. 대게가 잡히는 계절에 이곳으로 대게가 집결하여 영덕대게로 잘 알려진 곳이다. 20여 년전 쯤에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주인공이 살면서 일하던 곳으로 유명해 졌다. 동해안 어항의 정취를 잘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어항이다.

SANYO DIGITAL CAMERA영덕 강구항. 영덕대게로 유명한 어항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SANYO DIGITAL CAMERA강구항은 동해안 하천 중 큰 편인 오십천 어귀에 자리잡고 있다. 동해안에서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곳 중에 항구가 형성되어 있는 흔치 않은 곳이다.

SANYO DIGITAL CAMERA바다를 막고 있는 방파제와 등대.

SANYO DIGITAL CAMERA항구에 정박해 있는 어선.

SANYO DIGITAL CAMERA영덕대게로 유명한 곳답게 항구에 많은 식당들과 어시장이 들어서 있다.

영덕 강구항 07-20170810영덕대게와 홍게

SANYO DIGITAL CAMERA이곳에 인기드라마가 촬영되었음을 알려주는 낡은 표지판

<출처>

  1.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2017년

영덕 대진해수욕장, 고래볼해안 남쪽 끝에 위치한 작은 해수욕장

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에 있는 대진해수욕장이다. 동해안에서 가장 긴 백사장이 있는 고래볼해안 남쪽끝에 위치하고 있다. 넓은 영해평야를 지나 동해바다로 흘러드는 송천 남쪽편에 위치하고 있다. 해수욕장이 넓지는 않으나 모래의 질이 좋고 깨끗하며, 수심이 깊지 않아 가족단위로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고래볼해안 경치를 감상하기 좋아 고려말 목은 이색이 ‘관어대’라 이름지은 상대산(해발 183 m)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시대 양반들이 집성촌인 괴시마을과 관어대마을과 영해읍치였던 영해면소재지가 가까운 곳에 있다. 이곳에서 영덕 강구항까지는 해안을 따라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자동차 드라이브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SANYO DIGITAL CAMERA영덕 대진해수욕장. 고래볼해안 남쪽끝에 위치한 작은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깊지 않아 가족단위 피서객이 즐기기 좋은 곳이다.

SANYO DIGITAL CAMERA대진해수욕장 입구. 주차장, 화장실, 샤워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곳이다.

SANYO DIGITAL CAMERA여름 한철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

SANYO DIGITAL CAMERA여름철 해수욕장 모습. 뒷편에 전망이 좋은 관어대 정자가 있는 상대산이 보인다.

SANYO DIGITAL CAMERA해수욕장 남쪽끝에 보이는 작은 어항인 대진항.

SANYO DIGITAL CAMERA북쪽으로는 길이 4 km에 이르는 동해안에서 가장 긴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을 자랑하는 고래볼해안이 보인다.

SANYO DIGITAL CAMERA고래볼 해안의 울창한 송림.

SANYO DIGITAL CAMERA태백산맥에서 발원하여 동해로 흘러든 송천. 동해안에서 볼 수 있는 호수인 석호가 형성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SANYO DIGITAL CAMERA송천이 바다로 흘러드는 지점.

SANYO DIGITAL CAMERA여름한철 텐트촌.

SANYO DIGITAL CAMERA백사장에서 볼 수 있는 일출광경.

<출처>

  1. 안내문, 영덕군청, 2017년
  2. 영덕군 군지, 2017년
  3.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7년
  4. 한국민족문화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2017년

 

울산 대왕암 공원, 울산의 끝에 자리잡은 동해안 절경

울산시 동구 일산동에 있는 대왕암 공원이다. 태화강 입구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오래된 울기등대와 대왕암 전설이 있는 바위섬의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1906년 이곳에 등대를 세우면서 인공적으로 조성한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수목들이 심어져 있다. 여러개의 바위섬으로 구성된 대왕암은 문무왕비가 묻혔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해안절벽과 함께 빼어난 경치른 만들어 내고 있다. 북쪽으로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화를 이끌었던 주요 현장인 현대중공업 조선소와 그 앞에 있는 시추선이 색다른 장면을 만들어 낸다.

OLYMPUS DIGITAL CAMERA울산 대왕암.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 남쪽 끝에 위치한 작은 바위섬이다. 해안과 가까이 있어 지금은 다리로 연결해 관람객들이 들어가 볼 수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대왕암 입구.

OLYMPUS DIGITAL CAMERA뒷편에는 우리나라에 3번째로 오래된 울기등대가 있다. 주위에는 인공적으로 조성한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북쪽으로는 현대중공업 조선소가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입구 아래쪽에 있는 작은 바위섬. 멀리 시추선이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입구에서 보이는 울산 대왕암.

OLYMPUS DIGITAL CAMERA울산 대왕암으로 들어가는 길. 해안에서 약간 떨어진 섬까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대왕암으로 건너가는 다리. 아찔하면서도 빼어난 경치를 보여주는 명소이다.

OLYMPUS DIGITAL CAMERA다리에서 보이는 입구 옆에 있는 바위섬.

OLYMPUS DIGITAL CAMERA대왕암을 건너는 다리. 생각보다 아찔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OLYMPUS DIGITAL CAMERA다리 아래쪽에 있는 작은 섬. 멀리 태화강 입구가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대왕암 정상.

OLYMPUS DIGITAL CAMERA대왕암에서 보이는 울기등대와 주변 풍경.

OLYMPUS DIGITAL CAMERA멀리 보이는 현대중공업 조선소.

OLYMPUS DIGITAL CAMERA앞바다에 떠 있는 시추선

OLYMPUS DIGITAL CAMERA대왕암 남쪽 해안.

OLYMPUS DIGITAL CAMERA자갈마당이라 물리는 몽돌이 쌓여 있는 해안.

OLYMPUS DIGITAL CAMERA남쪽 해안 끝. 이곳까지 탐방로가 이어진다.

OLYMPUS DIGITAL CAMERA남쪽 끝에서 보이는 대왕암. 작은 바위섬이 이어져 있다.

대왕암의 전설
신라 제30대 문무왕은 평소 지의법사에게 말하길 “나는 죽은 후에 호국대룡이 되어 불법을 숭상하고 나라를 수호하려고 한다.”하였다. 재위 21년 만에 승하하자 유언에 따라 동해구의 대왕석에 장사 지내니 용으로 승화하여 동해를 지키게 되었다. 이렇게 장사 지낸 문무왕이 해중릉을 대왕바위라 하며 경주사 양북면에 있다. 대왕 승하 후 왕비도 세상을 떠난 뒤에 용이 되었다. 문무왕은 생전에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였고, 죽어서도 호국의 대룡이 되어 그의 넋은 쉬지 않고 바다를 지키거늘 왕비 또한 무심할 수 없었다. 왕비의 넋도 한 마리의 호국룡이 되어 하늘을 날아 울산을 향하여 동해의 한 대암 밑으로 잠겨 용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 뒤 사람들은 그 대암을 대왕바위(대왕암)라 하였으며, 용이 잠겼다는 바위 밑에는 해초가 자라지 않는다고 전해온다. (안내문, 울산시청, 2017년)

<출처>

  1. 울산시청
  2.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고성 백도항,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지가 있는 작은 어항

강원도 죽왕면 문암진리에 있는 백도항이다. 작은 어선 몇척이 정박하고 있는 어항으로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지인 문암리유적지와 같이 있다. 규모가 아주 작은 어촌마을이지만, 동해안에서는 드물게 돌출된 지형이 파도를 막아주어 방파제가 없더라도 파도를 피할 수 있는 지형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주변에 넓은 농토가 있어 신석기인들이 생활터전을 잡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고성 백도항. 동해안에서는 드물게 파도를 피하기 용이한 지형을 갖추고 있는 작은 어항이다.

OLYMPUS DIGITAL CAMERA항구에 정박하고 있는 어선들. 오랜 세월 어업에 종사했던 것으로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어시장

OLYMPUS DIGITAL CAMERA백도항 입구.

OLYMPUS DIGITAL CAMERA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지 중 한곳인 문암리 유적지(사적 426호)

OLYMPUS DIGITAL CAMERA문암리 마을로 들어가는 길. 주위에 꽤 넓은 농지가 있다.

<참고문헌>

  1. 위키백과

양양 물치항과 해수욕장, 설악산과 가까운 곳에 있는 작은 어항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에 있는 작은 어항인 물치항이다. 양양 낙산사에서 속초 대포항까지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7번국도에 있다. 설악산 대청봉에서 발원하여 동해를 흘러드는 물치천 하구 근처에 방파제를 쌓아 조성하였다. 큰 배가 정학하는 항구는 아니고 소형 어선이나 낚시배 등이 정박하는 곳으로 대포항처럼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곳이라 할 수 있다. 물치항 옆 백사장에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선호하는 작은 해수욕장이 있다.

양양 물치항 06-2017_07_13양양 물치항. 작은 어선들이 정박하는 조그만 어항이다. 대포항처럼 설앇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조성한 것으로 보이며, 7번국도변에 큰 회센터가 있다.

양양 물치항 04-2017_07_13물치항 방파제.

양양 물치항 07-2017_07_13방파제 끝에 세워진 버섯모양의 등대.

양양 물치항 08-2017_07_13물치항에서 양양 낙산사까지는길게 백사장이 이어져 있다.

양양 물치항 03-2017_07_13설악산 대청봉에서 발원하여 진전사지를 지나 동해로 흘러드는 물치천 하구.

양양 물치항 01-2017_07_13여름 한철 개장되는 물치해수약장. 백사장의 규모가 작은 마을 단위의 해수욕장이다.

양양 물치항 05-2017_07_13출입문을 들어서면 여름 한철 피서객을 위한 시설을 준비해 놓고 있다. (7월 중)

양양 물치항 02-2017_07_13해변에 설치해 놓은 편의시설. 사용료는 꽤 비싼듯 하다.

<출처>

  1. 위키백과
  2.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