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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Xi'an) 비림박물관] 전마장(拴馬桩), 말을 묶어 두는 기둥

시안 비림박물관 마당에 전시되어 있는 전마장((拴馬桩, Hitching post)이다. 섬서성 위수(渭水) 북쪽 지방에 있던 명청시대 전마장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전마장은 말을 묶어두는 기둥으로 관청 출입문 앞에 세워져 있던 것이다. 기둥 상단에는 동물이나 인물이 조각되어 있는데 민간 조각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전마장(拴馬桩, Hitching post), 명청시대

OLYMPUS DIGITAL CAMERA전마장은 말을 묶어 두었던 돌기둥으로 관청 출입문 앞에 세워졌다. 상단부에 동물이나 인물상들을 조각해 놓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비림박물관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석조유물들

The hitching posts are collected from Northern part of the Weihe River, Shaanxi province. In the Ming and Qing Dynasty, the hitching posts were used to the horses in front of the officials’ gate. They are auspiciously decorated with animals and human figures on the top, which animals and human figures on the top, which are excellent works of folk sculpture art.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출처>

  1.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시안(Xi'an) 비림박물관] 석각예술실(石刻藝術室) 동관, 무덤을 장식했던 석물들

시안 비림박물관 석각예술실(石刻藝術室) 동관에는 한나라, 당나라 시대 무덤을 장식하고 있던 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주로 유교문화가 정착한 한대 이후의 것으로 한반도의 왕릉이나 무덤 등에서 볼 수 있는 석물들과 비슷한 형태이다. 서역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석관(石棺)을 비롯하여 무덤을 지키는 다양한 형태의 석수(石獸), 불을 밝히는 석등(石燈), 수호신 성격의 인물상 등이 있다.

노군은 즉 노자를 가리키는데 춘추시기의 사상가이며 도가의 창시인다. 이 석조상은 당대 화청궁에 있던 것으로 당대 조각예술을 대표하는 진품으로 국보급 문화재이다.

OLYMPUS DIGITAL CAMERA노군상(老君像, Potray of Laojun), 

소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가공인물인 주창(周倉)이다.  명.청시대에 민간신앙에서 신격화된 관우(關羽)를 호위하는 인물로 숭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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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창상(周倉像), 청, 웨이난시 푸핑현(富平縣) 출토

석관은 한나라 때 실크로드를 통해 서역문화가 들어오면서 석실무덤과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로마시대 무덤인 석관과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후대로 가면서 석관은 전통적인 목관과 비슷한 형태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석관.

OLYMPUS DIGITAL CAMERA석관. 목관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각면에 사신(四神) 등을 새겨놓는 경우가 많다.

싼위안현(三原縣)  이화묘에서 출토된 석관이다. 이화는 북주의 장군으로 수나라 때(582년)에 사망하했다. 석관은 음선각, 전부조 등 수법을 이용하여 주작, 현무, 무사, 신인 등을 새겨 넣었는데 공법이 화려하여 높은 예술적 가치를 갖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이화석관(李貨石棺), 수 582년, 1964년 셴양시 싼위안현(三原縣) 출토

OLYMPUS DIGITAL CAMERA짐승얼굴 석관(獸面石棺), 당, 1964년 셴양시 싼위안현(三原縣) 출토

비석은 무덤 주인의 업적과 추모하는 글을 적기 위해 세워졌다. 용이 구름속을 날고 있는 모습을 조각해 놓은 머릿돌과 글을 새긴 몸돌, 거북모양 등 다양한 형상을 하고 있는 받침돌로 구성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비석 머릿돌(碑首), 당, 시안시 출토

센양시 건현에 있던 사찰에서 출토된 석등이다. 부처를 모신 불전 앞을 밝히던 당나라 석등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석등은 불을 밝히는 화사석, 기둥에 해당하는 반룡석주, 받침돌로 구성되어 있다. 목조건축물 형태를 하고 있는 화사석은 한국 석등에 비해 큰 편이며 기둥을 감고 있는 용을 새겨놓은 점이 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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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등(石燈), 당, 섬서성 건현(乾縣) 서호촌 석우사 출토

OLYMPUS DIGITAL CAMERA석수(石獸), 서한,

주수(走獸)는 악귀를 쫓는 목적으로 세웠던 조각상이다. 행용(行龍), 비봉(飛鳳), 행사(行狮),천마(天馬), 해마(海馬), 압어(押鱼), 산예(狻猊), 해치(獬豸)、두우(斗牛), 행십(行什)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달리는 짐승(走獸), 동한, 셴양시 출토

OLYMPUS DIGITAL CAMERA달리는 짐승(走獸), 동한, 셴양시 출토

<출처>

  1.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2. 위키백과, 2020년

 

[시안(Xi'an) 비림박물관] 석등(石燈), 당나라 사찰을 밝히던 석등

시안 비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당나라 시대 석등이다. 센양시 건현에 있던 사찰에서 출토된 석등이다. 부처를 모신 불전 앞을 밝히던 당나라 석등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석등은 불을 밝히는 화사석, 기둥에 해당하는 반룡석주, 받침돌로 구성되어 있다. 목조건축물 형태를 하고 있는 화사석은 한국 석등에 비해 큰 편이며 기둥을 감고 있는 용을 새겨놓은 점이 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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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등(石燈), 당, 섬서성 건현(乾縣) 서호촌 석우사 출토

당나라 시기의 석등은 석실, 반룡석주와 대좌 3대부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불사전당 바로 앞에 놓여 있으며 이로써 불의 무궁한 지혜와 법력을 표시합니다. 이 등은 원래는 9층으로 되어 있는데 현재는 7층만 남아 있습니다. 지붕이 선명하고 등실이 정교하며 석주에는 네마리의 몸을 구부린 용이 새겨져 있는데 신기하고 아름다운 바 중국에 현재까지 남 아 있는 가장 정교한 당대 석등 가운데의 하나입니다.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출처>

  1.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2. 위키백과, 2020년

 

[시안(Xi'an) 비림박물관] 4실, 그림이 새겨진 석각도화(石刻圖畵) 등

시안 비림박물관 4번째 전시실에는 비석에 새겨진 그림인 석각도화(石刻圖畵)가 전시되어 있다. 주로 송, 명, 청 시기에 새겨진 것들로 당시 중국의 건축과 명산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태화산전도>, <태백산전도>, <광중팔경> 등이 있으며 청나라 때 새긴 <공자상>이 유명하다.

섬서성 바오지시 메이현(眉縣)에 있는 태백산(太白山)은 해발 3,767 m로 진령산맥 최고봉이다. 정상에는 연중 눈이 쌓이기 때문에 태백(太白)이라 부른다. 비석 뒷면에는 “태백산수우기(太白山祷雨记)”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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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전도(太白全图), 청 1700년, 가립 회

북송시대 문인이자 정치가 소식(蘇軾)의 시 “귀거래사(歸去來辭)’를 그의 글씨를 집자하여 새긴 비석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집귀거래사시비(集帰去來辞詩碑), 소식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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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상(孔子像), 청 1734년, 청 과친왕 그림

OLYMPUS DIGITAL CAMERA시안 비림박물관 제4실.

제4실
이곳에는 소식, 황정견, 미불, 축윤명 등 송, 명 시기의 명가시 문서의 흔적이 각석되어 있는 외에 또 송나라부터 청나라에 이르기까지의 석각도화가 있다. 그중 송나라 시기에 새긴 <장안성잔도>, <당흥경궁도>, 청나라 시기에 새긴 <태화산전도>, <관중팔경> 등은 고대 건축과 명산승적을 연구함에 있어서 중요한 참고가치가 있다. 송나라 시기에 새긴 <왕유화죽>, 청나라 시기에 새긴 <공자상>, <달마상>과 <송학도>, <관제시죽> 등도 아주 높은 가치가 있다.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출처>

  1.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2. 위키백과, 2020년

 

 

[시안(Xi'an) 비림박물관] 3실, 역대 서체들을 살펴볼 수 있는 비석들.

시안 비림박물관 3실은 역대 서체들을 살펴볼 수 있는 비석들을 모아서 전시하고 있다.  한대 비석 《희평석경》 잔석, 《조 전비》 등에서는 초기 예서를 볼 수 있으며 서진 《사마방비》는 예서에서 해서에로 변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진나라 이사가 만든 전서 글씨로는 당나라 《미원신천시서》가 있으며, 수당 시대 해서채 걸작으로 꼽히는 《장회각비》 등이 있다. 특히, 초서 걸작으로 당나라 초서의 대기 회소와 장욱이 쓴 <회소천자문>과 <단천자문>, <두통첩> 등을 들 수 있다.  역대 비석을 통해 중국 서예의 발전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초서 대가 장욱(張旭)의 대표작인 단천자문(断千字文, Broken Stele of Thousand Character Classic) 비석이다. 장욱은 당나라 현종 때 활동했다. 술에 취해 자유롭게 붓을 휘둘렀아고 하여 광초(狂草)라고 부르며 자유분방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고유의 패턴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단천자문(断千字文, Broken Stele of Thousand Character Classic), 당, 장욱 서

OLYMPUS DIGITAL CAMERA단천자문(断千字文, Broken Stele of Thousand Character Classic), 당, 장욱 서

회소초서천자문(懷素草書千字文) 은 당나라 승려 회소(懷素)의 글씨를 명나라 때 비석에 새겨놓은 것이다. 그의 서체는 자유분방하게 휘갈겨 쓴 장욱의 광초(狂草)를 따르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회소초서천자문(懷素草書千字文), 명 1470년, 회소 글씨

OLYMPUS DIGITAL CAMERA회소초서천자문(懷素草書千字文), 명 1470년, 회소 글씨

장진 율공이첩(藏真, 律公二帖)은 당나라 회소가 쓴 글씨를 북송 때 비석에 새긴 것이다. 《장진첩(藏真帖)》에 56자, 《율공첩(律公帖)》에 92자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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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율공이첩(藏真, 律公二帖), 북송 1093년 석각, 회소 서

언수 초서 및 두통첩(彦修草書·肚痛帖)은 북송 때 승려 언수가 《入洛诗》 등의 쓴 초서와 장욱의 글씨 《두통첩(肚痛帖)》을 모각하여 만든 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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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수 초서 및 두통첩(彦修草書·肚痛帖), 북송 1058년 석각, 각석 언수 장욱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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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수 초서 및 두통첩(彦修草書·肚痛帖), 북송 1058년 석각, 각석 언수 장욱 서

전서체를 대표하는 당나라 비석인 미원신천시서비(美原神泉詩序碑)이다. 비석의 앞.뒤면에 전서체로 글씨가 새겨져 있다. 미원현에 있는 신천(神泉)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서문과 시가 적혀 있다. 1948년 시안 비림박물관으로 옮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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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신천시서비, 당 688년, 위원단 찬.서 가언숙 시 윤원개 서

사마방잔비(司馬芳殘碑)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사마의의 아버지 사마방의 일대기를 기록해 놓은 비석으로 서진 때 만들어진 비석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것이다. 1952년 시안에서 발굴되었다. 예서에서 해서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글씨체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사마방잔비(司馬芳殘碑, Broken Stele of Sima Fang), 서진. 

건덕6년비(建德六年碑)는 비석에 새겨진 글씨를 읽을 수는 없지만 특정 인물의 업적을 적은 묘비로 추정되고 있다. 남북조시대 서예와 비석의 형태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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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덕6년비(建德六年碑), 북주 577년,

당나라 해서체를 대표하는 비석인 장회각비(藏懷恪碑)이다. 당나라 관리 장회각이 돌궐 등 서역 유목민과의 전쟁에 참전한 공적을 기록한 비석이다. 당대 명필 안진경이 말년에 쓴 글씨이다. 그의 글씨 스타일이 완성된 시기의 글씨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 여겨지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장회각비(藏懷恪碑, Stele of Zang Huaike), 당 763년, 안진경 찬.서.

화엄사두순화상행기(華嚴寺杜順和尚行記)는 두순화상의 일대기를 적은  비석이다. 두순(杜順)은 당나라 화엄종을 열었던 고승이다. 화엄사는 시안시 장안구에 있던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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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두순화상행기(華嚴寺杜順和尚行記), 당 852년, 두은 찬 동경인 서

비구니법완선사비(比丘尼法琬禪師碑)는 당나라 왕족 집안의 이야기를 적고 있다. 왕실 일족이 부친의 명복을 위해 어린 딸을 절에 보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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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법완선사비(比丘尼法琬禪師碑), 당 709년, 석승원 찬 유흥단 서

우효현비(于孝頭碑)는 우효현의 가족과 삶을 기록하고 있다. 섬서성 푸핑현에서 1823년 발굴되어 시안 비림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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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현비(于孝頭碑, Stele of Yu Xiaoxian),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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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간가묘비(李夷简家庙碑), 당 820년, 배도 찬 소호 서

OLYMPUS DIGITAL CAMERA지해법사비(知該法師碑), 당 639년, 석명준 찬 석명해 서

OLYMPUS DIGITAL CAMERA흥경지 설연시(興慶池御宴詩), 장자정 등 찬,

OLYMPUS DIGITAL CAMERA북송 때 흥경지(興慶池) 연못을 방문한 인사들이 남기 시(始)들을 새겨놓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절계민 신도비(折继閔神道碑), 북송 1118년, 장숙야 찬 채정 서 및 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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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응후비(德應侯碑), 북송 1084년, 장릉 찬 및 서

OLYMPUS DIGITAL CAMERA제3실 뒷편 마당.

제3실
이곳에는 역대의 각종 서체로 된 진귀한 비림이 진열되어 있다. 전서로는 당나라의 《미원신천시서》, 송나라의 《전서목록편방자원》 등이 있다; 예서로는 한나라의 《희평석경》 잔석, 《조 전비》, 전진의 《광무장군비》와 《등태위사비》 등이 있다, 진나라의 《사마방비》는 예서에서 해서에로 변화 발전한 전형적인 글씨체이다; 《맹현달비》, 《안근례비》, 《곽가묘비》, 《장회각 비》 등은 모두 수당의 해서 명비이다. 수나라의 《지영천자문》, 당나라의 《회소천자문》과 장욱 의 《두통첩》 등은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진 초서 걸작이다. 이러한 비석들을 통해 중국의 서법 예 술이 발전 변화한 개황을 이해할 수 있다.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출처>

  1.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2. 위키백과,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