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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Xi'an) 비림박물관] 4실, 그림이 새겨진 석각도화(石刻圖畵) 등

시안 비림박물관 4번째 전시실에는 비석에 새겨진 그림인 석각도화(石刻圖畵)가 전시되어 있다. 주로 송, 명, 청 시기에 새겨진 것들로 당시 중국의 건축과 명산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태화산전도>, <태백산전도>, <광중팔경> 등이 있으며 청나라 때 새긴 <공자상>이 유명하다.

섬서성 바오지시 메이현(眉縣)에 있는 태백산(太白山)은 해발 3,767 m로 진령산맥 최고봉이다. 정상에는 연중 눈이 쌓이기 때문에 태백(太白)이라 부른다. 비석 뒷면에는 “태백산수우기(太白山祷雨记)”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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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전도(太白全图), 청 1700년, 가립 회

북송시대 문인이자 정치가 소식(蘇軾)의 시 “귀거래사(歸去來辭)’를 그의 글씨를 집자하여 새긴 비석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집귀거래사시비(集帰去來辞詩碑), 소식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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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상(孔子像), 청 1734년, 청 과친왕 그림

OLYMPUS DIGITAL CAMERA시안 비림박물관 제4실.

제4실
이곳에는 소식, 황정견, 미불, 축윤명 등 송, 명 시기의 명가시 문서의 흔적이 각석되어 있는 외에 또 송나라부터 청나라에 이르기까지의 석각도화가 있다. 그중 송나라 시기에 새긴 <장안성잔도>, <당흥경궁도>, 청나라 시기에 새긴 <태화산전도>, <관중팔경> 등은 고대 건축과 명산승적을 연구함에 있어서 중요한 참고가치가 있다. 송나라 시기에 새긴 <왕유화죽>, 청나라 시기에 새긴 <공자상>, <달마상>과 <송학도>, <관제시죽> 등도 아주 높은 가치가 있다.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출처>

  1.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2. 위키백과, 2020년

 

 

[시안(Xi'an) 비림박물관] 3실, 역대 서체들을 살펴볼 수 있는 비석들.

시안 비림박물관 3실은 역대 서체들을 살펴볼 수 있는 비석들을 모아서 전시하고 있다.  한대 비석 《희평석경》 잔석, 《조 전비》 등에서는 초기 예서를 볼 수 있으며 서진 《사마방비》는 예서에서 해서에로 변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진나라 이사가 만든 전서 글씨로는 당나라 《미원신천시서》가 있으며, 수당 시대 해서채 걸작으로 꼽히는 《장회각비》 등이 있다. 특히, 초서 걸작으로 당나라 초서의 대기 회소와 장욱이 쓴 <회소천자문>과 <단천자문>, <두통첩> 등을 들 수 있다.  역대 비석을 통해 중국 서예의 발전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초서 대가 장욱(張旭)의 대표작인 단천자문(断千字文, Broken Stele of Thousand Character Classic) 비석이다. 장욱은 당나라 현종 때 활동했다. 술에 취해 자유롭게 붓을 휘둘렀아고 하여 광초(狂草)라고 부르며 자유분방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고유의 패턴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단천자문(断千字文, Broken Stele of Thousand Character Classic), 당, 장욱 서

OLYMPUS DIGITAL CAMERA단천자문(断千字文, Broken Stele of Thousand Character Classic), 당, 장욱 서

회소초서천자문(懷素草書千字文) 은 당나라 승려 회소(懷素)의 글씨를 명나라 때 비석에 새겨놓은 것이다. 그의 서체는 자유분방하게 휘갈겨 쓴 장욱의 광초(狂草)를 따르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회소초서천자문(懷素草書千字文), 명 1470년, 회소 글씨

OLYMPUS DIGITAL CAMERA회소초서천자문(懷素草書千字文), 명 1470년, 회소 글씨

장진 율공이첩(藏真, 律公二帖)은 당나라 회소가 쓴 글씨를 북송 때 비석에 새긴 것이다. 《장진첩(藏真帖)》에 56자, 《율공첩(律公帖)》에 92자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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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율공이첩(藏真, 律公二帖), 북송 1093년 석각, 회소 서

언수 초서 및 두통첩(彦修草書·肚痛帖)은 북송 때 승려 언수가 《入洛诗》 등의 쓴 초서와 장욱의 글씨 《두통첩(肚痛帖)》을 모각하여 만든 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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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수 초서 및 두통첩(彦修草書·肚痛帖), 북송 1058년 석각, 각석 언수 장욱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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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수 초서 및 두통첩(彦修草書·肚痛帖), 북송 1058년 석각, 각석 언수 장욱 서

전서체를 대표하는 당나라 비석인 미원신천시서비(美原神泉詩序碑)이다. 비석의 앞.뒤면에 전서체로 글씨가 새겨져 있다. 미원현에 있는 신천(神泉)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서문과 시가 적혀 있다. 1948년 시안 비림박물관으로 옮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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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신천시서비, 당 688년, 위원단 찬.서 가언숙 시 윤원개 서

사마방잔비(司馬芳殘碑)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사마의의 아버지 사마방의 일대기를 기록해 놓은 비석으로 서진 때 만들어진 비석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것이다. 1952년 시안에서 발굴되었다. 예서에서 해서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글씨체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사마방잔비(司馬芳殘碑, Broken Stele of Sima Fang), 서진. 

건덕6년비(建德六年碑)는 비석에 새겨진 글씨를 읽을 수는 없지만 특정 인물의 업적을 적은 묘비로 추정되고 있다. 남북조시대 서예와 비석의 형태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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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덕6년비(建德六年碑), 북주 577년,

당나라 해서체를 대표하는 비석인 장회각비(藏懷恪碑)이다. 당나라 관리 장회각이 돌궐 등 서역 유목민과의 전쟁에 참전한 공적을 기록한 비석이다. 당대 명필 안진경이 말년에 쓴 글씨이다. 그의 글씨 스타일이 완성된 시기의 글씨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 여겨지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장회각비(藏懷恪碑, Stele of Zang Huaike), 당 763년, 안진경 찬.서.

화엄사두순화상행기(華嚴寺杜順和尚行記)는 두순화상의 일대기를 적은  비석이다. 두순(杜順)은 당나라 화엄종을 열었던 고승이다. 화엄사는 시안시 장안구에 있던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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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두순화상행기(華嚴寺杜順和尚行記), 당 852년, 두은 찬 동경인 서

비구니법완선사비(比丘尼法琬禪師碑)는 당나라 왕족 집안의 이야기를 적고 있다. 왕실 일족이 부친의 명복을 위해 어린 딸을 절에 보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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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법완선사비(比丘尼法琬禪師碑), 당 709년, 석승원 찬 유흥단 서

우효현비(于孝頭碑)는 우효현의 가족과 삶을 기록하고 있다. 섬서성 푸핑현에서 1823년 발굴되어 시안 비림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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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현비(于孝頭碑, Stele of Yu Xiaoxian),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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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간가묘비(李夷简家庙碑), 당 820년, 배도 찬 소호 서

OLYMPUS DIGITAL CAMERA지해법사비(知該法師碑), 당 639년, 석명준 찬 석명해 서

OLYMPUS DIGITAL CAMERA흥경지 설연시(興慶池御宴詩), 장자정 등 찬,

OLYMPUS DIGITAL CAMERA북송 때 흥경지(興慶池) 연못을 방문한 인사들이 남기 시(始)들을 새겨놓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절계민 신도비(折继閔神道碑), 북송 1118년, 장숙야 찬 채정 서 및 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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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응후비(德應侯碑), 북송 1084년, 장릉 찬 및 서

OLYMPUS DIGITAL CAMERA제3실 뒷편 마당.

제3실
이곳에는 역대의 각종 서체로 된 진귀한 비림이 진열되어 있다. 전서로는 당나라의 《미원신천시서》, 송나라의 《전서목록편방자원》 등이 있다; 예서로는 한나라의 《희평석경》 잔석, 《조 전비》, 전진의 《광무장군비》와 《등태위사비》 등이 있다, 진나라의 《사마방비》는 예서에서 해서에로 변화 발전한 전형적인 글씨체이다; 《맹현달비》, 《안근례비》, 《곽가묘비》, 《장회각 비》 등은 모두 수당의 해서 명비이다. 수나라의 《지영천자문》, 당나라의 《회소천자문》과 장욱 의 《두통첩》 등은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진 초서 걸작이다. 이러한 비석들을 통해 중국의 서법 예 술이 발전 변화한 개황을 이해할 수 있다.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출처>

  1.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2. 위키백과, 2020년

 

[시안(Xi'an) 비림박물관] 2실, 당대 유명 비석들.

시안 비림박물관 2실은 당나라의 유명한 비석들이 전시되어 있다. 당나라 때 기독교 일파가 중국에서 활동했음을 보여주는 “대진경교유행중국비(大秦景敎流行中國碑)”를 비롯하여 당나라를 대표하는 명필 구양순, 구양통, 저수량, 왕의지, 안진경, 이양빙, 서호 등이 글씨를 쓴 비석들이 있다. 비석에 새겨진 글씨들은 탁본으로 만들어져 후세 사람들의 글씨에 큰 영향을 끼쳤다. 또한 통일신라에 큰 영양을 미쳤던 당나라 비석 양식을 잘 살펴볼 수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비림박물관 2실, 당대 명필들의 글씨를 볼 수 있는 유명 비석들이 전시되어 있다. 많은 비석들이 예로부터 탁본첩으로 만들어져 서예교본이 되어 왔다.

시안 비림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물 중 하나인  ”대진경교유행중국비”이다.  머릿돌, 비몸, 거북받참돌로 구성된 전형적인 당대 비석의 형태를 따르고 있다. 대진(大秦)은 로마나 후대 비잔틴제국을 말한다. 경교(景敎, Nestorian)라 불리는 기독교 일파가 중국에 전파된 것은 635년이며 이후 150년간 중국 왕조의 보호를 받았다. 이 비석은 781년 장안 대진사(大秦寺)에 세워졌던 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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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경교유행중국비, 당 781년, 석경정 찬 여수암 서

명필 구양순(歐陽詢)의 아들 구양통이 글씨를 쓴 도인법사비(道因法師碑, Stele of Master Daoyin)이다. 도인법사는 장안 대자은사에서 현장을 도와 불경을 번역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승려이다. 이 비석은 그의 제자들이 구양통에서 부탁하여 글씨를 쓰게 했다. 연개소문 아들 연남생의 묘지(泉男生墓誌)와 함께 구양통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OLYMPUS DIGITAL CAMERA도인법사비, 당 663년, 이엄 찬 구양통 서

당대 명필 구양순(歐陽詢)의 대표작인 황보탄비(皇甫誕碑, Stele of Huangfu Dan)이다. 수(隋)나라 때 정권쟁탈 과정에서 죽은 대신 황보탄을 위해 그의 아들 황보무일(皇甫無逸)이 재상 우지녕(于志寧, 588~641년)에게 글을, 구양순에게 글씨를 부탁하여 세운 비석이다.

OLYMPUS DIGITAL CAMERA황보탄비, 당 627 ~ 649년, 우지녕 찬 구양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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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식기(後唯識記). 불교 이론 “유식론”에 대해 적은 비석이다. 크고 선명하며 반듯하게 쓴 글씨가 인상적이다.

당나라 선종을 대지선사를 기리는 대지선사비(大智禅师碑, Stele of Chan Master Dazhi)이다. 당 현종 때 활동했던 명필 사유칙(史惟則)의 글씨가 남아 있는 대표작이다

OLYMPUS DIGITAL CAMERA대지선사비, 당 736년, 엄정지 찬 사유칙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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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선사비 비몸에 새겨진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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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선사비 뒷면

어사대정사비(御史台精舍碑, stele of Vihara in Censorate)는 당나라 감찰기관인 어사대(御史台) 감옥 부근에 있던 불교 사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감옥에 갇힌 죄수들 교화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보인다. 당나라 명필 양승경이 글씨를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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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대정사비(御史台精舍碑, stele of Vihara in Censorate), 당 723년, 최식 찬 양승경 서

OLYMPUS DIGITAL CAMERA어사대정사비 머릿돌. 섬세하면서 생동감있게 용과 구름을 새겨놓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비몸에 새겨진 글씨.

삼분기비(三墳記碑, Stele of Reinterring the Tombs of Three Elder Brothers)는 이계경이 그의 삼형제 무덤을 어떻게 개장했는지를 기록하고 있다. 천선영기비(拪先塋記碑, Stele of Reinterring Ancestral Grave)는 그의 선친 무덤을 개장하면서 그 내용을 기롯한 비석이다. 이 비석들은 당나라 명필 이양빙(李陽冰)의 글씨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이양빙은 전서(篆書)를 잘 써서 진나라 이사와 함께 ‘이이(二李)’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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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분기비, 당 767년, 이계경찬 이양빙 서. 전서체의 대가로 손꼽혔던 이양빙의 글씨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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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영기비, 당 767년, 이계경 찬. 이양빙 서

명필 저수량(褚遂良)이 글씨를 쓴 동주삼장성교서비(同州三藏聖敎序碑, Stele of Preface of Consecrated Buddhism for the Buddhist Monk Xuanzang in Tongzhou)이다. 현장법사가 번역한 불경에 대한 당 태종(太宗)의 서문과 세자였던 이치(당 고종)가 쓴 불경 번역에 대한 경위 등이 포함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동주삼장성교서비, 당 663년, 저수랑 서

양수겸비(梁守謙碑, Stele of Liang Shouqian)는 군사적인 업적으로 직위와 토지를 받은 양수겸의 업적을 기록하고 있다. 비석 몸돌과 받침돌 옆면에 수준높은 문양을 조각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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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겸비(梁守謙碑, Stele of Liang Shouqian), 당 822년, 양승화 찬 및 서

OLYMPUS DIGITAL CAMERA거북받침돌

경동(經懂)은 받침돌과 머릿돌 사이에 부처의 이름이나 불경을 새겨놓은 석조기둥이다. 이 경동은 한자와 범어로 팔각형 기둥 각면에 5줄씩 중국어와 범어로 다라니경을 기록해 놓고 있다. 절반만 적혀 있지만 당시 불경 번역 사업 등 서역과의 문화교류를 살펴볼 수 있는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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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문타라니진언경동(梵漢合文陀羅尼真言經懂, Dharani Sutra Pillar in Sanskrit and Chinese), 석해각 서

광지삼장화상비(廣智三藏和尚碑, Stele of Buddhist Monk Guangzhi Tripitaka)는 당 밀종 고승으로 장안 대흥선사에 머물며 불경 번역 등을 했던 서역인 불공화상(不空和尙)의 비석이다. 당나라 명필 서호(徐浩)가 쓴 비석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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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지삼장화상비, 당 781, 엄영 찬 서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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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지삼장화상비 뒷면

당나라 명필 안진경(顏眞卿, 709 ~ 785년)의 대표작이자 후대 서예의 교본처럼 사용되었던 작품인 다보탑감응비(多寶塔感應碑, Stele of Abundant Trearsure Pagoda)이다. 장안(長安) 천복사(薦福寺)에 건립된 비석으로 안진경이 44세 때 쓴 글씨이다. 안진경 특유의 서풍이 보이기 전 글씨로, 단정한 자형에 정밀하고 변화가 큰 필획을 보여주고 있다. <다보탑비>로 잘 알려져 있으며, 북송 때 비림이 조성되면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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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탑감응비, 당 752년, 잠훈 찬 안진경 서 서호 제액

명필 안진경이 쓴 대표작인 안씨가묘비(颜氏家庙碑, Stele of Yan’s Family Temple)이다. 머릿돌에 적힌 비이름은 전서의 대가였던 이양빙이 쓴 글씨로 비석의 품위를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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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씨가묘비(颜氏家庙碑, Stele of Yan’s Family Temple), 당 780년, 안진경 찬 및 서 이양빙 전액

OLYMPUS DIGITAL CAMERA안씨가묘비 머릿돌. 전서체의 대가 이양빙의 고풍스러운 글씨를 볼 수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외부에 전시해 놓은 비석들

제2 실
이곳에는 당나라의 유명한 비석이 위주로 진열되어 있다. 그중 《대진경교유행중국비》는 당나라의 중외 문화 교류를 연구함에 있어서 보귀한 자료이다. 구양순이 쓴 《황포탄비》, 구양통이 쓴 《도 인법사비》, 저수량이 쓴 《동주삼장성교서비》, 회인집 왕의지가 쓴 《삼장성교서비》, 안진경이 쓴 《다보탑비》, 《안가묘비》, 유공권 이 쓴 《현비탑비》 등은 모두 서법을 배우는 우수한 체본이다. 그외 많은 비석의 측면에는 조각이 정교하고 구조가 아름다운 무늬 장식 이 있는데 또한 고대 도안 장식 예술의 보귀한 자료이다.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출처>

  1.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2. 위키백과, 2020년
  3. 미술대사전, 한국사전연구사, 1998년

 

[시안(Xi'an) 비림박물관] 동주삼장성교서비, 명필 저수량이 글씨를 쓴 비석

당대(唐代) 초기 4대명필로 손꼽혔던 저수량(褚遂良)이 글씨를 쓴 동주삼장성교서비(同州三藏聖敎序碑, Stele of Preface of Consecrated Buddhism for the Buddhist Monk Xuanzang in Tongzhou)이다. 현장법사가 번역한 불경에 대한 당 태종(太宗)의 서문과 세자였던 이치(당 고종)가 쓴 불경 번역에 대한 경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저수량은 당태종이 신임했던 문신으로 구양순, 우세남 등에게 서법을 배웠다. 비석은 거북받침돌, 비몸, 머릿돌로 구성된 당나라 비석의 양식이 완성되기전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거북받침돌 대신 받침돌에는 12지신상이 새겨진 것으로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동주삼장성교서비(同州三藏聖敎序碑) 머릿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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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이 새겨진 몸돌

OLYMPUS DIGITAL CAMERA받침돌에는 12지신상(?)이 새겨진 것으로 보인다.

동주삼장경교서비(同州三藏聖敎序碑, Stele of Preface of Consecrated Buddhism for the Buddhist Monk Xuanzang in Tongzhou), 당 용삭 3년 (663)
The stele includes the Tang Emperor Taizong (Li Shimin)’s preface to the Buddhist scripture translated by Xuan Zang, the Tang Crown Prince Li Zhi (later the Tang Emperor Gaozong)’s description of how the the inscription was written and inscribed as well as Xuan Zang’s article of thanks to the emperor and the prajnaparamita-hrdaya-sutra. Chu Suiliang was one of the four great calligraphers of the early Tang Dynasty. His calligraphic style was very influential to later generations.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출처>

  1.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2. 위키백과, 2020년
  3. 미술대사전(인명편), 한국사전연구사, 1998년

 

 

[시안(Xi'an) 비림박물관] 도인법사비, 명필 구양통이 글씨를 쓴 비석

당대 대표적 명필 구양순(歐陽詢)의 아들 구양통이 글씨를 쓴 도인법사비(道因法師碑, Stele of Master Daoyin)이다. 도인법사는 장안 대자은사에서 현장을 도와 불경을 번역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승려이다. 이 비석은 그의 제자들이 구양통에서 부탁하여 글씨를 쓰게 했다. 연개소문 아들 연남생의 묘지(泉男生墓誌)와 함께 구양통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비석은 거북받침돌위에 글이 적힌 비몸을 세우고 그위에 용과 구름문양을 새겨놓은 전형적인 당나라 비석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비이름 위에 삼존불상을 섬세하게 조각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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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법사비. 구양순의 아들 구양통이 글씨를 쓴 비석이다.

OLYMPUS DIGITAL CAMERA비를 받치는 거북받침돌. 비석에 비해 왜소하며 조각수법도 평이한 편이다.

OLYMPUS DIGITAL CAMERA머릿돌에는 용과 구름을 화려하면서 입체적으로 새겨놓고 있으며 가운데 삼존불상을 새겨놓고 있다.

도인법사비(道因法師碑, Stele of Master Daoyin), 이엄 글 구양통 글씨, 663년
Master Daoyin was a famous Buddhist in the early Tang dynasty, and helped Xuan Zang translate Buddhist scriptures. The stele was erected by his disciple Xuan Ning for him Ouyang Tong was the son of Qyang xun, a celebrated calligrapher of the early Tang dynasty. Later, they were called Quyangs, Senior and Junior.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출처>

  1.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2. 위키백과, 2020년
  3. 미술사대사전(인명편), 한국사전연구사, 199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