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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구룡령(해발 1,013 m), 양양과 홍천을 잇는 높은 고갯길

강원도 홍천군 내면 명개리와 양양군 서면 갈천리를 잇는 고갯길인 구룡령(九龍嶺)이다. 방태산과 오대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1,013 m로 백두대간 주요 고갯길 중 한계령과 함께 가장 높은 고개이다. 강원도 영동지방에서 백두대간을 넘어가는 길 중에서는 산세가 가장 평탄해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던 주요 교통로였다. 지금의 고갯길은 홍천과 양양을 연결하는 56번 국도가 생기면서 생긴 것이며, 옛 사람들이 오가던 옛길(명승 29호)도 옛모습이 온전히 남아 있다.

구룡령길은 평탄하지만 구불구불하고도 먼길이라서 “아홉마리의 용이 고개를 넘다가 지쳐서….”라는 의미를 붙일 정도로 하루만에 넘어가기 힘든 길이다. 양양에서 구룡령을 넘을 때 선림원이라는 큰 절이나 마을에서 하루를 쉬어갔던 것으로 보이며, 많은 사람들이 묵었던 까닭에 쌀씻은 물이 흐르는 골짜기라는 뜻의 미천골이라는 지명도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미시령터널이나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 길을 이용하는 자동차는 많지 않다. 구룡령을 넘어 구비구비 이어지는 고갯길에서 한적한 차동차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OLYMPUS DIGITAL CAMERA백두대간 구룡령(해발 1,013 m). 영동지방을 잇는 백두대간 고갯길 중 가장 높은 곳으로 길이 평탄하여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던 길이다.

OLYMPUS DIGITAL CAMERA홍천군 서면 내명리에서 보이는 구룡령 고개. 이곳은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높은 고개이지면 평범한 고개처럼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이 지역은 방태산과 오대산 사이에 형성된 골짜기로 내린천과 합류하여 한강의 주요 지류인 소양강을  흐른다.

OLYMPUS DIGITAL CAMERA구룡령을 오르는 56번 국도.

OLYMPUS DIGITAL CAMERA도로에서 보이는 구룡령 고개.

OLYMPUS DIGITAL CAMERA구룡령고개. 이곳에 56호 국도가 개설되면 생긴 고갯길이다. 예전에는 휴게소가 있었는데 지금은 오가는 차량이 많지 않아 탐방안내소로 바뀐것으로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고갯길 휴게소가 있던 곳.

OLYMPUS DIGITAL CAMERA구룡령 고개에서 내려다 보이는 홍천군 지역.

OLYMPUS DIGITAL CAMERA구룡령 고개를 넘으면 보이는 양양지역. 미천골이라고 불리는 골짜기로 양양까지 20 km가 넘는 긴 골짜기이다. 길은 평탄하지만 용이 쉬어간다는 의미가 저절로 와닫는 골짜기이다.

OLYMPUS DIGITAL CAMERA고개를 넘어 양양에서 본 구룡령 고개.

OLYMPUS DIGITAL CAMERA양양 미천골로 내려가는 56번 국도.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
  4. 위키백과

백두대간 진부령(해발 520 m), 인제와 고성을 잇는 고갯길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과 인제군 북면을 연결하는 고갯길인 진부령(陳富嶺, 해발 520 m)이다. 백두대간 설악산 지역과 금강산 지역의 경계가 되는 강릉의 대관령, 북한 지역의 추가령과 함께 백두대간을 오가는 3대 고갯길로 여겨졌으며, 고갯길은 약 60 km 정도이다. 미시령이나 한계령과는 달리 고갯길 주위에는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춥고 눈이 많은 지역으로 진부령 아래 용대리는 황태를 말리는 덕장으로 유명하다.

진부령은 고도가 낮아 통행이 수월하여 예로부터 금강산 유람을 마친 후 가장 빠른 일정으로 서울돌아오는 코스였다. 고성군 남쪽 간성군 읍치에서 출발해서 하루 정도를 걸으면, 백담사가 있는 용대리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다. 인제를 지나 소양길을 따라 춘천을 거쳐서 한양으로 연결되는 교통로를 이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미시령터널과 고속도로 개통으로 통행량이 줄기는 했지만 길이 험하지 않고 고성지역과 직접 연결되어 지금도 이용하는 차량은 없는 것은 아니다.

OLYMPUS DIGITAL CAMERA백두대간 진부령에 세워진 표지석. 강원도 동해안과 내륙을 연결하는 고갯길 중 가장 높이가 낮고 통행이 용이하여 예로부터 많이 이용해 왔던 고갯길이다.

OLYMPUS DIGITAL CAMERA황태덕장으로 유명한 인제군 용대리에서 멀리 보이는 진부령. 백두대간 중 산세가 험하지 않아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진부령을 넘어 강원도 고성으로 연결되는 46번국도.

OLYMPUS DIGITAL CAMERA진부령에서 흘러내려오는 북천. 미시령계곡, 백담계곡 등 설악산에서 흘러내오는 여러 계곡들과 합류하여 소양강으로 흘러간다.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상당히 맑다.

OLYMPUS DIGITAL CAMERA진부령 고갯길 정상. 해발 520 m로 강원도에 있는 백두대간 고갯길 중에는 가장 낮다. 다른 고개와는 달리 약간의 평지가 있어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진부령 고갯길 상가. 미시령터널과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찾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아직도 상가가 남아 있다. 뒷편으로 스키장이었던 옛 알프스리조트를 비롯하여 마을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진부령 고갯길을 지키는 군부대.

OLYMPUS DIGITAL CAMERA진부령 고개른 넘어가는 곳에 세워진 미술관

OLYMPUS DIGITAL CAMERA진부령 고개를 넘어 고성에서 오르는 길에서 본 진부령

OLYMPUS DIGITAL CAMERA도로 윗쪽에 볼 수 있는 서구식으로 지은 주택들. 눈이 많은 지역답게 지붕을 뾰족하게 만들었다.

OLYMPUS DIGITAL CAMERA고성으로 내려가는 길. 전방지역에서 볼 수 있는 방어시설이 세워져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고성으로 내려가는 길. 동해안으로 내려가는 길은 인제에 비해 경사가 심하고 굴곡도 많은 전형적인 강원도 고갯길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진부령 고개를 넘어 간성읍 지역에서 보이는 진부령 고개.

OLYMPUS DIGITAL CAMERA도로 옆으로 흐르는 개천.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하다.

OLYMPUS DIGITAL CAMERA마을에서 멀리 보이는 진부령. 강원도 동해안에서 볼 수 있는 백두대간 봉우리들에 비해 높이가 낮고 완만해 보인다.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위키백과

태백 산촌마을(귀네미마을), 고랭지배추밭이 장관을 이루는 마을

강원도 태백시 삼수동에 있는 산촌마을(귀네미마을)이다. 이 말을 해발 1,000 m의 백두대간 능선에 자리잡고 있는 마을로 TV프로그램 1박2일에 등장하면서 유명해진 마을이다. 조선중기 이후 이후 ‘정감록’을 믿던 사람들이 이주하여 마을을 이루었다고 한다. 원래 살던 사람들은 해방 이후 떠나고 1970년대 인근에 광동댐이 건설되면서 수몰민들이 이곳으로 이주하여 터를 잡고 살고 있다고 한다. 이 마을은 엄청난 규모의 고랭지 배추밭이 만들어내는 풍경과 능선에서 보이는 동해안 일출 등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마을이다. 남쪽편 능선 아래에는 삼척을 대표하는 동굴인 환선굴 등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TV프로그램 1박2일에 등장하면서 귀네미마을로 유명해진 태백 산촌마을. 고랭지채소 재배를 생업으로 하고 있는 마을로 백두대간 능선을 개간해서 만든 배추밭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OLYMPUS DIGITAL CAMERA끝없이 보이는 배추밭. 배추는 5월에 심어 6월말부터 수확한다고 한다. 7월초 이곳을 찾았을때는 배추를 모두 수확하고 어린 모종을 다시 심고 있었다.

OLYMPUS DIGITAL CAMERA반대편 능선 아래 배추밭

OLYMPUS DIGITAL CAMERA이곳에 풍력발전소가 생기면서 배추밭 사이에 길들이 시멘트로 포장한 것으로 보인다. 배추밭이 상당히 넓고 농사짓기에 편하도록 농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백두대간 능선. 이곳에서 동해바다고 내려다 보인다고 하나 이날은 안개가 심해서 보이지는 않았다.

OLYMPUS DIGITAL CAMERA백두대간 능선 정상부에는 풍력발전기들이 세워져 있다. 이곳은 평범한 농촌마을에서 볼 수 있는 밭처럼보이지만 해발 1,000m 이상되는 고지대로 백두대간 산줄기에 해당되는 곳이다. 능선너머에 환선굴이 있는 삼척 대이리마을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능선에서 내려다 보이는 귀네미마을.

<참고문헌>
1.두산백과, 2.태백고랭지배추, 황교익, 네이버캐스트, 3.태백시청

백두대간 두문동재(싸리재, 해발 1268m), 태백시 관문이었던 고갯길

태백시와 정선군 고한읍 사이에 있는 고갯길인 두문동재(해발 1,268m)이다. 함백산 북쪽 은대봉과 금대봉 사이의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태백으로 들어오는 관문이 되었던 고갯길이다. 만항재보다는 낮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높은 고갯길이다. 지금은 태백시로 들어오는 국도는 두문동재터널을 이용하기 때문에 통행을 위해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곳은 함백산, 은대봉, 금대봉을 탐방하기 위해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두문동재에서 은대봉(1,442m)까지는 약 1km, 금대봉까지는 1.2km정도로 가깝다. 금대봉을 지나서 한강의 발원지인 금대봉까지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빼어난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입산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백두대간 두문동재. 정선군 고한읍과 태백시를 연결하는 옛 국도가 있었던 고개로 싸리재라고도 부른다. 지금은 두문동재터널을 이용해기때문에 이 길은 금대봉, 은대봉을 찾는 등산객들이 이용하는 길이다.

OLYMPUS DIGITAL CAMERA고개를 넘어 태백시로 들어가는 길.

OLYMPUS DIGITAL CAMERA두문동재 남쪽편 은대봉을 오르는 길. 함백산 정상까지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북쪽 금대봉을 오르는 길. 이곳에서 금대봉을 거쳐 한강발원지인 검룡소까지 등산로가 이어졌다. 금대봉에서 검룡소까지는 야생화 등이 풍부하여 환경보전을 위해 탐방인원을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OLYMPUS DIGITAL CAMERA야생화의 천국임을 전해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백두대간 두문동재

<참고문헌>
1. 두산백과, 2.위키백과

 

백두대간 만항재(해발 1,330m), 자동차도로가 지나가는 가장 높은 고개

만항재는 정선군 고한읍과 태백시 혈동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동해안을 따라 내려오던 백두대간이 함백산(1,573m)을 지나 태백산(1,567m)과 장산(1,409m)으로 연결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자동차 도로가 지나가는 가장 높은 고개(해발 1,330m)로 자동차 드라이브를 즐기려 찾은 사람이 많다. 태백과 정선을 연결하는 두문동재 터널이 뚫리면서 찾는 통행하는 차들이 많지 않았었는데, 최근에는 함백산 주변 경치를 보기 위해 찾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만항재에서는 태백선수촌과 연결되는 도로를 거쳐서 함백산 정상을 갈 수 있으면, 영월 상동방향으로도 능선을 따라 옛길이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남한에서 자동차 도로가 지나가는 가장 높은 고개인 만항재.

OLYMPUS DIGITAL CAMERA정선 고한읍에서 넘어올 때 보이는 만항재. 영월군 상동읍이라 적힌 표지판이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고개를 넘어서 태백산이 있는 태백시 혈동으로 연결되는 도로.

OLYMPUS DIGITAL CAMERA반대편으로 올라오는 길. 정선군 고한읍이라 적힌 표지판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예전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최근에 함백산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만항재 표지석.

OLYMPUS DIGITAL CAMERA만항재에서 서쪽 능선을 따라서 비포장도로가 있다. 꽤 넓은 길이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만항재 주변에는 야생화 공원이 있다. 함백산 고산지대 야생화들을 볼 수 있도록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야생화공원 입구.

OLYMPUS DIGITAL CAMERA도로 반대편에 있는 야생화 공원.

OLYMPUS DIGITAL CAMERA함백산 정암사를 지나는 도로.

OLYMPUS DIGITAL CAMERA만항재에서 태백선수촌을 지나서 태백도심으로 연결되는 도로. 함백산 정상을 갈 수 있는 자동차길이 이 도로와 연결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함백산 자동차길 입구.

OLYMPUS DIGITAL CAMERA함백산 정상으로 연결되는 자동차길.

OLYMPUS DIGITAL CAMERA함백산 정상.

OLYMPUS DIGITAL CAMERA함백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만항재 주변

OLYMPUS DIGITAL CAMERA함백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태백선수촌

OLYMPUS DIGITAL CAMERA선수촌 뒷편으로 보이는 함백산 정상. 도로는 태백시 도심에서 만항재와 연결된다.

OLYMPUS DIGITAL CAMERA산중턱을 따라서 만항재까지 이어지는 도로

OLYMPUS DIGITAL CAMERA만항재 부근 백두대간.

<참고문헌>
1.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국토지리정보원, 2.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