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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사적

  • 경주 효소왕릉, 신라 32대 효소왕

    경북 경주시 조양동에 있는 신라 32대 효소왕(孝昭王, 재위 692~702년)의 능이다. 효소왕은 신문왕의 아들로 어린나이에 왕위에 올라 20년 정도 재위했으나 대부분 어머니 신목왕후가 섭정하였다. 시장을 개설하여 경제력을 확충했으며 당나라에 사신을 파견하고 제도를 받아들이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다. 아버지 신문왕을 위해 황복사에 삼층석탑을 세웠다. 어린나이 죽었으며 동생인 성덕왕이 왕위를 이었다. <경주 효소왕릉(사적)> 효소왕이 왕위에 오르다 ( 692년…

  • 경주 성덕왕릉, 신라 33대 성덕왕

    경북 경주시 조양동에 있는 신라 33대 성덕왕(聖德王, 재위 702~737년)의 능이다. 성덕왕은 신문왕의 둘째 아들로 형인 효소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라 36년 동안 통일신라 전성기를 이끌었다. 당나라와 외교문서를 전담하는 통문박사를 설치하고, 당나라에 약43회에 걸쳐 사신을 파견하는 등 당나라왕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이끌었다. 유교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당나라에서 가져온 공자와 중국 선현들의 초상화를 태학에 두었다. 당의 균전제를 본떠…

  • 경주 구정동 방형분(사적)

    경북 경주시 구정동에 있는 방형분(方形墳, 사적)이다. 경주 도심에서 남쪽으로 약 9 km 떨어진 불국사 부근에 있는 통일신라 귀족층의 무덤이다. 봉분의 형태가 정사각형으로 되어 있어서 방형분이라 불린다. 봉분의 한변이 9 m, 높이는 2.7 m로 바깥쪽에는 12지신상이 새겨진 둘레석을 둘렀다, 무덤내부는 남쪽에 출입구가 있는 굴식돌방무덤이다. 모서리에는 서역인 얼굴을 하고 있는 무인상과 서역풍의 사자상이 새겨져 있다. <경주 구정동…

  • 경주 원성왕릉(사적), 신라 38대 원성왕

    경북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에 있는 신라 제38대 원성왕(元聖王, 재위 785~798년)의 능이다 원성왕은 상대등 김양상 (선덕왕)과 함께 김지정의 난을 평정한 후 그 공을 인정받아 선덕왕 즉위 후 상대등이 되었고 선덕왕이 후사 없이 죽자 원성왕으로 즉위하였다. 당나라와 통교하였으며 유교정치를 지향하여 독서삼품과를 두어 인재를 등용하였다. 김제 벽골제를 증축 농사를 장려하였다. 선덕왕과 원성왕 집권기는 귀족들이 요직을 장악하고 그들 사이의…

  • 경주 장항리 사지(사적)

    경북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에 있는 통일신라 절터인 장항리 사지(사적)이다. 불국사에서 감은사지와 대왕암으로 연결되는 도로변에서 볼 수 있는 절터이다. 절터에는 서오층석탑(국보)와 동탑의 석재들, 석조불대좌가 남아 있다. 토함산 동남쪽 계곡에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좁은 공간에 2개의 탑을 세우고 동쪽에 금당이 배치되어 있다. 강당이나 회랑 건물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형적인 쌍탑, 1금당의 가람배치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 석조대좌…

  • 경주 읍성(사적), 경주부 읍치

    경북 경주시 북부동에 있는 경주 읍성(사적)이다. 조선시대 경주부 읍치가 있던 읍성으로 처음 쌓은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다. 현재 남아 있는 모습이나 고려말 우왕 떄(1378) 때 크게 수리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볼 때 왜구의 침입에 대응해 해안가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쌓았던 읍성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 때 왜군에게 빼앗긴 경주읍성을 비격진천뢰를 사용해 다시 찾았다는 기록도…

  •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안압지로 불렸던 월지(月池)

    경북 경주시 인왕동에 있는 신라 궁궐 후원 연못인 월지(月池)이다. 안압지(雁鴨池)로 잘 알려진 이 연못은 동궁 영역에 있지만 국가적인 연회를 베푸는 경복궁 경회루 연못과 같은 기능과 위상을 갖는 곳이다. <삼국사기>에 문무왕 때(674년) 궁궐 안에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짐승과 새를 길렀다는 기록이 있다. 연못의 규모는 동서 200 m, 남북180 m 정도이다. 궁궐 전각이 있는…

  •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임해전지와 신라 별궁터

    경북 경주시 인왕동 일대에 있는 신라 왕궁 별궁터이다. 신라 태자가 머물던 거처를 중심으로 국가적인 행사나 귀한 손님을 맞을 떄를 연회를 베풀던 곳으로 동궁 이상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삼국사기>에는 문무왕 때(674) 큰 연못을 파고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을 조성다는 기록과 경순왕이 왕건을 초청하여 잔치를 베풀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조선시대 <동국여지승람>에는 “안압지의 서에는 임해전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 경주 계림(사적), 김알지 탄생설화가 있는 곳

    경북 경주시 교동에 있는 계림(桂林, 사적)이다. 경주 김씨 시조 김알지가 태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신라 궁성이었던 월성 아래에 있는 신성한 숲으로 원래는 시림(始林)으로 불렸는데 김알지가 태어난 후 계림으로 불렀다고 한다. 김알지의 7대손인 미추왕이 처음 왕위에 올랐으며 내물왕 이후 김씨의 후손이 왕위를 세습하게 되었다. 계림은 느티니무, 물푸레나무, 싸리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수목들이 울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