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태그:] 읍성

  • 당진 면천읍성, 옛 면천군 읍치

    충남 당진군 면천면에 있는 면천읍성(沔川邑城)이다. 조선초 세종 때(1439년)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여 읍치에 쌓은 읍성이다. 성을 둘레는 약 1,200m 정도로 큰 돌을 다듬어 쌓았았는데 바깥쪽은 석축이고 내부는 흙으로 덮어 경사진 토축을 이루고 있다. 서쪽과 남동쪽성벽이 비교적 잘 남아 있으며, 남쪽 성벽과 남문은 최근에 복원하였다. 성문은 4곳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남문과 옹성을 복원해 놓았다. 조선초 해안에서…

  • 김해 김해읍성, 옛 김해도호부 읍치에 쌓은 읍성

    경남 김해시 동상동 옛 김해도호부 읍치에 남아 있는 김해읍성이다. 고려말에서 조선초에 왜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쌓았던 읍성 중 하나이다. 일본과 가까운 까닭 지리적인 상황으로 상당히 견고하게 쌓았던 읍성이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세종 16년에 석성으로 축조된 김해읍성은 둘레 4,418척(약 1.3km) 정도이다. 동.서.남.북에 성문을 두고, 성벽 바깥에는 해자 두고 있었다. 왜구 대응하기 위해 쌓은 전형적인 읍성의 전형적인 형태를…

  • 부산 동래읍성, 동래부 읍치

    부산시 동래구 옛 동래부 읍치를 둘러싸고 있던 동래읍성이다.  <고려사>에 따르면 고려말에 수리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왜구의 침입에 대응하기 위해 쌓은 읍성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 일본과 교류하는 관문역할을 했으며 임진왜란 때 동래성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원래 규모는 읍치를 둘러싸고 있는 둘레 1km 정도의 일반적인 읍성이었는데 조선후기 영조 때(1731년)에 현재의 규모로 크게 증축하면서 평산성 형태로…

  • 거제 오량성, 오양역을 지키기 위해 쌓은 성

    경남 거제시 사등면 오량리에 있는 오량성(烏良城)이다. 거제도 입구에 있는 오양역을 왜구의 침입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조선초 연산군 때(1500년)에 쌓은 성이다. 주요 교통로에 있는 역(驛)을 지키기 위해 쌓았는데 일반적인 읍성과 비슷한 규모이다. 성의 축성방법은 인근 읍성인 사등성, 고현성과 비슷하다. 오량역은 왜구의 침략이 극심했던 고려말에 폐지되었다가 조선초에 고성 읍치 부근에 있던 송도역과 거제현 읍치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 편의를 위해…

  • 거제 사등성, 조선초 거제현 읍치였던 읍성

    경남 거제시 사등면 사등리에 있는 사등성(沙等城)이다. 고려말 왜구의 침입으로 육지로 피신했던 주민들이 조선초 세종 때 돌아오고 거제현 관아가 복구되면서 읍치가 되었던 읍성이다. 사등성은 해안과 너무 가까우면서 평지에 위치하고 있어 수비하기 힘든 점이 있었으며 읍성 내부도 면적이 넓지 않아 많은 주민들을 수용하기에 부족했다. 이런 이유로 문종 때 관아를 인근 고현성으로 옮기면서 읍성으로서의 기능을 잃었다. 조선초기에 쌓았던…

  • 거제 고현성, 옛 거제현 읍치에 쌓았던 읍성

    경남 거제시 고현동에 있는 고현성(古縣城)이다. 조선초 세종 때 대마도 정벌 이후 왜구의 침략을 피해 육지로 피난했던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거제현 관아를 복구하면서 쌓은 읍성이다. 처음에는 인근 사등면 사등리에 읍성을 쌓고 주민을 이주시켰으나 사등성이 평지에 위치하고 읍치 인구를 수용하기에 좁고 식수가 부족해 현재의 위치에 다시 읍성을 쌓고 읍치를 옮겼다. 임진왜란 때 왜군에 점령되었으며 조선후기 현종 때 읍치를…

  • 경주 읍성(사적), 경주부 읍치

    경북 경주시 북부동에 있는 경주 읍성(사적)이다. 조선시대 경주부 읍치가 있던 읍성으로 처음 쌓은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다. 현재 남아 있는 모습이나 고려말 우왕 떄(1378) 때 크게 수리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볼 때 왜구의 침입에 대응해 해안가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쌓았던 읍성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 때 왜군에게 빼앗긴 경주읍성을 비격진천뢰를 사용해 다시 찾았다는 기록도…

  • 경주 남고루(사적), 고려시대에 쌓은 토루

    경주에 있는 성벽으로 추정되는 유적인 남고루(南古壘)이다. 경주 대릉원 남쪽 입구에서 황오동 구분굴을 둘러싸면서 북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제강점기 경주역을 중심으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대부분 없어지고 북천 부근 성동동 전랑지(사적 88호) 부근 성동동 24번지 부근에만 그 흔적이 일부 남아 있다. 1936년 발굴조사가 있었는데 밑넓이 9.5m, 외벽높이 3.5m, 내벽높이 2m로 확인되었다. <고려사> 등에 경주 읍성을 축성했다는 기록했다는 기록이 남아…

  • 투루판 가오창고성(고창고성), 당 장안성을 모방해서 건설한 도성

    중국 투루판시에 있는 옛 고창국 도성이었던 가오창고성(高昌古城)이다.  현 투루판시 동쪽 화염산 계곡에서 강물이 흘러드는 투루판 분지 북쪽편에 자리잡고 있다. 실크로드 천산북로의 주요 교통로에 위치하여 교역을 통해 크게 번창했으며 당 현장법사가 인도를 방문하는 길에 설법을 펼쳤던 곳으로 유명하다. 투루판 분지내에서도 계곡과 가까운 까닭에 지금도 고창고성 주변에는 농지가 많고 주민들도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이슬람 세력이 터를 잡기 이전에는 불교가 번창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