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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일제강점기

  • 서울 구대법원청사, 서울미술관 본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옛 대법원 청사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구 대법원청사이다. 이 건물에 일제시대에 지어진 건물로 대법원이 서초동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대법원 건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지하1층, 지상3층의 근세 고딕풍 건물로 철근콘크리이트조와 벽돌조 구조에 화강석과 갈색타일을 붙여 외벽을 장식하고 있다. 중앙계단을 중심으로 정사각형의 중정(中庭)이 좌우대칭을 하고 있는 日자형 평면배치를 하고 있다. 아치형 포치(Porch)가 돌출된 현관을 비롯하여 전체적으로 일제강점기 공공건물에서 많이 볼 수…

  • 서울 배재학당 동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옛 배재학당 건물

    서울 중구 정동길 옛 대법원청사였던 서울시립미술관 부근 언덕 옛 배재학당터에 남아 있는 배재학당 동관이다. 배재학당 졸업생이자 당시 교장이었던 신흥우에 의해 1916년에 세워진 건물로 설립자를 기념하는 의미로 아펜젤러 홀(Apenzeller Hall)로 불리었다. 건물은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옛 배재학당의 교실로 사용되었다. 앞쪽의 현관과 양옆 출입구의 돌구조 현관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건물의 구조와 모습, 건물에 사용된 벽돌 구조가 매우 우수하다.…

  • 서울 행촌동 딜쿠샤(Dilkusha), 서울성곽 바깥쪽 언덕에 위치한 서양식 주택

    종로구 행촌동 사직터널 윗쪽 인왕산 성곽 바깥 전망 좋은 언덕에 위치한 서양식 주택인 딜쿠샤(Dilkusha)이다. 이 집은 언론인이자 광산업자였던 알버트 테일러(Albert Taylor)가 1923년에 지은 미국식 주택이다. 건물은 붉은 벽돌로 쌓은 2층 건물로 지하층을 두고 있다는데  당시 지어진 서양식 주택 중에서도 상당히 큰 규모를 하고 있다. 2차대전 중 집주인과 가족들이 미국으로 추방되면서 주인없이 오랜기간 많은 사람들이 이집에 거주했던…

  • 서울 홍파동 홍난파 가옥, 서울성곽 바깥쪽 언덕에 지어진 서양식 주택

    서울 종로구 홍파동 서울 성곽 바깥쪽에 남아 있는 홍난파 가옥이다. <고향의 봄>을 작곡한 홍난파가 살았던 집이다. 원래는 1930년 독일인 선교사가 지은 주택이나 홍난파가 이곳에 말년을 보내면서 ‘홍난파 가옥’이라 불려지게 되었다. 서울성곽 바깥쪽 언덕에 경사진 지형을 이용하여 지은 지하1층, 지상1층의 단독주택으로 외관상 2층주택처럼 보인다. 건물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편이며, 마당도 비교적 좁지만 언덕에 위치하고 전망이 매우…

  • 서울 경운동 민병옥 가옥, 1930년대 건축가 박길용이 설계한 개량 한옥

    서울 경운동 천도교중앙대교당 앞에 위치한 ‘경운동 민병옥가옥’이다. 이 가옥은 조선시대부터 있었던 전통 한옥은 아니고, 1930년대 지어진 개량한옥이다. 최초의 서양 건축가였던 박길룡이 설계한 집으로 대청마루를 작게 하고, 응접실 용도의 방을 별도로 두고 있는 등 개량한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전통한옥과는 달리 주요 방들 앞 툇마루에는 유리창을 설치하여 보온과 채광을 고려하였으며, 현관과 출입문을 뒷편에 배치해 놓고 있다.…

  • 서울 계동 민재무관댁, 북촌여행의 출발이 되는 북촌문화센터

    북촌 계동 현대사옥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민재무관댁이다. 이 집은 구한말 탁지부의 재무관을 지낸 민형기의 집으로 창덕궁 후원의 연경당을 본떠 대궐목수를 지낸사람이 지었다. 며느리였던 이규숙 씨가 양반가 음식에 대해 구술한 책으로 인해 계동마님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저택은 외형은 한옥의 형태를 제대로 갖추고 있지만, 조선시대에 지어진 것은 아니고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다. 이 집은 안채와 사랑채가…

  • 서울 성북동 심우장, 만해 한용운이 만년에 살았던 성밖마을 소박한 한옥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명이자 <님의 침묵>의 시인인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만년에 살았던 서울 성북동 심우장이다. 서민들이 거주하던 성북동 성밖마을 언덕에 자리잡은 이 집은말년에 그를 따르던 사람들이 마련해준 거처로 크지 않은 규모이다. 원래 선방을 지으려고 마련해 두었던 땅에 지은 집을 지었는데, 총독부를 등지겠다는 의도로 북향을 하고 있다. 마당은 넓은 편이며, 마당에서 성북동 골짜기 풍경이 한눈에…

  • 서울 성북동 이종석별장, 도성밖 언덕에 지었던 별장건물

    한양도성 밖 성북동 언덕에 위치한 이종석별장이다. 일제강점기 큰부자였던 이종석이 별장으로 지은 것으로 안채와 별채, 행랑채로 이루어졌다. 안채는 ‘ㄱ’자형태로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한 본채 건물과 오른쪽에 날개채로 큰 누마루를 두고 있으며 ‘일관정’이라 적힌 현판을 걸어놓고 있다. 일제강점기 상인이었던 집주인이 권문세가의 대저택을 모방하여 경치좋은 성밖 언덕에 별장을 지었던 가옥이다. <별장 출입문> 별장건물로 문간채를 크게 하고 있지만 않지만 상당히…

  • 서울 성북동 이태준가옥, 도성밖 계곡 별장같은 한옥

    한양도성 밖 성북동 골짜기에 중간쯤에 위치한 상허 이태준 가익이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집장사집으로도 잘 알려진 북촌의 도시형한옥과는 달리 누마루을 두고 있는 구한말 헌옥의 형태가 남아 있다. 성북동 계곡이 내려다 보였던 곳에 자라집고 있는 별장 성격을 가지고 있는 저택이다. 작고 아담하지만 화려하게 지어진 한옥으로 문인이었던 작가의 취향이 많이 반영되어 저술작업을 하기에 적합한 환경에 자리잡고 있는 한옥이다. <상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