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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조선시대

  • 수포, 나무손잡이가 있는 소형화기

    수포(手砲)는 손잡이가 달려 있는 소형 화기이다. 승자총통같은 소형 총통을 계승하면서 조총의 총제작기법을 적용하였다. 수포는 길이 수포 80~150cm, 무게 5kg 이상, 구경 2~3cm 내외로 비교적 큰 탄환이나 여러발을 탄환을 한꺼번에 발사할 수 있다. 가늠자와 가늠쇠가 있고 나무손잡이를 붙이면 조총과 비슷한 형태를 보인다. 파괴력이 강한 장점이 있어 조선후기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수포(手砲)조총의 도입 이후, 승자총통을 비롯한 소형 총통은…

  • 삼안총(보물)

    삼안총(三眼銃)은 여러개의 총렬로 구성된 화기이다. 세 개의 총열을 이어 붙인 것과 하나의 원통에 총구 3개를 뚫은 것이 있다. 연속발사 가능하며 유사시 둔기로 전용할 수 있으며 기병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위력은 조총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군이 사용하면서 조선에 소개되었다. 조총 제작 기술이 축적되면서 살상병기로서 기능보다는 신호용 무기로 사용되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삼안총(보물)이다. 개인이 휴대할 수…

  • 불랑기포, 불랑기자포(보물)

    불랑기포는 명나라에서 도입한 서양식 후장포이다. 포르투갈인에 의해 중국에 전해져 일본과 조선에서도 사용되었다. 문헌에는 임진왜란 때 명나라군에 평양성 전투에서 사용하면서 깊은 인상을 주었고, 징비록에는 불랑기를 제작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실제로는 서울 군기시터와 목동에서 임진왜란 이전 명종 때(1563년) 제작된 자포가 여러점 발견되어 그 이전에 국산화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재장전이 빠르고 적을 조준하기 쉬워 주력 화포로 자리잡았으며 구한말까지…

  • 권응수 선무공신교서 (보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권응수 선무공신교서’ (보물)이다. 인진왜란 때 무공을 떨친 권응수에게 내린 정공신 문서이다. 1604년 임진왜란 떄 큰 공을 세원 공신에게 내려준 교서이다. 대상자론 18명으로 1등 3명은 이순신, 권율, 원균이, 2등 5명은 신점, 권은수, 김시만, 이정암, 이억기이다. 임진왜란을 대표하는 장군들이다. 권응수 선무공신교서, 조선 1604년, 보물의병장 권응수를 1604년(선조 37)에 선무공신 2등에 책록하는 교서이다. 권응수는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 이순신 장검 (국보)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순신 장검 (국보)’이다. 길이 2m에 달하는 큰 칼 2점으로 크기와 형태가 거의 같다. 이순신 장군이 1594년 한산도 수군 통제사로 재직하고 있을 때 두명의 도검 장인을 시켜 만든 장검이다. 실제 상용한 것이 아니고, 늘 벽머리에 걸아 두고 바라보며 정신을 가다듬기 위한 용도였다. 조선의 전통적인 도검양식을 따르면서도 당시 발달했던 일본 도검 요소가…

  • 거북선과 판옥선

    조선 수군의 돌격선, 거북선 거북선(龜船)은 조선시대 군함으로 귀선(龜船)이라고도 부른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만들어 왜적을 물리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조선수군의 주력함선인 판옥선을 개량하여 거북등처럼 생긴 덮개를 달고 그 위에; 송곳을 꽂아 적병이 뛰어 오르는 것을 막았다. 임진왜란 초기에 선봉함으로서 그 위력을 발휘했다고 한다. 이때 만들어진 창제귀함은 그 형태나 제작방법이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 알려진 거북선은…

  • 위원포, 소리가 크고 사거리가 긴 대포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위원포(威遠砲)이다. 임진왜란 때 명에서 전해진 총통으로 사람들을 두렵게 할 만큼 소리가 크고, 사거리가 길어서 위원포라 부른다. 포신 위에 대.소위원포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가늠자와 가늠쇠가 있고 밑 바닥이 편평하고 다리가 부착되어 있다. 휴대성이 높고 운용이 편리하나 기존의 총통에 비해 위력이 낮고, 불랑기포에 비해 정확도와 연사속도가 떨어진다. 대위원포, 소위원포가늠쇠와 가남자가 부착되어 있으며 밑바닥이 편평하고…

  • 대완구 (보물), 조선시대 대형 박격포

    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대완구(보물)이다. 전체 길이 64.5cm, 포구 지름 26.3cm이다. 명문에 따르면 조선후기 헌종 때(1845년) 휴희준과 김형업에 의해 청동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대완구이다. 홍경래의 난 때 정주성 전투에서 진압군이 사용했다고 한다. 조선초에 개발돤 완구가 구한말까지 사용되었을 보여주고 있다. 박격포와 마찬가지로 단순하지만 상당히 효율성이 있는 화포였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대형 박격포, 대완구, 조선 1845년,…

  • 중완구(보물), 비격진천뢰나 무겁고 큰 탄환을 쏘는 완구

    완구(碗口)는 비견진천뢰나 단석 등을 쏘는 화포로 댕구라고도 한다. 크기에 따라서 대.중.소로 구별된다. 조선 초 태종 때 최해산이 제작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고 대완구는 19세기에 만들어져 비교적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효용성이 있는 무기였다. 온구는 크게 완(碗), 격목통, 약통 3부분으로 나눌수 있다. 완은 큰 돌이나 비격진천뢰를 올려 놓는 곳으로 그릇 모양을 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