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에 있는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이다. 노령산맥에서 갈라져서 무등산.월출산.두륜산으로 이어지는 해남반도 끝에 있는 작은 곶으로 북위 34°17′21″, 동경 126°31′22″에 위치하고 있다. 한반도 남쪽 끝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이곳에는 땅끝임을 알려주는 기념탑과 전망대가 있으며, 보길도 등과 연결되는 땅끝 선착장에서 걷기 좋은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찾아갈 수 있으며, 남해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는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다. 남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울창한 상록수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시원한 남해바다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다.
해남 땅끝 탐방이 시작되는 곳에서 볼 수 있는 표지석. 땅끝을 상지하는 장면으로 인식되어져 왔던 것이기도 합니다. 선착장에서 땅끝을 찾아가는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땅끝을 찾아가는 탐방로가 시작되는 곳. 남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상록수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산책길입니다.
땅끝으로 이어지는 길. 전망대를 오르는 모노레일 입구 앞에 작은 상점들이 모여 있다.
승강장 옆 해안으로 연결된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쉽게 땅끝까지 접근할 수 있다.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땅끝 뒷편 언덕에 있는 전망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계단길을 따라 언덕을 따라 10분 정도 걸어 내려오면 땅끝임을 알려주는 기념탑이 있는 곳을 찾아갈 수 있다.
기념탑 앞 남해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게 설치해 놓은 곳.
그 아래쪽으로 진짜 땅끝이라 할 수 있는 갯바위까지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다.
해안을 따라 연결된 산책로와 전망대를 오르는 길이 만나는 지점.
해안을 따라 연결된 산책로는 경사가 거의 없고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길이다.
산책로 중간에는 아래쪽으로 내려가 볼 수 있는 길이 있다.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 전남 해남국 송지면 송호리
이곳은 한반도 최남단으로 북위 34도 17분 32초의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자봉 땅끝이다. 「신동국여지도」 만국경위도에서는 우리나라 전도 남쪽 기점을 이곳 땅끝 해남현에 잡고 북으로는 함경북도 온성부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육당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에서는 해남땅끝에서 서울까지 천리, 서울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를 2천리로 잡아 우리나라를 삼천리금수강산이라고 하였다. 오래 전 대륙으로부터 뻗어 내려온 우리민족이 이곳에 발을 멈추고 한겨레를 이루니, 역사이래 이곳은 동아시아 3국 문화의 이동로이자 해양문화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안내문, 해남군청, 2018년)
<출처>
- 안내문, 해남군청, 2018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