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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명물닭갈비, 공지천 유원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맛집

춘천시 삼천동 공지천유원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춘천명물닭갈비집이다. 춘천닭갈비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춘천 명동 닭갈비골목에 위치한 식당은 아니지만, 공지천유원지와 함께 꽤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곳이다. 자동차를 몰고 춘천으로 여행을 올때면 공지천유원지가 가까우면서도 비교적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자주 들르게 되는 곳이다.

이 집 음식이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닭갈비란 음식 자체가 식당마다 특색있는 맛이 있는 음식이 아니기때문에 맛과 양이 적당하고, 주차와 이동이 편리하기때문에 이 곳을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 닭갈비와 야채, 고구마, 떡이 들어간 전통적인 닭갈비 요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편이며, 번잡한 도심에 위치한 닭갈비골목보다는 이곳이 맛과 편의성 등이 나은 편이다.

SANYO DIGITAL CAMERA춘천닭갈비 요리하기 전 모습. 야채는 양배추와 파, 깻잎이 들어가는 것 같고, 고마마와 떡이 같이 들어간다.

SANYO DIGITAL CAMERA먹을 수 있도록 요리가 끝난 모습.

SANYO DIGITAL CAMERA마지막 볶음밥.

SANYO DIGITAL CAMERA춘천 막국수

SANYO DIGITAL CAMERA식당 내부가 상당히 넓은 편이고, 최근에 별관 건물을 신축해서 원래도 넓었는데, 지금은 더 넓어졌다.

SANYO DIGITAL CAMERA식당 외관.

춘천 어린이회관(현 KT&G 상상마당), 건축가 김수근이 어린이를 위해 설계한 문화공간

춘천시 삼천동 의암호가 내려다 보이는 동산 아래에 위치한 춘천 어린이회관(현 KT&G상상마당)이다. 1980년 강원도어린이회관으로 개관한 이 건물은 우리나라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 건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차례 운영주체가와 용도가 바뀌면서 원래의 모습을 잃기도 했지만, 2014년 KT&G에서 인수하여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로 탈바꿈하면서 원래 모습을 거의 되찾았다고 한다.

건물은 의암호 내려다 보이는 언덕 아래에 비행기가 날기위해 날개를 펴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김수근은 어린이들이 뛰어 노는 공간이라는 개념으로 이 건물을 설계하였다. 성당건축이나 다른 공공건물 또는 상업적건물과는 달리 어린이를 위한 문화공간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도록 건물의 용도나 배치 등에 있어 설계자의 의도가 많이 반영된 건물로 여겨진다. 건물은 과학전시실과 극장, 자연학습실, 대회의실, 2000석 규모의 야외무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수근의 후기 작품들처럼 붉은 벽돌로 지었으며, 내부는 전체적으로 어두면서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의암호가 내려다 보이는 바깥쪾은 사람들이 근무하거나 활동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방으로 구성되었으며, 언덕을 향한 방향에는 전시실, 극장 등 공용공간을 두고 있다. 비교적 넓은 부지와 의암호가 내려다 보이는 빼어난 자연환경, 어린이를 위한 문화공간이라는 건물의 용도 등 여러면에서 김수근이 애착을 가지고 설계를 한 건물로 보인다. 그가 설계한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창의적인 공간배치 등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어린이회관을 설계한 건축가 故김수근의 공간철학
“처음 설계를 의뢰받았을 때 어린이와 공간이라니 좋은 테마이구나 싶어 재미있게 만들어야겠단 생각이 났죠. 왜냐하면 나 자신도 어린이와 마찬가지니까요. 숨바꼭질하는 것처럼 집안에 아늑하게 숨어있다 나오면 햇빛이 옆으로 비쳐 들어오다가 지붕에서 쏟아져 들어오기도 하고 어느 부분에 오면 탁 트여 구름같은 데서 호수와 산이 보이는 공간상의 해프닝을 테마로 삼았어요. 어린이는 바로 노는 사람이란 개념이고, 그런 어린이의 본질을 세련시킬 문화적 공간으로서 이 건축물의 개념을 살렸지요.”
- 1980년 7월 11일 경향신문 -

OLYMPUS DIGITAL CAMERA의암호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아래에 위치한 춘천 어린이회관.어린이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설계자 김수근의 공간에 대한 철학이 세심하게 잘 반영된 건물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야외공연장에서 내려다 본 춘천 어린이회관. 의암호수를 향해 날개를 펴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건물읜 왼쪽에 큰전시실이 있는 과학전시동, 오른쪽에 극장(옛 대회의실)이 있는 전시동이 배치되어 있다. 건물은 2층 규모로 넓은 부지위에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OLYMPUS DIGITAL CAMERA건축가 김수근의 초기 도면. 북쪽에 과학전시실이, 남쪽에 대회의실과 전시실이 배치되어 있다. (출처:강원도 어린이회관 및 야외극장 신축 설계도, 공간연구소)

OLYMPUS DIGITAL CAMERA건물 가운데 개방된 로비를 두고 있으며, 뒷편에 야외공연장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중앙 로비 앞 잔듸광장과 의암호수

OLYMPUS DIGITAL CAMERA뒷편 야외공연장. 노천극장 형태의 2,0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춘천인형극제, 춘천마임축제 등 많은 행사가 이곳에서 열렸다.

OLYMPUS DIGITAL CAMERA과학전시실을 빌롯하여 크고 작은 방으로 구성된 북쪽편 과학전시동. 의암호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는 큰 창문이 있는 크고 작은 방을 배치하고 있고, 안쪽에 과학전시실을 두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초기설계 도면 중 과학전시동 외관

OLYMPUS DIGITAL CAMERA과학전시동 1층 내부. 의암호 경치가 내려다 보이는 방향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방들을 배치해 놓고 있다. 외부와 마찬가지로 내부도 붉은 벽돌이 드러나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지금은 휴식공간처럼 사용하고 있는 방.

OLYMPUS DIGITAL CAMERA독립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복도 방향으로 폐쇄된 구조를 하고 있는 방.

OLYMPUS DIGITAL CAMERA과학전시동 1층에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작은 방들을 많이 두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야외공연장으로 나가는 출입문.

OLYMPUS DIGITAL CAMERA전시실이 있는 2층으로 오르는 완만한 경사로. 계단대신 경사로를 두고, 로비 공간을 넓게 사용하고 있다. 그의 설계의도인 ‘어린이들이 뛰어다는 공간’의 개념이 잘 반영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2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 인공적인 조명과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채광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경동교회, 청주박물관 등 1980년대 이후 설계된 그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실내를 어둡게하여 빛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암굴사원같은 경향을 이곳에서도 볼 수 있다. 공간의 이동 또한 입구에서 출구까지 하나의 흐름이 되도록 하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과학전시실 앞 로비공간. 이곳에 건축가 김수근의 설계 의도 등에 대한 소개를 볼 수 있다. 과학전시실은 지금은 큰 갤러리로 사용하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건물 바깥에는 의암호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테라스 공간을 두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테라스에서 내려다 보이는 전시동 1층 카페.

OLYMPUS DIGITAL CAMERA과학전시동과 전시동을 연결하는 통로. 2층을 오르는 경사로와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동선을 만들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통로에서 내려다 본 야외공연장.

OLYMPUS DIGITAL CAMERA전시동 2층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앞쪽에 작은 테라스가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카페가 있는 건물로 연결되는 통로. 비교적 넓은 테라스 공간이 형성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테라스에서 내려다 본 의암호 풍경

OLYMPUS DIGITAL CAMERA건물 2층에는 사무시로 사용되는 방들이 있다. 이 건물은 후에 증축한 것으로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전시공간으로 사용되는 전시동 2층. 통로가 있는 넓은 로비와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로비에 전시된 작품

OLYMPUS DIGITAL CAMERA1층 로비와 개방된 부분을 거미줄 형태로 장식해 놓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과학전시동과 마찬가지로 계단대신 완만한 경사로가 2층을 연결해주고 있으며, 빛과 함께 공간으로서 조형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실용적인 면보다 예술적인 면을 강조하는 김수근 건축의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전시동 1층. 원래 대회의실 용도로 지어졌다.

OLYMPUS DIGITAL CAMERA전시동 입구 1층 로비. 창문을 통해 보이는 의암호 경치가 그림을 걸어 놓은 것처럼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전시동과 카페가 있는 부속건물.

OLYMPUS DIGITAL CAMERA김수근이 설계한 전시동 외관

 

<참고문헌>
1. 상상마당 춘천, 네이버캐스트, 구본준, 2. 두산백과,

 

 

춘천 공지천유원지, 춘천MBC가 있는 언덕

호반의 도시 춘천시에 있는 공지천유원지(현재는 ‘황금비늘테마거리’라 부른다.)이다. 홍천군에 있는 대룡산에서 발원하여 춘천 도심을 지나 의암호로 흘러 들어가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관광객보다는 춘천시민들이 많이 찾는 휴식공간의 성격을 갖고 있는 곳이다. 공지천 주변에는 조각공원, 보트장, 에티오피아 참전기념관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의암호의 아름다운 경치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춘천MBC, 춘천지구 전적기념관, 어린이회관(현 KT&G상상마당) 등이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춘천 의암호를 일주하는 자전거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산책하면서 호반의 도시 춘천의 빼어난 경치들을 감상하기에 좋다.

OLYMPUS DIGITAL CAMERA춘천 시만들이 많이 찾는 도심공원인 공지천유원지 중 의암호 경치가 아름다운 춘천MBC 앞 광장.

OLYMPUS DIGITAL CAMERA광장에서 의암호와 춘천시가지 경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소.

OLYMPUS DIGITAL CAMERA이곳에서 내려다 본 춘천시가지. 의암호 동쪽편 봉의산(해발 300.4m)를 중심으로 비교적 넓은 평지에 춘천 도심이 형성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물놀이보트장, 조각공원, 에티오피아 참전기념관 등이 들어서 있는 공지천유원지 부근.

OLYMPUS DIGITAL CAMERA의암댐은 건설로 생긴 의암호. 유원지로 유명한 중도를 비롯하여 작은 크고 작은 섬들이 호수에 생겼다.

OLYMPUS DIGITAL CAMERA의암호수의 아름다운 경치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춘천MBC.

OLYMPUS DIGITAL CAMERA춘천을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세워져 있다. 소양강처녀와 TV드라마 ‘겨울연가’가 춘천을 대표하는 이미지인 모양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최근에 춘천 의암호수를 일주하는 자전거길이 만들어지면서 춘천MBC가 있는 언덕을 따라서 좋은 산책로가 생겼다.

OLYMPUS DIGITAL CAMERA산책로 중간에 의암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놓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의암호 자전거길.

OLYMPUS DIGITAL CAMERA자전거 데크길이 생기기전 원래 있던 산책길.

OLYMPUS DIGITAL CAMERA춘천MBC가 있는 언덕을 넘어가면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어린이회관(현 KT&G상상마당)을 볼 수 있다. 이 건물은 건축가 김수근이 1980년대에서 설계한 건축물로 그의 작품 중에서도 걸작에 속한다.

OLYMPUS DIGITAL CAMERA춘천 어린이회관 앞 잔디마당.

OLYMPUS DIGITAL CAMERA춘천 어린이회관에서 내려다 본 의암호.

OLYMPUS DIGITAL CAMERA어린이회관 앞에서 보이는 중도선착장. 중도유원지로 들어가는 배를 탈 수 있는 곳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어린이회관을 지나면 보이는 강원국악예술회관

 

<참고문헌>
1. 대한민국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2. 두산백과, 3.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국토지리정보원

춘천향교, 옛 춘천도호부 중등교육기관

춘천시 교동에 위치한 춘천향교이다. 옛 춘천도호부에서 운영하던 공립 중등교육기관이다. 이 향교가 언제 처음 세워졌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중종대(1520년)에 크게 중건하고,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594년(선조 27)에 다시 중건했다고 한다. 현재의 춘천향교 건물들은 한국전쟁때 불타버린 것을 1960년에 중건한 것이다. 제향공간인 대성전이 윗쪽에 있고, 강학공간인 명륜당이 아래에 위치한 전학후묘의 공간배치를 하고 있다. 건물은 대성전과 동.서무, 명륜당과 동.서재와 문루인 장수루 등을 제대로 갖추고 있다. 1960년대에 중건한 건물로 춘천향교만의 특유한 건물형태나 웅장한 외형등의 특징이 많지 않은 정형화된 향교의 모습을 하고 있다.

춘천은 강원도의 도청소재지로 북한강과 소양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고장으로 강원도에서는 보기드물게 넓는 충적평야를 이루고 있다. 청동기시대의 무덤인 고인돌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볼 때 청동기시대부터 이 지역의 중요한 세력 중의 하나였던 것으로 보이며, 삼국시대에는 한강유역 쟁탈을 위한 각축장으로 고구려의 돌방무덤이 남아 있고 백제의 유물도 출토되고 있다. 고려시대 이후에는 종3품 부사가 고을 수령인 춘천도호부가 설치되어 지역의 중심 역할을 했던 고장이었다. 현재는 옛 관아건물로 고종때 이곳에 이궁을 세울때 만든 출입문인 위봉문과 문루인 조양루만이 남아 있다.

춘천향교, 강원도 춘천시 교동
향교는 조선시대에 각 지방에 설치된 국립 교육기관으로, 성현에 대한 제사와 유학교육을 담당하던 곳이다. 춘천향교는 조선 건국초기에 설립되었다 하나 그 시기는 확실치 않다. 1520년(중종 15)에 부사 이만손이 다시 세웠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던 것을 1594년(선조 27)에 부사 서인원이 다시 세웠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크게 파손된 것을 1960년에 대성전을 복구하였고, 그 후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춘천향교에는 공자와 안자.증자를 비롯한 중국 선현과 우리나라 최치원을 비롯한 18현을 봉안한 대성전, 동무.서무가 있고, 강론을 하던 명륜당과 유생들이 기숙하며 공부하던 곳으로 명륜당 전면 양측 건물인 동재.서재가 있다. 그 외에도 장수루와 수복실 등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교수 1명과 교생 70명의 교육을 담당하였으나, 1895년 갑오개혁 이후 폐지되고, 현재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초정일, 두차례에 걸쳐 석전제를 거행하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OLYMPUS DIGITAL CAMERA도청과 시청이 있는 춘천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춘천향교. 지역의 중심도시였던 춘천도호부의 위상에 걸맞게 비교적 큰 규모의 향교이다.

OLYMPUS DIGITAL CAMERA향교 문루인 장수루(藏修樓).

OLYMPUS DIGITAL CAMERA문루는 앞면 5칸 규모로 상당히 큰 편이다. 외형으로 볼 때 춘천이 서울과 가까운 관광지였기때문에 여름에 손님이 묵을 수 있도록 문루를 크게 지은 것으로 보인다.  1960년대에 중건하면서 창문을 달아놓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의 추운 기후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강당건물인 명륜당. 앞면 7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큰 건물이지만, 높게 세우지 않아서 웅장해 보이지는 않는다. 가운데 3칸은 대청마루로, 양쪽에는 온돌방과 작은 마루를 두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건물 양쪽편 툇마루. 잠시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유생들의 기숙사인 동재. 출입문이 바깥쪽을 향하고 있다. 아마도 이곳을 찾는 손님이 많아 공부에 방해되지 않도록 바깥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맞은편 서재

OLYMPUS DIGITAL CAMERA제향공간 내삼문

OLYMPUS DIGITAL CAMERA 공자와 선현들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 앞면 5칸 규모의 건물로 비교적 큰 편이다.

OLYMPUS DIGITAL CAMERA대성전 앞 서무.

OLYMPUS DIGITAL CAMERA향교 앞 마당에 세워진 비석.

<참고문헌>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문화재청, 3. 두산백과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명승70호)

청평사 고려선원(淸平寺 高麗禪園)은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오봉산에 위치한 청평사가 있는 계곡에 말한다. 아늑한 분지형을 이룬 입지환경 속에 사찰, 계곡, 연못, 기암괴석, 폭포 등이 어우러져 정원을 형성하고 있다. 도교적인 정원과 수양을 강조하는 불교의 선(禪) 사상이 어우러진 곳으로 고려시대 이자헌, 원진국사, 나옹왕사를 비롯하여 조선시대 김시습, 보우, 환적당 등 많은 인사들이 이곳에서 수행을 하면서 자연과 문화를 노래했다. 빼어난 계곡의 경치와 역사적인 내력 등을 고려하여 명승 70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평사는 불교의 선(禪)을 수행하는 도량으로 고려시대 이자현이 1089년 크게 중건하면서 이름을 문수원으로 바꾸었다. 이자헌은 오랜기간 이곳에 머물면서 주변 계곡에 암자와 정자, 연못 등을 조성하였다. 사찰 건물, 연못 등 인공적인 요소를 적절히 배치하여 계곡의 자연환경과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고려선원은 크게 폭포, 기암괴석, 계곡 등이 있는 자연지세가 아름다운 계곡, 인공연못과 정자 등 도교적인 요소를 갖춘 영역, 청평사 주변 사찰영역, 소양강 등 주변 경치가 멀리 내려다 보이는 높은 언덕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봉우리가 연못에 비친다는 영지(影池)는 고려초기인 1089년(선종6)에 이자헌이 이곳을 크게 중건할 때 조성한 것으로 가장 오래된 인공연못 중 하나이다.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 명승70호, 강원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청평사는 973년(고려 광종24)에 백암선원으로 창건되어 1,000년 이상을 이어온 선원이다. 고려시대에는 이자헌, 원진국사 승형, 문하시중 이암, 나옹왕사 등이, 조선시대에는 김시습, 보우, 환적당, 환성당 등이 이곳에 머물렀다. 고려선원에 머문 당대 최고의 고승과 학자들은 학문과 사상을 전파하였고 뛰어난 문인들은 시문으로 이곳의 자연과 문화를 노래했다. 청평사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시문과 설화가 어우러진 곳이다. 고려시대 이자헌은 37년간 청평사에 머물면서 청평사 주변 계곡에 암자와 정자, 연못 등을 조성하였는데 이렇게 조성된 고려선원은 자연과 인문학적 의미가 매우 크다. 구송폭포를 비롯한 많은 폭포들이 계곡을 수놓고 있으며, 자연 그대로 보존된 선동과 서천계곡, 이들을 에워싼 부용봉의 바위들이 청평사 주변을 장식하고 있다. 또한 고려초기에 건립된 삼층석탑, 이자헌이 조성한 영지(影池), 한국 서예사에 빛나는 문수원기비와 시장경비, 사찰 주변의 노란 매화 군락지, 조선시대 스님들의 사리를 안치한 부도, 비를 기원하던 기우단 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단과 제석단터, 공주설화 유래가 전해지는 회전문 등은 고려선원의 풍부한 인문자원이다. <출처:문화재청>

OLYMPUS DIGITAL CAMERA춘천 청평사 계곡 일대를 불교에서 선(禪)을 수행하는 장소인 고려선원으로 부르며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고려선원은 입구에서 연못까지는 폭포, 기암괴석, 계곡 등이 있고, 연못주변에는 도교적인 분위기의 정자, 연못, 선방 등이 자리잡고 있다. 계곡 중간쯤 분지를 형성하고 있는 곳에 청평사가, 능선 언덕 주변 경치가 감상할 수 있는 곳에 천단 등이 자리잡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청평사는 원래 소양강 부근 사람의 왕래가 많은 교통로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소양강댐이 건설되면서 주변지역이 수몰되어 배를 타고 들어가는데 일반적이다. 아니면 오봉산 뒷편으로 자동차를 이용해서 찾아갈 수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청평사 계곡 입구 마을. 음식점을 비롯한 유원지가 형성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유원지 음식점.

OLYMPUS DIGITAL CAMERA고려선원 계곡 입구에 위치한 다리

OLYMPUS DIGITAL CAMERA멀리 보이는 소양호 선착장 주변

OLYMPUS DIGITAL CAMERA고려선원 계곡. 입구에서 인공연못이 있는 곳까지는 좁은 계곡을 형성하고 있다. 폭포와 기암괴석 등 빼어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계곡에는 공주설화를 비롯하여 여러 이야기들이 전해오고 있다.

공주설화
청평사에는 당나라 공주와 관련된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중국 당나라 태종의 딸 평양공주를 사랑한 청년이 있었다. 태종이 청년을 죽이자 청년은 상사뱀으로 환생하여 공주의 몸에 붙어서 살았다. 당나라 궁궐에서는 상사뱀을 떼어 내려고 여러 치료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효험이 없었다. 공주는 궁궐을 나와서 방랑을 하다가 한국의 청평사에 이르게 되었다. 공주굴에서 하룻밤을 자고 공주탕에서 몸을 깨끗이 씻은 공주는 스님의 옷인 가사를 만들어 올렸다. 그 공덕으로 상사뱀은 공주와 인연을 끊고 해탈하였다. 이에 공주는 당나라 황제에게 이 사실을 알려서 청평사를 고쳐짓고 탑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이 때 세운 탑을 공주탑이라고 하고 공주가 목욕한 곳을 공주탕이라고 하며 상사뱀이 윤회를 벗어난 곳을 회전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출처:문화재청>

OLYMPUS DIGITAL CAMERA공주설화가 전해지는 계곡.

OLYMPUS DIGITAL CAMERA공주가 계곡에서 목욕을 하면서 수행하여 상사뱀이 윤회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이곳에 동상이 세워져 있는 이곳이 ‘공주탕’인 것으로 보인다.

거북바위
거북바위는 자연 암석으로 예전부터 거북이가 물을 바라보게 되면 청평사가 크게 융성할 것이라는 전설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 바위의 아래쪽에 신규선이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이 사람은 1915년에 청평사를 정비하고 청평사의 역사책인 청평사지를 편찬하도록 한 사람이다. <출처:문화재청>

OLYMPUS DIGITAL CAMERA계곡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거북이가 계곡 반대방향을 보고 있는 거북바위를 볼 수 있다. 설화가 전해오는 기암괴석 중 하나이다.

OLYMPUS DIGITAL CAMERA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 원래 청평사 들어가는 길은 오솔길이었다고 한다. 아마도 최근에 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계곡을 따라 길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구송폭포
구송폭포는 주변에 소나무 아홉그루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폭포 위쪽에 사람이 쉴 수 있는 구송대가 있다. 구송폭포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아홉가지 폭포소리가 들린다고 하여 구성폭로라고도 불린다. 이 폭포에서는 일년내내 많은 양의 물이 쏟아져 내린다. 특히 폭포의 양쪽에 수직으로 펼쳐진 절벽은 단정한 모습의 선비처럼 아름답다. 구송폭포는 춘천 서면 삼악산의 등선폭포, 남산면 문배마을의 구곡폭포와 함께 춘천의 3대 폭포로 꼽힌다. <출처:문화재청>

OLYMPUS DIGITAL CAMERA고려선원 계곡에서도 경치가 제일 빼어난 구송폭포. 2개의 폭포로 되어 있는데 그 중 아래쪽에 있는 폭포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위쪽 폭포가 비교적 높고 폭포 아래 소(沼)도 넓은 편이다.

OLYMPUS DIGITAL CAMERA폭포 옆에 상사뱀 설화에 등장하는 공주가 머물렀다는 공주굴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윗쪽에서 본 구송폭포와 소(沼). 영서지방에 가뭄이 들었던 시기(2015년6월)인데도 폭포 아래에는 물이 마르지 않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다른 계곡과 마찬가지로 폭포를 지나면 계곡의 경사가 심하지 않고 약간의 평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곳에 이자헌은 인공적인 정원을 조성했다. 인공연못인 영지(影池)를 비롯하여 정자, 선방(禪房) 등이 들어서 있었다.

OLYMPUS DIGITAL CAMERA최근에 복원한 것으로 보이는 정자와 선방

OLYMPUS DIGITAL CAMERA한쪽편에는 이자헌 부도가 있다. 원래 있던 것은 아니고 후대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지(影池)
이 연못은 고려시대 이자현이 조성한 것으로 조선초기 김시습의 한시에도 언급되어 있다. 영지는 전체적으로 직사각형의 연못으로, 부용봉이 있던 견성암이 연못에 비친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지금도 물결이 일지 않으면 부용봉이 물속에서 그림자처럼 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장마가 지거나 가뭄이 들어도 물이 늘거나 줄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정원의 일부처럼 만든 연못을 연지(蓮池)라고 하는데 사찰이나 궁궐에 이런 연못을 조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출처:문화재청>

OLYMPUS DIGITAL CAMERA고려초 이자헌이 조성했다는 영지. 도교의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 사상을 반영하여 사각형 연못에 둥근 섬이 있다. 연못을 중심으로 도교적인 분위기를 주는 공간이다. 조성연대가 가장 오래된 연못 중 하나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영지 명문바위, 이 바위의 윗면에 한문으로 지은 시가 새겨져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계곡 건너편 삼층석탑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

OLYMPUS DIGITAL CAMERA이길이 원래 청평사를 들어가는 길이었다고 한다.

OLYMPUS DIGITAL CAMERA오솔길 옆 언덕에 청평사 삼층석탑이 세워져 있다. 원래 석탑은 대웅전 앞 마당에 세워진 신앙의 중심이 되는 대상이었으나 고려시대에는 형식적 대상으로 바뀌면서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길 옆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청평사 삼층석탑. 고려초기에 세워진 석탑으로 일명 공주탑이라고도 불린다.

OLYMPUS DIGITAL CAMERA청평사 앞 계곡

OLYMPUS DIGITAL CAMERA청평사 입구.

OLYMPUS DIGITAL CAMERA청평사 전경. 사찰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조선중기 문정왕후의 후원을 받은 승려 보우가 크게 중창했기때문에 궁궐 건축의 특징들이 반영되어 있다. 가운데 보이는 작은 출입문이 상사뱀 전설이 남아 있는 회전문(보물 164호)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청평사 주불전인 대웅전

OLYMPUS DIGITAL CAMERA대웅전 뒷편에 극락전과 삼성각이 자리잡고 있다. 원래 극락전은 조선중기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일제강점기에 국보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해방 이후 화재로 불타버린 것을 1970년대에 중건하였다.

<참고문헌>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문화재청, 3.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