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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경희궁

  • [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 경희궁] 발굴과 복원

    경희궁은 1970년대 서울고등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한 이후 그 터만 남았던 것을 발굴.조사를 거쳐 전각 일부를 복원하였다. 조선후기 많은 전각들이 있던 넓은 경희궁 권역에는 서울고 이전 이후 원래의 모습을 찾기보다는 도심에 있던 위치적인 장점때문에 많은 공공기관들이 들어설려고 했으며, 그 중 서울시교육청이 경희궁 서쪽 언덕에 이전해 왔으며, 서울역사박물관을 비롯하여 일부 공공기관이 자리잡게 되었다. 1980년대 발굴.조사 이후 경희궁은 정전인…

  • [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 경희궁] 구한말 이후 터만 남은 경희궁지

    조선후기 국왕의 임시거처이자 왕실가족의 생활공간으로 서궐(西闕)로 불렸던 경희궁은 구한말 고종대 경복궁 중건과 함께 그 역할이 크게 축소되면서 궁궐로서 의미가 크게 퇴색될 수 밖에 없었다. 경복궁 중건과정에서 많은 전각들을 헐어 건축자재로 사용되었으며, 왕실가족이 생활하는 이궁(離宮)의 역할은 법궁이었던 동궐이 맡게 되면서 경희궁은 실질적인 용도가 거의 없어지게 되었다. 이후 숭정전을 비롯하여 일부 전각만 남아 있는 넓은 공터만 남게…

  • [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 경희궁] 경희궁의 공간 구성

    경희궁은 임진왜란 창덕궁이 공식적인 궁궐인 법궁(法宮)으로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국왕이 임시로 거처하는 이궁(離宮)으로 자리잡으면서 서궐(西闕)로 불렸다. 법궁으로 세워진 경복궁과는 달리 경희궁은 인왕산 자락 아래 경사진 지형에 맞추어 전각들을 자연스럽게 배치하였다. 정전인 숭전전이 인왕산 자락 아래 서쪽편에 치우쳐 있고, 정문인 흥화문은 종로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세워져 있었다. 궐내각사와 동궁전 흥화문 주변에 있었으며, 그 안쪽으로 국왕과 가족들이 거처하는 편전과…

  • [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 경희궁] 경희궁의 역사적 의의

    경희궁은 임진왜란이 끝난 후 여러 궁궐들을 중건하면서 세워진 궁궐로 1623년(광해군15)에 완공하였다. 조선후기에 소실된 경복궁을 복원하지 않고 창덕궁을 법궁(法宮)으로 삼으면서 이궁(離宮)으로 동궐의 부족한 공간을 해소하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숙종과 경종이 경희궁에서 태어났으며, 숙종.영조.순조 등이 승하하였고, 경종.정조.헌종이 즉위한 역사적인 장소이다. 고종대 경복궁을 중거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전각들을 헐어내었으며,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을 교육하기 위한 경성중학교(서울고등학교)가 들어섰으며, 1980년대에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 경희궁 태령전과 서암바위

    태령전은 경희궁에 있던 많은 전각들 중 하나로 국왕의 집무장소였던 편전인 자정전 서쪽편 언덕에 자리잡고 있던 건물이다. 정문에 삼문형식으로 만들어진 태령문이 있고 편전인 자정전과 협문으로 연결되어 있다. 원래는 특별한 용도가 없었던 건물인데 영조대에 영조자신의 어진을 모시는 건물로 사용하면서 태령전이라 불렀다. 태령전에는 원래 영조가 연잉군 시절에 제작한 초상화를 모셨었다고 한다. 이 건물 또한 일제강점기에 없어졌던 것인데, 경희궁을…

  • 경희궁 치조, 편전인 자정전

    경희궁 숭정전 뒷편에 자리잡고 있는 편전 건물인 자정전이다. 편전은 국왕이 신하들과 정사를 논하던 등 일상적인 업무를 보던 공간이지만, 경희궁은 국왕이 많이 머물렀던 궁궐이 아니었기때문에 자정전은 많이 사용했던 건물은 아니다. 숙종이 승하하였을 때는 빈전으로 사용되었으며, 선왕들의 어진이나 위패가 임시로 보관되기도 하였다. <경희궁 자정전> 자정전은 편전 건물로 앞면 3칸, 옆면 3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크지 않은 규모의…

  • 경희궁 치조, 정전인 숭정전과 조정

    숭정전은 경희궁의 정전으로 국왕이 신하들의 조례를 받고 공식적인 행사를 개최하던 곳이다. 숭정전은 일제강점기에 경희궁이 철거되는 과정에서 일본인들에 1926년 조계사로 옮겨졌다가 지금은 동국대학교에서 정각원이라는 불전으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은 앞면 5칸.옆면4칸 규모로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단층건물이다. 경희궁은 현재의 경희궁 치조(治朝)인 숭정전과 조성은 1980년대 복원한 건물들이다. 정전으로서 많이 사용되지는 않았고, 문화재로서의 가치는 많지 않지만 국왕이 임시로 머무는 이궁(離宮)이었지만…

  • 경희궁 외조, 흥화문과 금천교

    경희궁은 임진왜란이 끝난 후 여러 궁궐들을 중건하는 과정에서 세워진 궁궐로 1623년(광해군15)에 완공하였다. 이곳은 원래 인조의 아버지인 정원군이 살았던 곳으로 왕의 기운이 서렸다고 하여 광해군이 이를 빼앗아 궁궐을 지었다고 한다. 원래는 경덕궁이라 불렀는데 영조가 1760년 경희궁으로 고쳐 불렀다. 1829년(순조29) 화재로 인하여 대부분 소실된 것을 중건하였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경복궁을 복원하지 않고 창덕궁을 정궁으로 삼았던 조선후기에 이궁(離宮)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