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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고문서

  • 조흡 고신왕지(보물)

    육군사관학교 유군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조흡고신왕지(보물, 1995)이다. 1406년 조선 태종이 조흡에게 내린 왕지이다. 조흡을 ‘가선대부 좌군도총제부동지총제’로 임명한다는 내용이다. 문서는 초서체로 세로로 썼으며 ‘조선국왕지인’이라는도장이 찍혀 있다. 왕지는 세종 때 교지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직인도 ‘시명지’로 바뀌었다. 조선전기 문서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출처>

  • 동의보감(국보)

    동의보감(東醫寶鑑, 국보)허준이 선조의 명을 받들어 편찬한 의서이다. 그 이전까지 편찬된 중국과 우리나라의 의서들을 참고하여 구체적인 질병의 증상과 치료법을 기록한 한의학의 백과전서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청나라와 일본에서도 크게 인기를 얻었다. 16세기 동아시아 의학을 집대성해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고,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와 치료 기술을 자세하게 다뤄 의료의 대중화에 이바지하였다. 의학 서적으로는 최초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 평창 상원사 중창권선문(국보), 한글로 번역된 가장 오래된 필사본

    강원도 평창군 월정사 성보박물관 소장하고 있는 ‘평창 상원사 중창권선문'(국보)이다. 세조 때 왕사인 신미 등이 국왕의 만수무강을 빌고자 상원사를 중창하면서 지은 글이다. 세조가 이를 전해 듣고 쌀, 무명, 베, 철 등을 보내면서 쓴 글과 함께 월정사에서 보관해 왔다. 한문 원문과 한글 번역으로 되어 있는데, 신미 등이 쓴 글에는 수결이 있고, 세조가 보낸 글에는 수결과 도장이 찍혀…

  • 장양수 홍패(국보), 고려시대 과거급제 교지

    경북 울진군에 있는 장양수 홍패(국보)이다. 고려 희종 때(1205년) 과거(진사시)에 급제한 장양수에게 내려진 교지이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를 통보하는 교지인 홍패, 백패와 같은 성격의 문서이다. 일부 손실되어 전체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고시에 관여했던 사람들이 관직과 성이 기록되어 있다. 그 중 무신정권 실력자 최충헌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시대 과거제도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장양수의 과거 합격증(장양수 홍패, 복제품),…

  • 조선왕조 실록 정족산사고본(국보)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조실록 정족산사고본’이다. <조선왕조실록>은 태조에서 철종까지 조선왕조 472년 간의 역사를 기록한 방대한 역사책이다. 1997년에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기록된 실록은 왕과 관련된 정치뿐만 아니라 외교,경제,군사 등을 비롯하여 민간생활까지의 다양한 내용들을 기록한 역사책으로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방대한 역사책이다. 조선사회는 역사를 기록하는 관리인 사관을 두어 왕이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참석하여 그 내용을 기록하였으며, 실록의 편찬은…

  • 징비록(국보), 임진왜란을 기록한 책

    경북 안동시 도산면 한국국학징흥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징비록(懲毖錄, 국보)이다. 조선중기 문신인 서애 류성룡이 임진왜란 때 상황을 기록한 것이다. 정확히 언제 저술한 책인지 알 수 없으나 은퇴후 고향에서 임진왜란의 원인과 전쟁 상황 등을 회고하면서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난중일기>와 함께 임진왜란 전황 등이 가장 정확하게 기록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조 때(1647년) 필사본이 간행되었으며 숙종 때는 일본에서 간행되기도 했다.…

  • 고려말 화령부 호적 관련 고문서(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말 화령부 호적 관련 고문서(국보)’이다. 이 문서는 고려 공양왕 때(1390년) 함경도 화령부에서 작성한 호적문서이다. 화령부는 지금의 함경동 영흥을 말한다. 고려시대 양반의 호적은 3년에 한번씩 2부를 작성하는데 1부는 관아에서 보관하고, 나머지는 개인 보관한다. 이 문서는 태조 이성계가 보관했던 문서로 준원전(濬源殿)에 대대로 보관해 왔다. 내용은 이성계의 관직과 식봉, 동거하는 자식, 형제, 사위와 노비를 기록하고…

  •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국보)

    충남 아산시 염치읍 현충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국보)이다. <난중일기>로 잘 알려진 이책은 임진왜란 (1592~1596) 때에 이순신이 친필로 작성한 일기로 현충사에 7권이 남아 있다. <충무공전서>에 수록된 <난중일기>의 초본으로, 수군 통제에 관한 군사비책과 전황을 보고한 장계의 초안 등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7년 동안 왜적과 싸우면서 계속하여 쓴 것으로 당시 전황 및 군사제도 등을 알…

  • 훈민정음(訓民正音, 국보)

    서울 성북구 성복동 간송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훈민정음(訓民正音, 국보)이다. 세종 때(1446년) 한글을 창제한 후 왕의 명령으로 정인지 등 집현전 학사들이 저술한 한문해설서이다. 책이름은 ‘훈민정음’이며, 해례가 붙어 있어서 ‘훈민정음 혜례본’ 또는 ‘훈민정음 원본’이하 한다. 총 33장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훈민정음 본분을, 2부는 훈민정음 혜례를, 3부는 정인지의 서문이 실려 있다. 끝에 1446년에 반포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국보 70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