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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부여

  • 부여 관북리유적(사적), 백제 사비성 왕궁터

    부여 부소산성 아래 옛 부여현 관아와 옛 부여박물관이 있었던 곳에 위치한 관북리유적(사적)이다. 이곳은 백제 왕궁터의 일부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여러 차례의 발굴조사과정을 통해 대형 전각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터, 연못, 우물터, 기와로 만든 배수관 등이 확인되었다. 연못터에서는 백제시대의 기와 및 토기편, 목간, 짚신, 금동제귀걸이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백제의 토목기술을 보여주는 진흙을 다져 포장한 도로와…

  • 정림사지박물관, "부여의 옛 이야기"

    정림사지박물관에서는 “부여의 옛 이야기”라는 제목을 부여지역 역사를 보여주는 특별전시를 개최하였다. 기증유물을 중심으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부여지역의 역사를 간략하게 보여주고 있다. 선사시대 부여지역은 송국리유적지를 비롯하여 여러곳에서 주거유적의 흔적들이 발견되고 있다. 삼국시대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로서 여러 유적지에서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출토유물은 국립부여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으며, 금번 전시에서는 시대를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오늘날…

  • 충청도 부여현(扶餘縣) 관아, 옛 부여박물관에 남아 있는 객사와 동헌

    부여(扶餘)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로 사비(泗比)라 불렸다. 백제가 멸망한 후 신라에 예속되면서 672년(문무왕12)에 부여도독부가 설치되었고, 751년(경덕왕10)에 부여현(扶餘縣)으로 개칭되었다. 고려시대에는 공주와 병합되었다가 조선초인 1413년(태종13)에 독립하여 종6폼 현감이 고을 수장인 부여현이 되었다. 조선시대 부여현은 옛 백제의 도읍이었던 사비성 일대만을 포함하며, 1914년 인근 홍산현, 임천군, 석성현, 공주군 일부가 편입되어 부여군이 되었다. 부여가 옛 백제의 도읍이었고, 주위에 넓은 평야가 있기는…

  • 부여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 충남지역 미륵신앙을 보여주는 고려시대 석불

    충남 부여군 임천면 대조사(大鳥寺)에 있는 고려시대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이다. 이 불상은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과 함께 고려초기 이 지역에 성행했던 미륵신앙을 잘 보여주는 유물이다. 높이 10m의 거대한 불상이다. 얼굴은 4각형으로 넓적하며, 이중 보개(寶蓋)를 얹은 관(冠)을 머리에서 쓰고 있는 전형적인 미륵보살의 형상을 하고 있다. 몸통에 비해서 얼굴이 크고, 얼굴에서 귀와 눈은 크고 코와 입은 작게 표현하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 비례가 맞지 않으며 조각수법은…

  • 부여 흥학당(興學堂), 풍양조씨 집안에서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지은 서당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 있는 서당 건물인 흥학당(興學堂)이다. 조선후기 영조대인 1770년에 지어진 것으로 과천현감을 지낸 조태진을 배향산 사당인 남산사 부속건물이다. 이 지역에 세거지를 두고 있는 풍양조씨 집안에서 지은 건물로 사당 제사를 준비하는 재실 성격도 있지만, 후학을 양성하기 위한 서당 성격을 갖는 건물로 서원(書院)으로 발전하기 위한 전단계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부여 흥학당> 부여군 장암면에 소재한 흥학당.…

  • 부여 정림사지석조여래좌상(보물), 백제 절터에 남아 있는 고려시대 불상

    백제의 옛 사비성 부여 정림사 절터에 남아 있는 석조불상이다. 이 불상은 고려시대 정림사를 크게 중건할 때 세워진 본존불로 추정되며, 정림사가 고려시대에 다시 번창했던 것을 보여주는있다. 현재 불상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정림사 강당이 있던 자리이다. 강당터에서 ‘정림사(定林寺)’라고 적힌 명문기와가 발견되었다. 불상은 신체가 극심한 파괴와 마멸로 형체만 겨우 남아 있어 세부적인 양식과 수법을 알아보기기 어렵다. 가슴으로 올라간…

  • [중앙박물관 부여.삼한실] 부여와 삼한의 철기문화

    기원전.후의 시기에는 한반도에 처음 등장한 고대국가인 고조선이 중계무역 등으로 번성하다, 한무제의 공격으로 멸망하고 한사군이 설치되었다. 이 시기 한반도 북부에는 부여와 고구려, 옥저.동예가, 중남부 지역에는 마한.진한.변한의 삼한이 있었다. 부여와 고구려는 주변 세력과 경재을 통해 비교적 이른 시기에 고대국가로 성장하였다. 부여는 그 세력이 지금의 길림성 일대이지만, 부여에서 분화된 세력들이 고구려와 백제를 건국한 지배계층이 되었기떄문에 한반도 고대국가 형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