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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불교공예

  • 합천 해인사 홍제암(보물), 사명대사가 입적한 유서깊은 암자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해인사에 있는 암자인 홍제암(弘濟庵, 보물)이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끌고 큰 역할을 했던 사명대사가 머물다 입적한 곳이다. 그의 사후 광해군이 ‘자통홍제존자’라는 시호를 내리면서 홍제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의 사후 영정을 모시기 위해 현 건물이 세워졌으며 여러차례 수리를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은 불상을 모시는 불전과 생활공간인 요사채를 겸하고 있는 인법당(因法堂) 형식을 하고…

  • [중앙박물관 금속공예실] 불교공예, 부처의 사리를 모신 사리구

    사리(舍利)는 시신을 화장하여 나온 유골이며, 사리구(舍利具)는 사리를 담는 그릇과 그릇 속에 넣은 불상, 작은 탑, 경전과 구슬, 장신구 등의 공양물을 뜻한다. 사리는 일반적으로 유리나 수정용기에 담고, 그 용기는 다양한 재질의 용기에 넣어서 탑에 안치한다. 사리구는 불국사삼층석탑, 감은사지 삼층석탑, 미륵사지석탑 등 웬만한 유명한 탑에서는 대부분 발견되고 있다. 발견된 사리구들은 금속세공을 비롯하여 모든 기술을 동원하여 만들었기때문에 예술적…

  • [중앙박물관 금속공예실] 불교공예, 범음구인 범종과 쇠북

    범음구(梵音具)는 불교공예에서 범음(梵音)을 만들어 내는 도구이다. 범음은 부처의 말씀이자. 부처와 보살에게 바치는 모든 소리를 뜻한다. 대표적인 범은구로는 큰 종인 범종, 큰 북인 법고, 나무로 만든 물고기 모양의 목어, 구름 모양의 판인 은판이 있으며 이들 네 가지 범음구를 불교사물(佛敎四物)이라 한다. 범종은 전생과 지옥의 중생을, 법고는 땅 위의 짐승을, 목어는 물속의 중생을, 은판은 허공을 날아다니는 모든 날짐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