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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불교미술

  • [중앙박물관특별전, 조선의 승려장인] 화원으로 불린 승려들

    불교에서 신앙활동과 장엄을 목적으로 제작되는 불교예술품들은 대부분 승려 장신들이 만든 것이다. 승려 장인은 출가한 승려이자 전문기술과 예술적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다. 이들은는 수행자로서의 깨달음과 예술가로서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였다. 이들은 활동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꾸준히 활동해 왔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를 대표하는 화가인 솔거와 담징, 황룡사 목탑을 건축한 아비지, 석가탑을 만든 석공 아사달, 통일신라를 대표하는 조각승 양지 등 뛰어난 승려장인들의…

  • 순천 송광사 경패(보물)

    순천 송광사에 전해 내려오는 경패(보물)이다. 불경을 넣은 나무상자에 달아서 사용했던 일종의 꼬리표이다. 상아패 43점, 목제패 33점으로 총 43점이 남아 있다. 표면에는 불경의 명칭과 번호를 새겼으며, 다양한 문양으로 장식하고 있다. 조각수법 등으로 볼 때 고려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송광사 경패, 보물, 고려> <상아로 만든 경패> 불상 등을 돋을새김으로 섬세하게 조각해 놓았다. <나무로 만든 경패>…

  • [중앙박물관 중국실] 중국의 불비상과 불상

    1. 예기(禮器), 2. 명기와 도용, 3. 신선사상과 도교, 4. 불비상과 불상, 5. 도자기, 6. 중국회화 중국의 불교는 전한(前漢) 때 서역과의 교통로가 열리면서 전래되었다. 중국의 불교는 후한 이후 유목민들이 중원으로 진출한 남북조시대에 지배층의 후원을 받아 크게 번창하였다. 남북조시대에는 서역의 영향을 받아 많은 운강석불이나 용문석불같은 석굴사원들이 세워졌으며, 많은 불상들이 조성되어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북조(北朝)의 국가적.주술적.실천적인 성격과는 달리 남조에서는 현학(玄學)적인 성향의 교리중심을 불교가…

  • 경주 석굴암 석굴(국보), 대표적인 석굴사원이자 불교미술의 걸작

    동해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토함산 동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석굴암 석굴(국보)이다. ‘석불사’라고 불린 이 석굴암은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년) 김대성이 불국사와 함께 건립한 것으로 전생의 부모를 위해 세웠다고 전해진다. 석굴의 구조는 앞쪽은 전실은 사각형을, 본존불이 모셔진 주실은 원형을 하고 있다. 이는 동양의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 사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실에는 그 존재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 [경주박물관 특별전,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불상

    신라가 불교를 받아 들인 이후 많은 사찰들이 세워졌으며, 사찰에는 사리를 모신 불탑과 함께 부처를 표현한 불상을 모신 금당이 세웠졌다. 신라의 대표적인 불상으로는 삼국시대 황룡사 금당에 모셔진 신라삼보 중 하나였던 장륜존상을 들 수 있으나, 지금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현재하는 대표적인 불상으로는 2점이 남아 있는 석가모니가가 고민하는 모습을 표현한 반가사유상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굴암에 모셔진 본존불을 들 수…

  • [경주박물관 특별전,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불탑과 사리갖춤

    불교에서의 탑은 석가모니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한 축조물이며, 부처가 깃든 성스러운 곳으로 예배와 수행의 대상이다. 탑을 세우는 것은 부처의 진리를 널리 세상에 보이는 과정이기에 불교의 융성과 함께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전해져 불교미술 조형품의 백미로 자리잡았다. 특히, 통일신라 때 조성된 많은 석탑들은 상당히 높은 수준 조각수법과 조형미를 보여주고 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발굴당시 사천왕사 서탑터…

  • [공주박물관 선사고대문화실] 백제와 충남지역 불교 문화

    백제의 불교는 침류왕 때(384년)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중국 동진(東晉)으로부터 들여왔다. 백제의 지배층이 사회통합차원에서 국가적으로 불교를 적극 수용하게 된 것은 고구려의 압박을 받아 공주로 도읍을 옮긴 웅진백제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왕은 남조의 양나라로부터 불교 경전을 받고 기술자를 초빙하여 각처에 사찰을 세우고 등 불교를 크게 발전시켰다. 또한 태안과 서산의 삼존불상 등을 볼 때 중국 산동지방 불교의 영향도…

  • 반가사유상, 명상에 잠긴 싯타르타 태자의 모습을 표현한 불상

    반가사유상은 불상 중 왼발은 내리고 오른발을 무릎에 얹고, 손가락을 뺨에 된채 생각에 잠긴 모습을 표현한 불상을 일컫는다. 이 불상은 석가모니가 태자시절 인간의 생로병사를 고민하던 모습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인도에서는 3세기경 간다라와 마투라 지역에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불상의 협시보살에서 출발하여 나중에는 단독 불상의 형태로 바뀐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는 남북조시대에 크게 유행했으며 5세기말 운강지역에서 미륵불과 삼존상의 협시보살이 형태로 나타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