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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조선후기

  • 이인상 전서 원령필 (보물)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인상 전서 원령필 (보물)’이다. 조선후기 영조 때 활동했던 문인 서화가 이인성(1710~1760)이 종이에 중국과 우리나라의 시문을 전서로 쓴 글씨를 모아 엮은 것이다. 상.중하 3첩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지에 ‘원령필’이라 적혀 있지만 글씨를 쓴 내력은 밝히지 않고 있다. 이인상이 쓴 다양한 전서 글씨를 잘 보여주고 있다. 2023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인성이 쓴 원령첩, 이인상,…

  • 허목 초상 (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허목 초상(보물)이다. 조선후기 정조가 허목을 그의 초상화를 얻고자하여 채재공을 중심으로 그의 집에 82세 때 모습을 그린 초상화를 화가 이명기가 보고 그린 그림이다. 생시에 그린 초상화는 아니지만 17세기 사대부 초상화의 형식을 잘 보여줄 뿐 아니라 당대의 이름난 화가의 솜씨를 잘 보여주는 초상화이다. 오른쪽에 채제공이 쓴 표제가 있다. <허목 초상, 보물, 조선 1794, 복제품>…

  • 청송 중평마을 사남고택

    경북 청송군 파천면 중평마을에 있는 사남고택 (泗南古宅)이다. 18세기 후반에 분가하면서 지은 집이다. 건물은 앞면 5칸, 옆면 4칸의 ‘ㅁ’자형 평면을 하고 있다. 앞쪽에는 중문을 중심으로 왼쪽에 큰사랑방이, 오른쪽에 작은사랑방이 있다. 큰 사랑방은 기단을 높게 하고 별도로 팔작지붕을 올려 누마루가 있는 독립된 건물처럼 보인다. 앞면 2칸의 큰사랑방은 왼쪽에는 마루방이, 오른쪽에는 온돌방을 두고 있다. 작은사랑방도 비슷한 구조이다. 앞마당…

  • 청송 중평마을 서벽고택

    경북 청송군 파천면 중평마을에 있는 서벽고택(棲碧古宅)이다. 18세기에 종택에서 분가하면서 처음 지었으며 그 후 확장하였다. 건물은 앞면 5칸, 옆면 4칸의 ‘ㅁ’자형 평면을 하고 있다. 중문칸 서쪽에 큰사랑방을, 오른쪽에 작은사랑방을 두고 있다. 뒷편에 서당과 영모각이 있다. <청송 중평마을 서벽고택> <큰사랑방> <작은사랑방> <옆쪽에서 본 모습> <서당 건물> <영모각> <서당건물 앞 초가> <큰길에서 보이는 모습> 서벽고택(棲碧古宅) 이 고택은 평산…

  • 청송 덕천마을 송소 고택, 99칸의 대저택

    경북 청송군 파천면 덕천마을에 있는 송소고택(松韶古宅)이다. 19세기말 만석군 심호택 일가가 조상의 본가인 덕천마을로 옮기면서 지은 99칸 규모의 대저택이다. 경북 북부지역 한옥 양식을 하고 있으며 공간을 넓게 쓰고 있다. 각 건물마다 독립된 마당을 두고 있으며 담장으로 공간을 분리하고 있다. 건물은 큰사랑채, 작은사랑채, 안채, 별채, 행랑채(문간채), 방앗간채 등이 남아 있는데 다른 한옥에 비해 규모가 상당히 크다. 구한말…

  • 대전 소대헌.호연재 고택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에 있는 고택인 소대헌.호연재이다. 조선후기 유학자 송준길의 둘째 손자 송병하가 분가하면서 지은 고택으로, 그의 아들이 현재의 위치로 옮겨 지었다. 조선중기 대전지역 대저택의 형태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앞쪽에 큰사랑채와 작은 사랑채를 나란히 배치하고 작은사랑채 안쪽에 ‘ㄱ’자형 안채를 두고 있다. 안채 뒷뜰에는 사당이 있다. 17세기에 지은 고택의 안채와 큰사랑채, 작은사랑채, 사당 등이 온전히 남아…

  • 대전 회덕 동춘당(보물)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에 있는 고택인 회덕 동춘당(同春堂, 보물)이다. 조선 효종 때 병조판서 등을 지낸 동춘당 송준길(1606~1672년)이 살았던 저택 별당 건물이다. 규모는 크지 않고 단순한 형태를 하고 있다.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로 오른쪽 2칸은 대청마루로, 왼쪽 1칸은 온돌방으로 되어 있다. 온돌방에는 굴뚝을 별도로 두지 않고 작은 연기구멍을 두어 소박함을 강조하고 있다. ‘동춘당’이라 적힌 현판은 송준길…

  • 조영복 초상(보물)

    경기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영복 초상(보물)’이다. 조선중기 때 문신 조영복을 그린 초상화 2점이다. 도포를 입은 초상화는 동생 조영석이 그린 작품으로 유학자의 기품이 잘 드러난 사대부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다른 초상화는 당대 유명화가인 진재해가 그린 것으로 조선후기 공신상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같은 시기에 동일한 인물을 두고 다른 성격을 표현하고 있어 그림의 성격과 특성을 비교해 볼…

  • 백자 청화동정추월문 항아리(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동정추월문 항아리’이다. 원통형의 몸체에 입이 크게 벌어진 형태로 ‘떡메병’이라고도 부른다. 꽃을 꽂는 화병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극히 드문 형태이다. 몸통 전체에 청화안료 산수화를 그려놓고 있다. 한면에는 절벽위에 누각과 깃발을 표현하고, 다른 면에는 둥든달과 배를 저어가는 모습과 멀리 배가 정박해 있는 모습을 그려 놓았다. 그림의 필력과 구도가 뛰어나서 궁중화원이 그린 것을 추정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