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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중앙박물관특별전

  • [중앙박물관특별전, 합스부르크 600년] 합스부르크 황가의 황혼

    마리아 테레지아(독일어: Maria Theresia, 1717 ~ 1780년)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유일한 여성 통치자이자, 마지막 군주였다. 아버지 카를 6세가 아들을 낳지 못하고 죽자 그 영토를 물려받았다. 카를6세 사후 합스부르크와 혈연 관계가 있던 여러 나라들과 왕위 계승전쟁을 벌여서 왕위를 인정받았다. 힘들게 왕의 자리에 오른 만큼, 근대화를 추진하며 대내적으로 근검 절약하는 검소한 왕이 되고자 하는 등 계몽적인 면을 보였으나…

  • [중앙박물관특별전, 합스부르크 600년] 꽃과 사냥을 주제로 그린 정물화

    피터르 브뤼헐 더 아우더(네덜란드어: Pieter Brueghel de Oude, 1527~1569년)는 브라반트 공국의 화가이다. 북유럽 르네상스의 대표적 화가인 그는 태어난 마을 이름을 따 성을 삼았다. 그는 네널란드에 대한 스페인은 억압을 종교적 제재로써 극적으로 표현하였고 농미생활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농민의 브뤼겔’로 불렸다. <장님>, <바벨탑>, <농부의 혼인>, <눈속의 사냥꾼> 등이 유명한데 그의 작품 <바벨탑>은 작가는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실제 바벨탑처럼…

  • [중앙박물관특별전, 합스부르크 600년] 예술의 도시 빈

    티롤(독일어: Tirol)은 유럽 중부 알프스산맥 산간지대에 위치한 역사적인 지역이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중세시대 바이에른공국에 속했다. 여러 과정을 거치면 합스부르크 가문이 이 지역을 상속받아 다스리게 되었다. 티롤의 은 16세기 종교 전쟁 과정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어 르네상스 문화를 꽃피웠다. 16세기 티롤지방을 다르렸던 페르디난트2세는 갑옷, 무기, 회화, 온갖 이국적인 소재의 공예품 등 예술품을 대량 수집했고, 암브라스…

  • [중앙박물관특별전, 합스부르크 600년] 루돌프 2세와 ‘예술의 방’

    루돌프 2세(독일어: Rudolf II., 1552~ 1612년)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이자 보헤미아의 왕, 헝가리 왕국의 왕이다. 막시밀리안 2세의 아들로 어머니는 스페인 왕인 카를 5세의 딸이다. 외가인 스페인에서 자랐다. 오스만제국과의 전쟁에서 무능함을 드러냈으며, 개신교 탄압을 주도하는 등 정치적으로 인심을 잃어 말년에는 프라의 궁정에 유폐되었다. 그는 예술과 건축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당대의 뛰어난 예숲품을 수집하고 뛰어난 궁정화가를 고용하여 작품을 남겼다.…

  • [중앙박물관특별전, 외규장각과 의궤] 예(禮)로써 구현하는 바른정치

    의궤(儀軌)는 조선시대 국가 주요행사를 훗날 참고하기 위해 남기는 기록문서를 말한다. 국가적인 큰 행사가 있을 때 임시 기구인 도감(都監)을 두어 행사를 주관하게 하고 행사를 마친 후 의궤청을 설치하여 의궤의 편찬을 맏게 하였다. 국가 행사에 필요한 절차를 규정한 것이 <국조오례의>라면 의궤는 실행했던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으로 실무적인 용도와 함께 후대에 모범을 보이는 중요한 정치 행위라 할 수…

  • [중앙박물관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

    전시된 수집품의 첫번째 주제는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걸작들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황소’를 그린 이중섭을 비롯하여 현대 화가를 대표하는 김기장, 천경자, 오지호, 박노수 등의 걸작들과 함께 구한말을 대표하는 화가 장승업의 매그림을 비롯하여 시대를 대표하는 걸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중섭의 소를 그린 그림은 그의 대표작이자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들이다. <싸우는 소>, <흰소>,…

  • [중앙박물관특별전, 아스테카] 신성구역과 템플로 마요르

    템플로 마요르(Templo Mayor)는 멕시코시티에 남아 있는 신전 유적으로 아즈테카의 수도의 중심 신전이다. 피라미드의 꼭대기에는 전쟁의 신 우치칠로포츠틀리와 비와 농사의 신인 틀랄록의 신전 2개가 있었다. 1325년에 지어진 이후 개축, 확장되었다. 신전은 스페인에 점령된 이후 대성당을 짓기 위해 헐러나갔으며 사람들의 기억에 사라졌다가 1978년에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그 실체가 발견되었다. 유적들은 의외로 잘 보존되어 있었으며 신들의 모습이 새겨진…

  • [중앙박물관특별전, 아스테카] 다섯번째 태양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22년 봄 “아스테카(Aztecs),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이라는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아스테카 문명은 1521년 스페인에게 멸망될 때까지 멕시코에서 존재했다. 그들을 역사와 문화는 스페인 정복자에 의해 인신공양이라는 잔혹성과 스페인의 정복 이야기로 알려진 부분이 많다. 전시는 멕시코와 유럽의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중요한 유물들로 구성되었다. 전시를 통해 멕시코에 살았던 아스테카인의 예술, 지식, 경제와 통치체제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테오티우아칸(teotihuacan)은…

  • [중앙박물관특별전, 조선의 승려장인] 그들이 꿈꾼 세계

    불전(佛殿)은 불교의 교리와 세계관을 구현한 공간이다. 불단에는 불상을 봉안하고 그 뒷편에는 불화가 걸려 있다. 승려 장인들은 각종 예술적인 재능과 신앙심을 바쳐 아름다운 불국토를 만들었다. 승려장인들은 도전을 거듭하여 새롭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단응이 만든 ‘목각설법성’은 입체감있는 조각을 통해 다른 시각의 불국토를 보여주고 있으며, 화엄이 그린 화엄경변상도(국보)는 화엄경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복잡한 불교의 우주를 그림으로 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