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추암 촛대바위와 추암해수욕장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가 되는 바닷가에 있는 추암 촛대바위이다. 애국가 첫소절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일출 장면을 대표하는 명소이다. 촛대바위는 해안절벽에 마치 촛대처럼 솟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남한강 도담삼봉처럼 비슷한 모양의 처바위와 첩바위가 양쪽에 있었는데, 조선시대 지진으로 하나가 부서졌다고 한다. 지금의 촛대바위 또한 붕괴될 위험성을 많이 않고 있다는 뉴스가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다.

한국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는 동해 일출을 상징하는 장소로 찾는 이로 하여금 뭔가 뿌듯한 느낌을 주고, 새로운 기운을 불러 일으키는 장소이다. 추암 촛대바위 전망대에 올러서면 북쪽으로 영동지방에서 가장 큰 항구이자 국제무역항인 동해항(북평항)과 어항인 묵호항을 오가는 서박들이 바다위에 떠있고, 남쪽으로는 해안경치가 아름다운 삼척방향의 산들이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애국가 배경 일출장면에 등장하여 많이 알려진 추암 촛대바위.

OLYMPUS DIGITAL CAMERA추암 촛대바위를 볼 수 있는 언덕으로 오르는 길.

OLYMPUS DIGITAL CAMERA정상에는 동해바다와 추암 촛대바위 주변 해안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전망대 아래에서 본 동해바다. 이곳이 남한산성 정동방에 있다고 적힌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조선 정조대 김홍도가 그린 금강사군첩(金剛四君帖) 중 능파대를 그린 그림이다. 세조대 실력자 한명회가 이곳을 미인 걸음걸이에 비유하여 능파대라 불렀다고 한다. 

‘금강사군첩’은 1788년 정조의 어명으로 김홍도가 44세에 그린 화첩으로 명칭은 널리 알려진 조희룡의 《호산외사》에 나오는 ‘명사금강사군산사’라는 구절에서 비롯된 것임, 그 중에서 이 작품은 추암 전망대에 올라 그 당시의 기암괴석을 보고 바위의 절리까지도 상세하게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출처:동해시청>

OLYMPUS DIGITAL CAMERA추암 촛대바위가 있는 해안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뾰족하게 돌출된 바위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이런 지형을 라피에(lapie) 지형이라고 하는데 석회암이 있는 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특수한 지형 중 하나이다.

추암(秋岩)의 전설
기암괴석의 해안절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그리움 배인 촛대바위의 사랑 이야기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널리 알려진 이곳 추암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의 가볼 만한 곳 10선”에 뽑힌 곳이고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역대의 명사 시인들이 즐겨 찾아 그 절경을 노래하였으며 조선 세조 때 체찰사 한명회가 그 경승에 취한 나머지 미인의 걸음걸이를 비유하여 “능파대(凌波臺)”라 부르기도 하였으며 그 아름다움은 가히 동해 남부의 해금강이라 일컬어지기도 한다.

옛날 이곳 추암 해안에 한 남자가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소실을 얻게 되었다. 그날 이후로 본처와 소실간에 투기가 빚어지기 시작했으며 이 두여자의 시샘에 급기야 하늘도 노하여 벼락으로 징벌을 가해 남자만 남겨 놓았는데 오늘날 홀로 남은 촛대바위가 그 남자의 형상이라 한다.

1900년대까지 이 남자와 본처 그리고 소실을 상징하는 3개의 바위가 있었는데 그 중 2개의 바위가 벼락으로 부러져 없어졌다는 전설이 남아 있다. 남성들에게는 일부일처제를, 여성들에게는 현모양처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출처:동해시청>

SANYO DIGITAL CAMERA2010년 추암 촛대바위

OLYMPUS DIGITAL CAMERA촛대바위 남쪽에 있는 형제바위

SANYO DIGITAL CAMERA촛대바위 북쪽편 기암괴석

OLYMPUS DIGITAL CAMERA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촛대바위

OLYMPUS DIGITAL CAMERA촛대바위 북쪽편 기암괴성

OLYMPUS DIGITAL CAMERA멀리 보이는 동해항과 묵호항. 동해항은 영동지방을 대표하는 국제항으로 상선들이 바다에 많이 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기암괴석들이 솟아 있는 촛대바위 북쪽 해안.

OLYMPUS DIGITAL CAMERA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추암역과 주변마을. 원래 민가가 많은 지역이었는데 최근에 정비를 하면서 많이 남아 있지 않다.

SANYO DIGITAL CAMERA2010년 마을이 있던 시절 모습

OLYMPUS DIGITAL CAMERA추암역은 삼척선 철도역으로 역사가 없는 무배치간이역이다. 하루 4회 바다열차가 정차한다.

추암 촛대바위가 있는 해안은 그 규모가 다른 곳에 비해 크지 않지만 해안 절벽과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수욕장 중 하나이다. 해안선 모래사장의 길이가 길지 않고, 백사장 양쪽으로 촛대바위와 또다른 해안 절벽이 있어서 파도가 세지 않은 곳으로 모래사장의 폭도 좁다. 이런 지형은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가 세지 않은 편으로 가족 단위로 와서 어린이들이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OLYMPUS DIGITAL CAMERA추암 촛대바위 남쪽편 추암해수욕장. 모래사장이 넓지는 않고 수심도 얕은 편이다.

SANYO DIGITAL CAMERA2010년 추암 해수욕장.

OLYMPUS DIGITAL CAMERA추암 촛대바위 있는 해안가 작은 섬처럼 생긴 작은 동산.

SANYO DIGITAL CAMERA2010년에 있었던 추암 촛대바위가 있는 언덕으로 건너가는 다리.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다.

OLYMPUS DIGITAL CAMERA마을이 없어지면서 뒷편에 있던 북평 해암정이 한눈에 들어온다.

OLYMPUS DIGITAL CAMERA바다로 흘러드는 개울.


<참고문헌>
1.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한국학중앙연구원, 2.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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