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역사박물관, 강화도의 고인돌

청동기시대는 기원전 1000년 무렵부터 시작된다. 이시기 사람들은 사냥.채집 단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농업경제가 시작되었다. 농업사회에는 기술의 발달로 잉여생산이 생기고 집단내부에 지배층과 피지배계층으로 분리되기 시작하며, 권력자가 나타난다. 고인돌은 동아시아지역의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무덤양식으로 청동기와 함께 당시 권력자의 위상을 보여주는 흔적이라 할 수 있다. 돌멘(Dolmen)이라고 부르는 고인돌은 전세계적으로 분포되는데 그 중 한국, 일본, 중국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 그 중 한반도에는 약 45,000여기의 고인돌이 발견되었으며, 세계 고인돌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강화도에는 한반도 고인돌을 대표하는 부근리지석묘(사적137호)를 비롯하여 많은 고인돌들이 발견되고 있으며, 고창과 화순 고인돌군과 함께 세계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강화고인돌은 한강하구에 해당하는 고려산 북쪽편과 별립산에서 많이 분포하고 있다. 이들 고인돌들은 지금은 바다에서 먼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오늘날 강화도의 들판은 대부분 간척을 통해 조성했기때문에 실제로는 해안가 언덕에 조성한 무덤이라 할 수 있다. 강화도의 고인돌은 탁자식(북방식)과 바둑판식(남방식)이 섞여 있으며, 고인돌에서는 청동기시대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고인돌의 나라, 강화
강화는 산과 물이 풍부한 곳으로 고인돌을 만들 수 있는 지배 집단이 일찍이 생겨났다. 또 고인돌을 만들기 좋은 편마암이 풍부하여 고려산과 별립산을 중심으로 고인돌 150여 기가 분포하고 있다. 고인돌의 분포지도를 보면 현재는 고인돌이 바닷가에서 떨어져 있지만 간척사업이 이루어지기 전인 청동기시대에는 바다와 가까운 해안지역과 연관이 있어 어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출처:강화역사박물관>

OLYMPUS DIGITAL CAMERA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인돌인 강화 부근리지석묘(사적137호).

OLYMPUS DIGITAL CAMERA간돌화살촉(부근리 고인돌 출토)

세계의 문화유산 강화 고인돌
2000년 강화와 고창.화순. 고인돌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강화 고인돌은 탁자식과 바둑판식이 섞여 있고, 고려산 자락을 중심으로 한 고지대에 분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 가치가 매우 높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70여 기의 고인돌 중 사적137호 강화 부근리 고인돌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은 탁자식 고인돌이다. 52톤 가량의 덮개돌을 두 기의 받침돌이 받치고 있다. 동편 솔반에는 부근리 고인돌군이 위치하고 있어 이곳이 청동기 문화권이었음을 보여준다. <출처:강화역사박물관>

OLYMPUS DIGITAL CAMERA강화도의 고인돌 분포. 한강하구에 해당하는 고려산 북쪽 능선을 따라 분포되어 있다. 간척하기 전 해안지역에 해당한다.

OLYMPUS DIGITAL CAMERA강화도에 남아 있는 고인돌군. 탁자식(북방식) 고인돌이 대부분이다.

OLYMPUS DIGITAL CAMERA고천리 고인돌군

SANYO DIGITAL CAMERA신삼리 고인돌

SANYO DIGITAL CAMERA강화 오상리 고인돌군

OLYMPUS DIGITAL CAMERA 강화 오상리 고인돌군 발굴조사, 2000년 원형으로 모여 있늩 탁자식 고인돌11기를 발굴하고 이듬해 복원하였다. 버들잎 모양의 화살촉과 토기편을 비롯하여 구석기시대의 유물인 여러면석기가 출토되었다. <출처:강화역사박물관>

OLYMPUS DIGITAL CAMERA간돌화살촉(내가면 오상리 출토)

OLYMPUS DIGITAL CAMERA관옥(내가면 오상리 출토)

OLYMPUS DIGITAL CAMERA토기편(내가면 오상리 출토)

OLYMPUS DIGITAL CAMERA반달돌칼(내가면 오상리)

SANYO DIGITAL CAMERA강화 삼거리 고인돌 발굴조사, 1966년 삼거리 소동마을을 발굴조사한 결과 탁자식 고인돌5기, 주거지 1기를 확인하였다. 주거지 안에서 서북한 지역의 팽이형 토기가 출토되어 강화와 서북한 지역 청동기 문화의 연관성을 알 수 있다. <출처:강화역사박물관>

OLYMPUS DIGITAL CAMERA팽이형 토기편(삼거리 고인돌 출토)

OLYMPUS DIGITAL CAMERA달모양도끼,돌도끼,가락바퀴, 석검, 간돌화살촉 (삼거리 고인돌)

SANYO DIGITAL CAMERA강화 부근리 점골 고인돌 발굴조사, 2009년 발굴하여 이듬해 복원하였다. 탁자식 고인돌이며, 덮개돌과 받침돌을 만들기 위한 작은 구릉이 확인되었다. 서쪽 받침돌에서 화살촉이 출토되었다. <출처:강화역사박물관>

OLYMPUS DIGITAL CAMERA부근리 점골고인돌 발굴전경

세계유산과 거석문화
거석문화는 큰 바위로 석상이나 무덤 등의 기념물을 만들었던 선사시대의 문화이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을 비롯하여 북유럽, 서유럽, 지중해, 아프리카, 인도, 아시아 등 세계적으로 분포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강화와 고창, 화순처럼 밀집되어 있는 곳은 세계 어는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출처:강화역사박물관>

OLYMPUS DIGITAL CAMERA세계의 거석문화

우리나라의 고인돌
전 세계에 존재하는 약 6만여 기의 고인돌 중 4만여 기가 우리나라에 있다. 중국에는 한반도와 연결된 요령성, 산동성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일본에는 한반도와 마주보는 큐슈지방 등에 있다. 한반도의 고인돌은 북한의 대동강 유역과 서해, 남해를 중심으로 흩어져 있다. 강화지역의 고인돌은 북한과 남한 고인돌의 맥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창과 화순의 고인돌은 보존상태가 좋고 분포 밀집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 <출처:강화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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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인돌 분포

OLYMPUS DIGITAL CAMERAOLYMPUS DIGITAL CAMERA고인돌 건설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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