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해인사 국사단, 가람을 수호하는 국사대신을 모신 작은 전각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가야산 해인사에 국사단(局司壇)이다. 해인사 봉황문과 해탈문 사이 공간에 있는 작은 전각으로 해인사 도량을 관장하는 산신이자 토지의 신인 국사대신을 모신 곳이다. 내부에는 가야산신과 관련된 불화가 모셔져 있다. 산신각이 사찰 뒷편에 있는 다른 사찰과는 달리 가람을 수호하는 의미를 갖고 있어 사찰 입구에 배치되어 있다. 민속신앙과 불교가 융합된 독특한 전각이다.

OLYMPUS DIGITAL CAMERA합천 해인사 국사단. 가람을 수호하는 국사대신을 모신 작은 전각이다. 건물은 앞면 3칸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국사단 내부. 가야산신인과 두아들에 대한 가야 건국신화를 표현한 불화가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해인사 첫번째 출입문인 봉황문을 들어서면 해탈문 사이 공간에 국사단이 위치하고 있다. 사찰 가람을 수호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해탈문 앞에서 내려다 본 모습.

국사단
국사단은 국사대신을 모신 단으로서 국사대신은 도량이 위치한 산국을 관장하는 산신과 토지가람신을 가리킨다. 가야산신인 정견모주(깨달음의 어머니)는 하늘의 신 이비가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었다. 큰 아들인 이진아시왕은 대가야국을, 작은 아들 수로왕은 금관가야국을 각각 건국하였다 한다. 국사대신은 인간세상을 손바닥 보듯이 하면서, 신비스런 현풍을 떨쳐 해인사에 재앙을 없애고 복을 내린다. 가람을 수호하는 신을 모셨기 때문에 도량입구에 배치되어 있다. (안내문, 합천 해인사, 2017년)

<출처>

  1. 안내문, 합천 해인사,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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